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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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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중앙을 사수하는 하늘의 방패가 되리

29일 노동신문은 기사 <조국강산에 애국의 자욱 새기여가자>, <김덕훈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단위를 현지요해>,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더 큰 승리와 기적을!>, <살아도 죽어도 수령을 위하여>,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과감히 전진>, <혁신의 창조자가 될 일념 안고>, <80일전투의 진군길에 이룩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에서 위훈떨치는 백두전구의 용사들>, <당중앙을 사수하는 하늘의 방패가 되리>, <사회주의문명건설과 도덕>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조국강산에 애국의 자욱 새기여가자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친 회창군과 성천군, 운산군을 돌아보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에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며 늘 중시해오신것이 있다.

치산치수이다.산이 많고 강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산과 물을 잘 다스리는것처럼 중요한 애국사업은 없다.

민족번영의 터전인 조국산천을 아름답게 가꾸고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토지를 보호하며 농업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관철해야 한다.

자기 고장, 자기 산천의 한그루 나무, 한줄기 강도 정을 다해 가꾸고 후더운 애국의 땀 아낌없이 묻어 보물산, 보배강으로 전변시킨 사람들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국토관리사업에서 전국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신 회창군과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친 성천군과 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산은 산마다 무성한 숲 설레이고 강은 강마다 보배롭게 다스려져 어디를 보나 그림처럼 아름답고 사람들은 기쁨을 노래하는 유정한 산천,

당의 구상과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자랑많은 고장들에서 우리는 이 시대의 참된 애국의 노래를 듣는다.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심장의 더운 피 다 바쳐 행복의 낙원을 가꾸어가는 우리 시대 선구자들의 고결한 삶의 자욱이 천만의 가슴을 울린다.

 

 

시련의 광풍속에서도 조국은 힘차게 전진한다.

모진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조국땅우에 새 생활창조의 숨결이 약동하고 우리 당역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이정표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다.참혹한 재난을 가신 땅우에 따스한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연이어 일떠서 새집들이경사가 매일같이 전해지는 뜻깊은 시기에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 자기 고장, 자기 산천에 아름다운 선경을 펼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게 되는것은 또 하나의 큰 기쁨이 아닐수 없다.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조국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고 행복에로의 길을 어떻게 열어나가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산 화폭이며 위대한 당의 영도를 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 얼마나 밝은 미래가 있는가를 벅차게 새겨주는 귀중한 축도이다.

솨- 솨-

무성한 숲이 설레인다.

우리가 선 이곳은 지난 10월 회창군을 찾으신 우리 원수님께서 연련히 굽이쳐간 푸른 산발들을 한없는 기쁨속에 바라보신 그 고개마루이다.

천리수해라더니 산밑에서부터 산마루까지 나무가 꽉 들어차 말그대로 밀림의 바다이다.무성한 잎새를 설레이는 거목들도 있고 청춘기를 자랑하는 나무들도 있으며 버팀목을 한 애어린 나무들도 보인다.

창성이깔나무, 세잎소나무, 잣나무…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들어찬 숲을 보느라니 산에 나무도 많이 심고 관리도 잘하였다고, 회창군에 애국자들이 많은것 같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환하신 미소가 가슴에 어려온다.

당의 뜻을 받들어 치산치수를 잘한 보람은 운산군과 성천군에도 넘친다.

운산군을 찾으면 제일먼저 눈에 띄우는것이 곳곳에 생겨난 든든한 제방들이다.

구룡강제방, 삼탄천제방, 우현천제방…

얼마나 많은 제방을 쌓고 많은 장석을 입혔는지 그것만으로도 군의 면모가 완전히 달라졌다.이리저리 구부러져 흐르던 강줄기들을 곧추 펴고 강바닥을 파고 강폭이 좁은것은 넓혀주어 큰물이 나도 제때에 빠질수 있게 하였다.물의 힘은 강하다고 하지만 그것을 다스리는 인간의 힘은 더 강하다.쓸모없이 흐르던 물을 다스려 운산수리봉발전소에서는 전기를 꽝꽝 생산하고 새땅찾기전투장에서는 수십정보의 옥토를 얻어내고있다.

첫눈에도 마음끌리는 곳이 성천군이다.그 지명이 말해주는것처럼 비류강에서 흘러내린 크고작은 하천들이 성처럼 둘러막힌 성천군에서 그 수많은 강줄기들을 따라 일매지게 쌓은 제방과 석축은 이 고장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이다.얼마나 강하천을 알뜰하게 관리하였는지 한폭의 그림같다.

지난 시기 물때문에 고생을 겪던 사람들이 그 물을 다스려 꽃피우는 자랑은 공원처럼 아름답게 어려오는 읍지구에도, 새 모습, 새 선경을 펼친 리의 포전과 마을들에도 한껏 넘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치산치수, 참으로 크고 깊은 뜻을 새겨주는 말이다.

산과 강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는 나라의 번영과 인민들의 행복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다.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야 큰물이 지거나 가물이 들어도 피해를 면할수 있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자원과 원료도 얻을수 있다.강을 잘 다스리는것은 큰물피해를 막고 토지를 보호하며 농업생산을 늘이고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지키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하다.치산치수는 조국산천을 풍요하고 아름답게 전변시키는 애국중의 애국이다.

그래서 우리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치산치수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며 치산치수를 잘해야 모든 일이 잘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해방직후 해야 할 일이 천만가지이던 그때 몸소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여 자연개조사업의 봉화를 지피시였고 문수봉에 올라 나무를 심으시며 애국의 참뜻을 인민들의 가슴속에 새겨주시였다.산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산을 가꾸어 덕을 주시려 양덕군 은하리 구지골과 창성군의 험한 산발들을 톺으시며 황금산, 보물산의 역사를 펼쳐주시였고 서해갑문건설을 비롯한 거창한 자연개조사업도 진두지휘하시였다.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그대로 치산치수의 역사이기도 하였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노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이 세상 제일로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신분이여서 그 땅, 그 푸른 하늘을 지켜 선군의 길에 나서시였고 끝없이 이어가시는 전선길에서도 숲이 우거진 중대병영과 마을을 보시면 감나무중대, 살구동네라고 정담아 외우시였다.고난의 언덕에서도 토지정리와 자연흐름식물길과 같은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앞장에서 이끄시며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강산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시려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의 염원을 받드시여 온 나라에 산림복구전투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김정일애국주의의 숭고한 뜻이 천만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 원수님의 품속에서 조국의 산천은 더 푸르러가고 이 땅우에는 애국의 참뜻을 지닌 열혈의 인간들이 숲을 이룬다.

치산치수사업을 계속 힘있게 벌려 사랑하는 조국강산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한 사회주의낙원으로 꾸리시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우리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철저히 관철할 때 어디서나 행복을 창조할수 있다.

회창군과 성천군, 운산군의 전변은 바로 그것을 증명하는 산 화폭인것으로 하여 귀중하다.

사실 지난 시기 제일 뒤떨어졌던 군들,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으로 하여 많은 면에서 애로를 느끼던 지역들이다.바로 그런 군들이 소리치며 일어서고 힘차게 전진하며 내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매진한다는데 이 고장들에서 일어난 전변의 놀라움이 있고 시대에 주는 강렬한 충격과 여운이 있다.

총면적의 대부분이 산으로 이루어져있는 산간군, 중소하천이 그물처럼 뒤덮인 물의 고장, 이것이 이 군들의 공통점이다.보이는것은 산뿐이여서 늘 벌방을 부러워하였고 때없이 범람하는 강들은 혹심한 피해를 가져다주어 화근으로 되여왔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산이 많은 회창군에서 그 산을 가꾸어 해마다 많은 통나무와 산열매, 산과일들을 거두어들일 때 물때문에 란리를 겪던 운산군과 성천군에서는 강하천을 다스려 펼쳐가는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다.

성천군만 보아도 그렇다.지난 시기 물때문에 입던 천만가지 고생이 지금은 옛말로 되였다.장마철이면 짐부터 싸던 사람들이 이제는 큰물이 나도 끄떡없다는 이야기며 큰물피해로 수많은 농경지와 토지들이 류실되고 애써 지은 낟알이 허실되던 농장들에서 이제는 안전하게 농사를 짓고 강하천정리로 잃어버렸던 많은 땅들을 되찾아 다수확의 기쁨 끝없다는 자랑, 이전시기에는 비가 오면 길이 끊기우고 마을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섬》이 되군 하던 군안의 많은 리들에 지금은 든든한 제방들이 솟아올라 멋진 도로가 생기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화폭들이 펼쳐졌다는 즐거운 고백…

하늘이 준 덕도 아니고 세월이 가져다준 변천도 아니다.제힘으로 자기들의 고장에서 산과 강을 다스려 얻은 기쁨이고 행복이다.

불과 몇해전까지만 해도 많은 분야에서 늘 뒤자리를 차지하던 운산군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치산치수덕이다.

강을 잘 다스리니 큰물피해를 없앨수 있어 좋고 귀중한 토지를 보호하고 냉습지들이 개량되여 알곡생산이 늘어나 좋다.산에 나무가 우거지고 군의 면모가 일신되니 국토관리사업에서 당당히 앞자리를 차지한다.

올해는 이 세 군의 인민들에게 있어서 더욱 잊을수 없는 해이다.올해에 세찬 폭우와 태풍이 몇차례나 나라의 전반적지역을 휩쓴 사실은 누구나 알고있다.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그런데 놀랍게도 이 지역들에서는 자그마한 피해도 입지 않았다.

운산군에서만도 하루에 1, 300여mm의 큰비가 내렸는데 그것은 군이 큰물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2013년에 비해볼 때 거의 세배가 되는 량이였다.성천군에서도 며칠동안 퍼붓는 큰비에 비류강이 몇번씩이나 불었다.하지만 단 한채의 살림집도 파괴되지 않았고 한평의 땅도 류실되지 않았다.투쟁의 나날은 어려웠어도 그것으로 얻는 보람과 희열은 얼마나 큰것인가.

이제는 이 고장들에서 산탓, 강탓이라는 말은 사라졌다.행복의 보금자리, 대를 이어 덕을 줄 보배로운 산과 강만이 있을뿐이다.

우리는 애국에 대해 많이 말해왔다.일터에 대한 사랑도 애국이고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보석같은 마음도 애국이다.그러나 이 땅, 이 산과 강에 바치는 사랑이야말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애국이 아니겠는가.

왜냐하면 조국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딛고 선 이 땅, 산과 강이며 자기 고장, 자기 산천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없기때문이다.애국자의 진실한 마음은 먼저 그가 사는 고장의 산과 강에 비낀다.보물산, 보배강이야말로 참된 애국자의 초상인것이다.

한그루 나무, 한줄기 강에도 정을 주어 아름답고 풍요하게 가꾼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소중하다.당의 뜻을 받들어 새겨가는 그들의 치산치수의 줄기찬 행로는 바로 그래서 만사람의 가슴을 울린다.

치산치수는 천하지대본이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길에 산천의 전변도, 인민의 행복도 있다!

재난을 딛고 일떠서 전진하는 자랑많은 고장들은 그것을 노래한다.

무성한 숲의 설레임소리, 아름다운 강의 유정한 자태, 그 땅에 꽃피는 사람들의 기쁨과 자랑은 바로 그것을 뜨겁게 속삭이고있다.

 

 

치산치수는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다.한두해 공을 들여 덕을 볼수 있는 일이 아니고 한두사람의 힘으로 손쉽게 이루어낼수 있는 일이 아니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세월을 이어 해야 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떠서 힘을 합쳐야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그래서 치산치수를 두고 애국자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하는것이다.

무엇이 우리 시대 애국자들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는것인가.그처럼 어려운 길을 주저없이, 끝까지 가게 하는 용감성과 대담성의 원천은 무엇인가.

당정책의 절대적인 신봉자가 되라!

이것이 우리가 세 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투쟁에서 찾게 되는 진리이다.

우리 당정책은 가장 인민적이고 가장 애국적인 정책이다.이 세상 제일로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염원이 깃들어있고 그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우리 당의 원대한 이상과 포부가 어리여있는 우리 당정책은 그대로 인민의 행복의 백과전서이고 조국번영의 진로이다.

우리 당정책이야말로 진리이고 승리이다!

치산치수를 잘하여 덕을 보고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런 신념이 간직되여있다.

지금도 회창땅의 인민들은 10년전 그날을 잊지 못한다.추억도 깊은 주체99(2010)년 10월, 나라의 천만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끝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회창군을 찾으신 그날 얼마나 마음이 무거우시였던가.벌거벗은 산발들, 고난의 흔적이 가셔지지 않은 산야들이 그이께서 타신 야전승용차의 차창에 비껴들었다.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몸소 군의 책임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산림도 잘 가꾸고 도로관리도 잘할데 대해 그리도 간곡히 깨우쳐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그런 남다른 사연을 안고있는 회창군인민들에게 있어서 피눈물의 12월은 얼마나 가슴치는 비분의 언덕이였던가.

산림조성사업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에게 직접 주신 유훈이며 그것을 관철하지 못하고서는 살아숨쉴 권리조차 없다는 결사의 의지, 산이 많은 자기들의 고장에서 그 산을 푸르게 하는것처럼 중요한 애국사업은 없다는 자각, 군이 일떠설수 있는 방략은 우리 장군님 가르쳐주신대로 치산치수에 있다는 억척의 신념은 온 군의 인민들이 한마음으로 산림복구전투에 떨쳐나서게 하였고 그 길에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

산과 물을 다스리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자연과의 전쟁은 때로 형언할수 없는 어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하지만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신봉할 때 어떤 고난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동요를 모른다.어려움을 뚫고 헤치게 하는 힘의 비결은 그 어떤 자원이나 자금이 아니라 바로 당정책의 승리를 믿고 그 정당성을 확신하는 불변의 신념에 있다.

지금도 성천군사람들은 여러해전 강하천정리를 본때있게 벌릴것을 계획한 군당책임일군이 애써 마련한 첫 자금으로 굴착기를 마련하였을 때의 일을 생생히 기억한다.그 굴착기로 군의 자원을 채취하자고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때 군당책임일군이 준절하게 한 말은 무엇이였던가.

《비류강을 끼고있는 우리 군에서 강하천정리를 해야 살길이 열린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유훈입니다.우리는 죽으나사나 그 길로 가야 합니다.》

누가 보건말건 험한 산발들과 골짜기들, 강기슭들을 메주밟듯 하며 강하천정리약도를 직접 그리고 치밀하고 대담한 작전으로 대중을 앞장에서 이끈 불같은 일군의 마음속에 간직된것은 바로 우리 당정책에 대한 억척의 믿음이고 신념이였다.

운산군당위원회 책임일군도 치산치수에 대한 관점이 확고하다.군의 일군들은 그가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누구보다 환히 꿰들고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산과 강이 많은 우리 군에서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은 어길수 없는 철칙이다, 우리에게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 이것은 그가 늘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이다.

당장 성과가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것으로 하여 때로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있었고 안타까움에 속이 탈 때도 있었다.하지만 물러서지 않았다.그 정당성을 확신하고 승리를 굳게 믿었기에 천만고생 달게 여기며 굴함없이 전진 또 전진하였다.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이것이 당의 치산치수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찾아보게 되는 또 하나의 좋은 점이다.

애국이 숭고한것은 그것이 조국의 번영을 위한 길에 말없이 묻는 백옥같은 진정이기때문이다.진심을 지닌 사람만이 먼길을 간다.명예나 대가를 바라는 마음으로는 애국의 먼길을 갈수 없고 끝까지 한모습으로 살수 없다.

성천군이나 회창군, 운산군에서의 치산치수사업은 결코 한두해 진행된것이 아니다.회창군에서 푸른 숲의 선구자들이 제 집 쌀독을 채울 식량배낭이 아니라 나무종자를 넣을 배낭을 지고 이깔나무종자를 찾아 해마다 먼길을 떠난것이 벌써 20여년전 일이다.현지지도의 그날 우리 원수님 회창군의 무성한 숲을 바라보시며 나무의 년륜까지 몸소 헤아려보실 때 마음속에 뜨겁게 안아보신것은 바로 자기 대에는 설사 덕을 보지 못한다 해도 후대들이 그 덕을 보게 하려는 그들의 불같은 애국의 마음이 아니였던가.

성천군에서도 강하천정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것이 벌써 10년전의 일이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지만 이들의 열정은 추호도 식지 않았다.군당의 한 일군에게는 굴착기가 향풍리에서 첫 강하천정리사업을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의 실적과 작업내용을 기록한 수첩이 있는데 무려 수십권이 된다.그 수첩을 번지느라면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군안의 수백km의 강하천들을 쉼없이 오르내리며 강바닥을 파고 제방을 쌓고 물곬을 째주던 나날의 추억이 생생히 떠오른다.어느해인가는 12월의 마지막날까지 군에서 계획한 강하천정리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첫아침 굴착기를 몰고 읍으로 들어선적도 있었다.한두달, 한두해도 아니고 10년을 하루와 같이 이어온 그런 줄기차고 완강한 투쟁이 없었다면 그처럼 방대한 자연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통장훈을 부를수 있었겠는가.

운산군 북진노동자구의 푸른 숲도 깊은 사연을 안고 설레인다.이 숲은 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의 원형인 나라의 첫 공훈산림공 강윤경동지가 한생을 바쳐 가꾼것으로 유명하다.오늘은 그 아들이 아버지가 섰던 초소에 섰다.아버지가 한생을 바쳐 안아올린 숲을 대를 이어 가꾸며 나라의 소중한 재부로 빛내여가는 공훈산림공 강영수동무,

《위대한 수령님들을 우리 북진땅의 푸르청청하고 시원한 숲에 모시고 잠시나마 쌓이신 피로를 풀어드리려던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소원을 언제나 잊지 않고 고향산천을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하고 황금산, 보물산으로 꾸려 산림복구전투에서 전국의 맨 앞장에 서며 이 길에서 숨지면 흙이 되여 뿌리를 덮어주는 참된 애국자가 되겠습니다.》

몇해전 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올린 편지의 한구절이다.

애국의 길은 이렇게 세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가야 한다.험한 령 넘었다 멈춰서지 말고 먼길을 왔다고 돌아보지 않으며 흙이 되여서라도 뿌리를 덮어주려는 불타는 진정을 안고 가고 또 갈 때 그 길에 인생이 빛나고 조국도 빛난다.

조국산천을 아름답고 풍요하게 가꾸는 거창한 자연개조사업에는 앞채를 떠멘 미더운 기수들이 있다.나라의 200분의 1을 떠맡아안은 군당위원장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성천군과 운산군, 회창군의 군당책임일군들의 모습에는 오늘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로 더욱 절박하게 나서고있는 치산치수사업을 줄기차게 밀고나가는데서 우리 일군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참다운 애국은 열혈의 심장을 지닌 인간들이 하는것이다.사람들은 이 세 군당위원장을 가리켜 애국자당일군이라고 부른다.

우리 시대 일군의 애국심은 무엇으로 불타오르는가.

당도 정권도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사회에서 일군의 애국심은 곧 인민에 대한 사랑이고 인민을 위해서는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희생적인 복무정신이다.

성천군과 운산군의 군당위원장들에게는 강하천정리사업에 발벗고나서게 된 하나의 꼭같은 동기가 있다.10여년전 군당책임일군으로 임명받고 군으로 향하였던 성천군당위원장은 곧바로 읍으로 들어설수 없었다.갑자기 불어난 큰물에 군이 온통 물에 잠기여 길마저 사라져버렸던것이다.간신히 배를 타고 읍으로 들어서던 그날의 광경을 그는 지금도 잊지 않고있다.제방이 터져 수많은 살림집들이 파괴되고 농경지들이 물에 잠기였으며 애써 가꾼 낟알들이 허실되고 산골마을들에서는 아이들의 학교가 무너졌다.횡포한 자연의 광란앞에서 그가 생각한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대로 강하천정리를 본때있게 내밀어 다시는 그런 불행과 고통이 인민들을 괴롭히지 않게 하려는 굳은 각오였다.

산과 강을 다스리는 일은 웬만한 담력과 배짱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제 한몸 바쳐서라도 기어이 해내려는 드팀없는 의지로 그는 토대가 빈약한 산골군이였지만 대담하게 강하천정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굴착기의 동음을 울릴수 있었다.

운산군당위원장도 사업을 시작한지 두달도 안되였던 그때 직접 체험하였던 큰물피해상황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그때의 광경을 찍은 사진들과 동영상자료들을 그는 자주 펼쳐보군 한다.다시는 인민들이 그런 혹심한 피해를 받지 않게 하려는 결심이 그때마다 더욱 굳어진다고 한다.

새로 임명받아온 군당책임일군이 대담하게 강하천정리를 결심하였을 때 우리같은 산골군에서 그런 방대한 자연개조사업을 어떻게 자체로 하겠는가고 걱정을 앞세우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하지만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우리 군의 일이고 우리 군인민들이 겪는 생활상불편인데 우리 군당위원회가 책임지고 풀어주지 않으면 누가 풀어주겠소.인민들이 당하는 그런 고통을 가셔주라고 일군들이 있고 당조직이 있는게 아니겠소.》

그는 군안의 강하천정리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제일 어렵고 힘든 구간을 군당위원회가 먼저 맡아 진행하도록 하였다.자신이 직접 홰불이 타오르는 전투장에서 밤을 새웠고 건설자들과 석축도 쌓았다.

인민에게 바치는 일군의 진정, 인민을 위해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일군의 헌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귀중히 여기는것은 인민이다.강하천정리사업은 차츰 군안의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누구나 힘을 합치고 마음을 합치는 전군중적인 애국사업으로 되였다.

결국 치산치수사업의 성패는 일군의 실력이나 경험문제이기 전에 진심으로 인민을 위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려는 헌신적복무정신에 관한 문제에 귀착된다.고생은 자기가 하고 락은 인민이 누리게 하려는 불같은 진정,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고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희생정신, 그것이 마음속에 불탈 때 비록 크지 않은 산간군에서도 자연개조사업의 거창한 승리가 이룩될수 있다는것을 이들은 자기들의 산모범으로 보여주었다.

 

* *

 

우리 혁명과 조국역사에 특기할 격변의 날과 달들이 흐르고있다.

조국은 더 높이 올라서야 하고 더 멀리 전진해야 하며 사회주의강국을 향한 우리의 전진보폭은 더 힘차게 이어져야 한다.

조국의 끝없는 전진과 줄기찬 비약을 담보하는 힘,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조국을 승리의 령봉에로 끝없이 떠미는 강력한 추동력은 어제도 오늘도 천만군민의 애국의 정신력이다.

우리의 심장이 자나깨나 애국으로 불타고 조국의 승리와 번영에 한몸바치려는 숭고한 정신으로 고동칠 때 뚫지 못할 고난이 없고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없다.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조국의 부강번영에 헌신의 구슬땀 아낌없이 바치는 애국공민이 되고 일군이라면 혁명에 몸바치는것을 가장 큰 락으로 여기는 양심의 인간, 열혈의 애국자가 되자.

누구나 애국자가 되고 어디서나 애국의 소중한 화폭들을 안아올릴 때 그것이 모이고 합쳐 사회주의강국의 전경도를 이루게 될것이다.

당에 기쁨을 드린 시대의 애국자들처럼 자기 고향, 자기 산천을 자기들의 손으로 보란듯이 가꾸며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노동당시대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더욱 빛내이자.

당 제8차대회가 가까와오고있다.

모두다 애국의 피 더 세차게 끓이며 조국의 승리와 번영을 위해, 사회주의강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앞으로!

사랑하는 조국, 이 세상 제일 귀중한 사회주의 내 나라를 몸과 맘 다 바쳐 길이 받들자.

 

김덕훈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단위를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귀성제염소, 운하제염소를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타빈직장과 열생산직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면서 기술개건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어 전력생산을 늘일데 대해 언급하였다.

특히 수도의 생태환경보호와 관련하여 발전소 제진계통의 기술개조를 다그쳐 보다 깨끗한 생산환경을 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귀성제염소와 운하제염소를 찾은 김덕훈동지는 현재 진행중인 해안방조제보수공사정형을 요해하고 공정별에 따른 작전과 지휘를 바로하며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선진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공사를 질적으로 끝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현존발전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며 연관부문들에서 해안방조제보수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설비, 자재보장을 따라세우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한편 김덕훈동지는 월도간석지와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정형도 요해하였다.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더 큰 승리와 기적을!

80일전투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속에 각지에서 기적과 위훈의 소식들이 연이어 전해지고있다.노도와 같은 기세를 전면적으로 폭발시키며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이 전진비약의 불길은 우리의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서 타오른 정신력의 불길이다.

고난의 눈보라가 아무리 사나와도 봄은 반드시 오고야말리라는것을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난관과 도전을 맞받아 승리를 힘차게 마중해간다.

시련은 제힘을 믿고 주저없이, 용감하게 돌진해가는 강자들앞에서는 물러서는 법이다.부닥치는 만난시련을 자기의 힘을 더욱 비축할수 있는 기회로, 전진비약의 도약대로 삼고 투쟁하는 우리 인민만이 80일전투와 같은 거창한 영웅서사시를 펼쳐나갈수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방대하며 정세는 의연히 준엄합니다.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앞당겨 비약하여야 하며 투쟁속에 항상 전진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시련과 난관을 동반한다.

모진 역풍을 뚫고헤쳐야 하고 때로는 형언할수 없는 고통과 희생도 이겨내야 하는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가는데서 무엇보다 귀중한것은 자력자강의 정신, 굴함없는 공격정신이다.

유례없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그 정신이 피줄기처럼 이어져왔기때문이다.

오늘의 80일전투는 난관을 박차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도약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유한 투쟁기질이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는 전인민적인 공격전이다.이룩한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잠시의 답보나 완만성도 허용하지 않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방식, 투쟁기질이다.

돌이켜보면 조선의 혁명가들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전으로 중첩되는 격난을 완강하게 돌파하여왔다.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무기도 식량도 피복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면서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을 이룩하였다.

그 정신을 이어 우리 인민은 발톱까지 무장한 강적과 맞서 위대한 전승을 안아왔으며 전후의 참혹한 재더미우에서도 천리마의 기세로 내달려 짧은 기간에 공업화의 역사적위업을 실현하였다.속도전의 기상으로 세상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기적변혁들을 연이어 이룩하였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던 고난의 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강계정신을 창조하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드높이 힘차게 내달려 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았다.

단 한번의 저조기도 모르고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온 그 노정에서 우리 인민은 시대의 위훈자로 역사우에 높이 섰다.

막아서는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여정이 보여주듯이 이 땅에서는 시련의 불바람이 비약의 폭풍으로 바뀌여지군 하였다.

어려울수록 제힘을 더욱 굳게 믿고 승리가 눈앞에 다가올수록 자기의 힘과 의지를 더욱더 억세게 벼리는 자력자강의 투사가 될 때 기적의 창조자, 위훈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라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이 오늘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울리여준다.

아무리 정세가 엄혹하고 가는 앞길에 난관이 막아나서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자기의 힘에 대한 확신에 넘쳐 부단히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 적극성을 발휘해나간다면 우리의 이상과 포부는 반드시 우리의 손에 의하여 실현되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국가의 힘은 이전과는 대비도 할수 없을 정도로 장성하였고 그 전진기상도 더욱 강하고 도도해졌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발전은 고사하고 생존자체가 불가능한 모진 시련속에서 막강한 국력과 영향력을 가진 강국으로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은 지금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더 큰 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하여 나아가고있다.

간고한 투쟁속에서 단련되고 억세여진 주체적력량은 우리 혁명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추동하고있으며 만난시련속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성과는 우리 조국이 세기를 주름잡으며 솟구쳐오를수 있게 하는 대비약의 발판으로 되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가로놓여있고 당 제8차대회전으로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들은 실로 방대하다.

언제 어느때나 그러했지만 형언할수 없는 역경을 맞받아 질풍노도쳐야 할 오늘 우리에게는 자력자강의 정신이 천금보다 귀중하다.

제힘을 믿고 대담하게 목표를 높이 내세우고 투쟁하는 곳에서만 비약과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

단숨에의 기상이 나래치는 피해복구전역들을 더듬어보라.밤이 아예 사라져버린 이곳에서 미더운 군인들과 돌격대원들, 인민들은 충성과 헌신의 자욱자욱으로 어머니당에 드리는 선물을 마련하였다.

온넋을 바치고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면서라도 대오의 진격로를 열어제낄 결사의 각오로 피끓이는 육탄용사들만이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한없이 위대한 귀감이 우리를 고무하고있다.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원수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한다고 하신 그이의 그 절절한 말씀이 낮이나 밤이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혁명의 무거운 짐을 지시고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의 강행군을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자욱소리를 심장에 새기며, 충성과 보답의 일력을 번지며 모두가 참다운 위훈의 자욱을 이어나가자.

우리가 성실한 피와 땀으로 써나가는 애국헌신의 자서전이자 곧 조국의 전진비약의 역사이다.

기적은 결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언제 어디서나, 자나깨나 당의 뜻으로만 불타는 마음에서, 죽으나사나 당의 결정지시를 기어이 완수하려는 결사관철의 정신에서 창조된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행로우에, 조국청사에 뜻깊은 이정표로 아로새겨질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것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고 열망이다.

천리마의 기상을 떨치며, 속도전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연대와 연대를 위훈으로 수놓아온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우리의 투쟁을 지켜보고있다.

 

모두다 기적과 혁신, 빛나는 성과와 위훈으로 아로새겨진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안고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영광의 대회장을 향하여 진군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힘차게 앞으로!

 

우리 당역사의 갈피를 더듬어

 

마음의 문을 열라

 

주체54(1965)년 1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당의 모든 노선과 정책이 일군들에 의해 군중속에 전달침투되고 조직집행되는것만큼 사업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이 어떤 사업방법과 작풍을 가지고 일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알려면 그들을 믿어주고 아량있게 대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당사업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문제들을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에 일군들의 마음은 숭엄해졌다.

그러는 그들을 미덥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이 마음을 터놓지 않는다고 하여 억지로 마음의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잡아채서는 안된다고, 마음의 대문은 본인이 스스로 열어놓도록 하여야 한다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사람들이 괴로와하는 문제가 있으면 같이 괴로와하고 그들의 가슴에 맺힌것이 있으면 그것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끝까지 풀어주기 위하여 발벗고나서야 한다고, 그래야 사람들을 감동시켜 마음의 문을 열어놓게 할수 있다고 절절한 음성으로 교시하시였다.

일군이기 전에 뜨거운 정과 열을 지닌 참인간이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긴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크나큰 여운을 안겨주며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졌다.

 

이상적인 당선전일군

 

인민대중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고 그것을 실제적이며 비약적인 사회주의건설성과에로 지향시키는 기본방략은 정치사상사업을 보다 참신하게 전투적으로 벌리는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당선전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주체93(2004)년 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당선전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조성된 정세도 알려주고 우리앞에 가로놓인 경제적난관에 대해서도 알려주면서 그것을 뚫고나가기 위한 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당선전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군중속에 들어가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릴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면서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을 자기의 본분으로 여기고 일상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사람들을 교양하는 일군이 이상적인 당선전일군이라고 하였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일상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는 이상적인 당선전일군,

이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기백으로 선전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감으로써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적극 고무추동해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피해복구전구들마다에서 불패의 사회주의국력을 힘있게 시위하며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높이 떨쳐지고있다.

하다면 과감한 공격전의 기세드높이 시대의 진군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원동력인 군민일치, 군민대단결의 기본은 무엇인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하고 군대와 인민의 사상에서의 일치, 투쟁기풍에서의 일치를 완전히 실현하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 군민대단합을 새로운 높이에서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합니다.》

주체87(1998)년 2월 어느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민일치를 강화하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시 인민군부대들에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을 도와주는 미풍이 높이 발양되고있었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우리 군인들은 사회주의협동벌로 달려나가 포전에서 해와 달을 맞으며 어렵고 힘든 일을 도맡아해제꼈다.어느 부대에서는 주둔지역 인민들이 수원지공사가 늦어져 며칠째 불편을 느끼고있다는것을 알고 총동원되여 수원지공사까지 끝내주었다.

군대가 모범을 보이니 사회도 군대원호에 극성이였다.누구나 이런 미풍이 발휘되는것이 곧 군민일치라고 보면서 그만하면 군민일치가 잘되는것으로 여기고있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사회의 어떤 사람들은 군대에 원호물자나 잘 보장해주면 군민일치가 다 실현되는것처럼 생각하고있는데 우리가 말하는 군민일치는 그런 실무적인것이 아니라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군민일치를 이룩하는데서 군대가 인민을 돕고 인민이 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군대와 인민의 사상의 일치, 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하는것이다.

사상의 일치, 투쟁기풍의 일치!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저절로 탄성이 터져나오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군민일치란 군대와 인민이 하나가 된다는것이다.그런데 사상이 같지 않고 일본새가 다르면 아무리 서로 돕고 위해준다고 해도 결코 완전한 하나가 되였다고 볼수 없는것이였다.

군민일치의 기본은 사상의 일치, 투쟁기풍의 일치라는 이 새로운 정식화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제시하실수 있는 독창적인 사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가슴은 그이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 군민일치를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굳은 결의로 세차게 달아올랐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불길드높이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공격전에서도 역사의 메아리마냥 높이 울리며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을 울려주고있다.

그렇다.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실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

바로 이 굳건한 단결이 있기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의 날과 달이 그리도 격동적으로 흐르고있는것 아니랴.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살아도 죽어도 수령을 위하여

혁명투사 김중권동지의 한생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의 고귀한 삶은 혁명가는 한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뚜렷한 대답을 주고있다.

혁명의 수령을 위함이라면 산악이든 진펄이든 오직 곧바로밖에 모른 혁명의 1세들의 절대적인 충실성은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는 우리 혁명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혁명투사 김중권동지가 걸어온 한생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참다운 삶의 귀감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하여 적진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들며 필요하다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입니다.》

나라없던 그 시절 자기들을 이끌어줄 영도자를 애타게 기다리던 조선청년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벌리시는 혁명활동에 대한 소식은 그대로 희망의 등대였다.

날이 갈수록 위대한 수령님을 직접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었던 김중권동지는 흥분된 마음을 안고 길림으로 달려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중권동지를 뜨겁게 맞아주시고 그의 남다른 애국열의를 높이 치하해주시며 혁명의 심원한 진리를 깨우쳐주시였다.

이때부터 김중권동지는 조국과 혁명을 위한 참다운 인생길을 걷게 되였다.

김중권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높이 받들고 왕청일대에서 공청을 비롯한 혁명조직을 꾸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김중권동지는 이 나날 무엇보다도 광범한 대중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을 적극 선전하며 그들을 수령님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사업에 온갖 정력을 쏟아부었다.

원쑤들의 백색테로가 살판치는 살벌한 속에서도 밤낮없이 나다니는 아들을 두고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김중권동지는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우리 인민이 운명을 의탁할 민족의 구성이시고 조선독립의 진정한 령수이시라고 하면서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혁명의 한길만이 우리 조선청년들이 가야 할 참다운 혁명의 길이고 2천만 우리 겨레가 걸어가야 할 진정한 독립의 길이라고 마음속진정을 터치였다.

이렇듯 김중권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인품에 완전히 매혹되여 그이를 조국해방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님께 충성다할 일념을 간직하고있었다.

주체20(1931)년 12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무장투쟁에로 우리 겨레를 불러일으키시였다.

역사적인 겨울명월구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연설을 끓어오르는 감격속에 받아안는 회의참가자들속에는 김중권동지도 있었다.

그처럼 젊으신 나이에 비범한 예지와 강철의 담력을 지니시고 일본제국주의를 상대로 단호히 무장투쟁을 선포하신 위대한 수령님,

백두산청년장군을 우러러 감격에 목메이던 그 시각 김중권동지는 그이께서 제시하신 항일무장투쟁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갈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겨울명월구회의이후 김중권동지는 공청원들을 항일무장대오의 핵심으로 키우는 한편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받고 북부조선일대에서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기 위한 사업에 자기의 열정을 다 바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김중권동지를 만나시려고 찾아가시였을 때였다.

그런데 그곳에는 통신원 한 동무만 있을뿐 텅 비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모두 어디로 갔는가고 물으시자 남아있던 통신원이 구와 지부조직들에 내려갔다고 말씀올리였다.

공청지도일군들이 항상 군중속에서 살며 사업에서는 대중의 선두에 서는 기수가 되고 사람과의 사업에서는 참된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김중권동지는 자기 단위의 일본새에서부터 혁신을 일으켰던것이다.

이것은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노선을 철저히 관철한 김중권동지의 높은 충실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주체22(1933)년 가을 항일유격대에 입대하여 총을 잡은 김중권동지는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들에 참가하여 영웅적으로 싸웠다.

그가 속한 부대는 이듬해 봄 량수천자부근 석두하자습격전투에 참가하게 되였다.

이날 성안으로 돌격하던 부대는 갑자기 나타난 적들의 수많은 병력앞에서 잠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안되였다.밤사이 놈들이 병력을 증강하였던것이다.

불의에 조성된 정황앞에서 일부 대원들이 전투를 뒤로 미루자고 제기하여왔다.

하지만 전투를 지휘하던 김중권동지는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명령앞에서 우리는 절대로 한치도 물러설수 없소.》라고 하면서 다시금 공격명령을 내렸다.그리고 자신이 직접 앞장에서 작탄을 던지며 돌격로를 열어나갔다.그러던 찰나에 적들의 흉탄이 그의 가슴을 뚫었다.피흐르는 가슴을 한손으로 움켜쥔채 그는 계속 앞으로 달려나갔다.또다시 여러발의 적탄이 그의 몸에 날아와박혔다.

김중권동지는 그자리에 쓰러진채 더 일어나지 못하였다.그는 희미해지는 정신을 가까스로 가다듬으며 대원들에게 마지막말을 남기였다.

《동무들, 김일성장군님을 끝까지 잘 모셔주오.》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깨끗한 양심으로 간직하였던 전사는 이렇게 떠나갔다.

살아도 죽어도 수령을 위하여,

이것이 그의 한생에 관통되여있은 불굴의 혁명정신이였다.

김중권동지는 비록 20대의 꽃나이에 삶의 고동을 멈추었지만 그는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영생하며 혁명가의 참된 생이란 어떤것인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과감히 전진

평안북도에서 수십개 대상의 신설 및 개건현대화공사 결속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평안북도에서 80일전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수십개 대상의 신설 및 개건현대화공사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에서는 동래강저수지와 신의주청년야외극장, 태천자라공장, 향산군야외빙상장, 양사육장, 조기, 보가지종어장을 비롯한 대상건설과 염주청년양어장, 태천청년토끼종축장, 신의주닭공장 등의 개건현대화공사를 연이어 결속하여 지역적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

도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뜻깊은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도양묘장과 피현2호발전소를 비롯하여 수십개 대상의 신설 및 개건공사를 완성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충성의 80일전투기간에 남은 대상공사들을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사상공세를 들이대는 한편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총동원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갔다.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80일전투를 명실공히 자력갱생하는 대진군, 자력부강에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되게 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시련과 난관을 극복해나가면서 공사실적을 높여나갔다.

하여 충성의 전투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는 기간에 자랑찬 승전포성이 연이어 울려퍼지였다.

우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따라 진행된 방대한 규모의 동래강저수지 건설완공은 도가 거둔 성과중의 하나이다.

80일전투기간 동래강저수지공사를 하루빨리 완공하여 어머니당에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드릴 일념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현장에서는 매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

이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드센 공격전을 벌려 한달 남짓한 기간에 수백m구간의 기본언제성토공사를 완성한데 이어 수만㎡의 장석쌓기와 잔디입히기, 방수로옹벽쌓기 등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결과 다음해부터 수천정보의 간석지 새땅에서 많은 알곡을 생산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도안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신의주청년야외극장과 향산군야외빙상장건설을 끝내였다.

건설에 참가한 돌격대원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멋쟁이건축물을 일떠세울 일념밑에 질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내부공사와 지대정리 등 미진된 작업과제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향산군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뜻대로 읍지구에 총건평이 수천㎡인 야외빙상장을 건설하는 한편 역사유적들에 대한 단청을 진행하여 천하절승 묘향산지구의 면모를 일신시키였다.

양기르기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창성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짧은 기간에 양사육장건설을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이들은 사료가공장 및 창고, 양우리를 비롯한 건물건설을 입체적으로 내밀어 10월말까지 결속하였다.뿐만아니라 도적인 력량이 집중된 가운데 풀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여 양방목을 대대적으로 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도와 태천군 일군들과 돌격대원들도 자라공장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이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난관을 뚫고나가면서 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다그쳐 끝냄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자라고기를 먹이시려고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서 큰걸음을 내짚게 되였다.

이밖에도 도에서는 룡문대굴, 태천청년토끼종축장, 염주청년양어장, 삭주군식료공장, 룡천오리공장 개건 등 많은 대상공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당 제8차대회를 보다 큰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혁신의 창조자가 될 일념 안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이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맹렬히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한 단위들이 계속 배출되고있다.

 

채취공업성아래 린회석광산들에서

 

채취공업성아래 린회석광산들에서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린정광생산계획을 수행한 기세로 능력조성을 위한 개건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과업은 방대하고 난관은 적지 않았지만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나라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우는데서 자기들의 일터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가를 순간순간 자각하며 일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진격로를 힘있게 열어나갔다.

풍년광산, 영유광산, 증산광산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경쟁의 불을 걸고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며 내달렸다.

영유광산에서는 새로 개건한 부선공정에 대한 시운전을 통하여 기술지표를 확정하고 신속히 생산정상화에 진입하여 일생산량을 훨씬 끌어올렸다.

그리하여 린비료공업관리국적으로 제일먼저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린정광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린정광생산의 많은 몫을 맡고있는 풍년광산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과감히 뚫고나가며 생산공정개건과 현행생산을 힘있게 밀고나가 전투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증산광산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일감이 방대하고 부족되는것이 적지 않았지만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갈 일념 안고 증산돌격전에 매진하였다.

린회석광산들에서는 지금 능력조성을 위한 공정개건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면서 더 많은 광석밭을 마련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혜산강철분공장에서

 

혜산강철분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철강재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하였다.

당조직에서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부르는 힘있는 글발들을 곳곳에 게시하고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였다.

분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80일전투목표수행에서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현행생산과 함께 이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자랑찬 철강재증산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

불의 대하가 흐르는 용해장을 비롯한 어느 일터에서나 결사관철의 정신을 만장약한 노동자들의 이런 심장의 웨침이 울려나왔다.

그들은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물음앞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생산돌격전을 벌리였다.

강철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능력이 큰 유도로를 증설하고 로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80일전투목표를 앞당겨 수행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이와 함께 내화물첨가제를 자체로 만들고 주조공정을 새롭게 확립하여 쇠물받이시간을 단축할수 있게 하였다.

압연직장에서는 새로운 연신공정을 꾸리고 2호압연기를 환원복구하였으며 성능이 좋은 가열기를 설치함으로써 석탄을 절약하면서도 소재가열시간을 줄일수 있게 하였다.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80일전투의 진군길에 이룩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

평양시에서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 완공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인민의 강, 낙원의 강으로 전변된 보통강의 풍치가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였다.수도 평양을 사회주의문화의 중심지로 더 잘 꾸려갈 일념 안고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불과 1개월만에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를 결속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또 하나의 자랑찬 노력적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입니다.》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는 연 22.4㎞의 호안석축과 4만여㎡의 콩크리트포장, 11만여㎡의 잔디심기, 수십개소에 달하는 휴식구보수 및 신설, 2개의 다리와 2개의 정각보수 등을 진행하여야 하는 규모가 큰 국토관리사업이다.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줄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이번 공사를 80일전투 주요목표의 하나로 정하고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필요한 자재준비를 선행시키는 한편 많은 노력과 륜전기재들이 동원되는데 맞게 비상방역조치를 보다 엄격히 강구하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나타날수 있는 공간과 허점을 앞질러 대책하며 건설자들을 최대로 각성분발시키였다.

공사가 시작된 첫날부터 곳곳에 전개된 격동적인 구호, 표어들과 이동식속보판들, 붉은기들, 현장을 들었다놓는 화선식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로 하여 보통강반은 련일 세차게 끓어번지였다.공장, 기업소들의 기동예술선동대와 녀맹예술선동대를 비롯한 선동력량이 총동원되여 대중의 애국열의와 창조력을 한껏 분출시키였다.

피해복구전구들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리고있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모든 단위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전개하며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

선교구역에서는 건설력량편성을 짜고들고 일군들이 힘든 일에 어깨를 남먼저 들이댐으로써 석축작업과 유보도포장, 휴식구보수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으며 구역별사회주의경쟁에서 언제나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공사기일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평천구역과 대성구역, 모란봉구역의 근로자들도 힘과 지혜를 합치고 돌을 하나 쌓아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공사를 질적으로 진행하며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시급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켰다.

평양시대동강건설관리국, 평양시식료연합기업소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80일전투의 전렬에 함께 서있다는 자각을 안고 공사시작부터 실적을 부쩍 올리였으며 평양가금생산국에서는 제기되는 문제를 즉시 대책하면서 속도와 질을 철저히 보장하였다.

중앙정보통신국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시공기준과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그날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였으며 시인민위원회와 시무역관리국의 일군들은 세멘트, 혼석, 각종 돌제품 등을 제때에 보장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였다.

수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에 떠받들려 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여 보통강반의 풍치는 완전히 변모되였다.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에서 위훈떨치는 백두전구의 용사들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전화위복의 승리를 마련해가는 216사단 전투원들의 영웅적투쟁을 전한다

백두전구에서 피해복구전구에로,

삼지연시에 인민의 이상향, 산간의 이상도시를 훌륭히 일떠세우고있는 216사단 전투원들이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 달려나가 또 하나의 자랑찬 승리를 마련해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역사의 그 어떤 도전도, 원쑤들의 그 어떤 발악도 당과 일심일체를 이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며 당의 혁명사상과 백두의 칼바람을 전진의 원동력으로 하고 존엄높은 우리의 붉은 당기를 돛으로 삼아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조선인민의 투쟁속도를 지연시키지 못할것입니다.》

이들이 벌리고있는 전투는 삼지연시에 수천세대의 새 문화주택들을 건설하는것과 동시에 피해복구전투까지 치르어야 하는 간고한 격전이다.

하지만 우리의 미더운 216사단 전투원들은 막아서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과감히 뚫고나가며 얼마전에는 삼지연시의 새집들이소식으로 온 나라에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었고 오늘은 또다시 피해복구지역에서 근 1 000세대에 달하는 살림집들의 자태를 완연하게 드러냄으로써 백두의 공격정신을 체질화한 용사들은 그 어떤 불가능도 모른다는것을 온 세계앞에 뚜렷이 과시하였다.

 

백두산이 우리를 지켜본다

 

삼지연시의 10여개 동, 리에 대한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던 지난 9월 216사단앞에는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근 1 000세대에 달하는 살림집들을 짧은 기간에 일떠세워야 할 방대한 전투과업이 또다시 제기되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사단자체의 힘으로 두개 전선에서 동시에 살림집건설을 진행해나간다는것은 사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에 부친 일이였다.그러나 몰아치는 눈보라속에서 성장하며 백두산정신을 뼈속깊이 체질화한 216사단 전투원들은 당이 맡겨준 전투명령앞에서 그 어떤 조건과 구실도 내댈줄 몰랐다.

항일유격대원들이 언제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단 1%라도 흥정해본적이 있었는가.우리는 백두교정에서 혁명의 참뜻을 새기고 투쟁하는 법을 배운 백두의 아들딸들이다.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 삼지연시건설도 피해복구전투도 우리가 다 맡아 수행하자.

이런 불같은 맹세로 가슴을 불태우며 사단안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결사의 각오를 안고 용약 떨쳐나섰다.

사단정치부의 구체적인 지도밑에 현장지휘부에서는 설계와 시공 등 건설에 필요한 모든 력량과 자재를 피해복구지역으로 급파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과 중기계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을 현장으로 시급히 기동시키기 위한 통이 큰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다.사단정치부에서는 모든 여단, 연대들에서 구체적인 실태장악과 과학적인 방도 모색, 치밀한 작전과 엄격한 총화, 부단한 재포치사업 등을 통하여 맡겨진 피해복구전투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피해복구지역으로 단숨에 달려가 또다시 기적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할 일념을 안고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큰물피해로 막혀버린 도로들을 한치한치 열어제끼며 자기들이 맡은 피해복구전구로 향했다.

연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도로와 다리들이 끊어져 기동로는 말그대로 길 아닌 길이였고 시작부터 그 간고함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었다.기동로를 가로막은 집채같은 바위들을 들어옮기고 지쳐내리는 화물자동차에 어깨를 들이밀기를 그 몇번… 힘겹게 한걸음 또 한걸음을 내짚으며 지칠대로 지친 대오에 사단정치일군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동무들, 힘을 내라.백두산이 우리를 지켜본다!》

백두산이 지켜본다, 심장을 세차게 울리는 그 목소리에 모두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백두산은 이들에게 있어서 신념과 양심을 검증받는 엄숙한 시험장이였고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새기여주는 성스러운 교정이였다.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인 삼지연시 읍지구를 훌륭히 일떠세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크나큰 기쁨을 드리고 영광스럽게도 그이의 사열을 받았던 백두전구의 용사들이 이만한 난관앞에 어찌 주저앉을수 있으랴.백두산이라는 부름앞에서 일시에 불사신처럼 일떠선 대오에 《혁명군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

결심품고 싸워가는 우리 혁명군

천신만고 모두다 달게 여기며

피와 땀을 흘린자가 그 얼마냐

엄혹한 눈보라를 뚫고 백만대적의 포위속에서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헤쳐온 항일혁명선렬들의 그 정신이 북변의 험준한 산악에 세차게 나래쳤다.

이런 투철한 결사관철의 정신을 안고있었기에 전투장에 도착한 그 순간부터 가설천막전개가 아니라 기초파기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블로크와 기와찍기전투에 총력을 집중한 그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지 20여일도 안되는 기간에 벌써 수백동의 살림집골조를 일떠세우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령하 40℃의 강추위속에서 3일동안에 수백그루의 나무들을 모두 떠옮기여 며칠만에 수림이 통채로 이동했다고 삼지연인민들의 눈이 휘둥그래지게 했던 그 불같은 공격정신으로 하루가 다르게 일떠세우는 살림집들앞에서 피해복구지역의 인민들은 삼지연의 천지개벽을 안아온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실지 제눈으로 보니 정말 놀랍기 그지없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단지휘부에서는 성, 중앙기관여단과 618건설여단 강원도연대, 철길건설여단 평안남도연대, 조선인민군 림영철소속부대, 조선인민군 김광철소속부대를 비롯하여 지역별로 공사의 앞장에서 나가고있는 단위들을 본보기로 내세우고 그들의 창조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일본새, 높이 세운 하루전투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고야마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모든 시공단위들에서 체질화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

사단정치부에서도 삼지연시를 혁명열, 투쟁열로 높뛰게 한 직관선동, 화선식경제선동경험을 적극 살려 붓대포, 북대포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피해복구결사전 앞으로!》, 《우리가 왔다》, 《당중앙뜨락과 이어진 길》 등 대중을 피해복구전투에로 불러일으키는 호소성이 강한 대형직관물과 대형구호들, 각종 표어들과 이동식속보판들, 대대별공사실적을 직관적으로 볼수 있는 경쟁도표판들을 새롭게 만들어 건설장을 뒤덮음으로써 건설장이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였다.세멘트와 철근을 실은 중량화물자동차 운전사들이 불리한 조건에서도 순간도 멈춤이 없이 1950년대의 전시수송전사들처럼 긴장한 수송길을 이어나갔고 성, 중앙기관여단과 922건설여단 황해남도연대를 비롯한 수많은 단위들에서 혁명의 성지에서 단련되고 육성된 삼지연시건설자들의 본때를 과시하며 하루를 백날, 천날로 압축하면서 공사기일을 앞당겨나갔다.말그대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였다.

전투과정에 있었던 많고많은 이야기들가운데서 큰물로 파괴된 다리를 새로 복구하던 결사전의 한토막을 전하고저 한다.

사단이 맡은 도로공사구간에는 큰물로 가운데경간이 뭉청 끊어져나간 다리가 있었다.이 다리를 새로 건설하자면 많은 량의 세멘트와 강재가 요구되였으며 공사기일도 한달반이나 걸려야 하였다.

현지에서 이러한 보고를 받은 사단의 지휘관은 나직하나 엄숙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이 길은 평양으로 가는 길이요.평양과 잇닿아있는 혈연의 피줄기란 말이요.한달반이나 이렇게 내버려둘수 없소.》

후날 설계일군들은 그때 그의 말소리가 마치 우뢰소리처럼 들렸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했다.그것은 실로 죽어도 버리지 말아야 할 혁명신념의 근본이 무엇인지, 항일선렬들이 창조한 백두의 혁명정신의 핵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다.

수령결사옹위, 우리 혁명선렬들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명줄처럼 이어준 가장 고귀한 전통은 이렇게 이어지고있었다.

이 아침에라도 우리 원수님께서 여기 험한 건설장으로 찾아오신다면, 오늘 밤에라도 경애하는 원수님 타신 차가 이 위험천만한 길에 오르게 된다면…

이런 양심의 물음앞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사단의 지휘관들과 설계일군들이 밤을 밝히며 지혜를 합치고 방도를 모색했다.

마침내 사단의 지휘관들과 설계일군들은 여러차례의 현지요해와 협의회를 통하여 수십t능력의 쟈끼 여러개를 리용하여 기울어진 상판을 들어올릴수 있는 과학적담보를 찾고 즉시 보강설계를 작성하여 다리를 짧은 기간에 원상복구하였다.

다리우로 첫 화물자동차가 통과하던 날 그들은 우리 원수님 계시는 평양, 조선의 심장으로 가는 대통로를 열어놓았다는 무한한 감격과 환희의 만세소리를 터쳐올렸다.그날은 정녕 그들에게 있어서 한생에 잊지 못할 또 하나의 크나큰 기쁨과 승리의 날이였다.

이렇듯 뜻하지 않은 난관과 시련이 수없이 앞을 가로막아나섰지만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올릴 그날을 앞당겨올 불타는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근 1 000세대에 달하는 살림집들을 짧은 기간에 일떠세우는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고있다.

하기에 완공의 날이 하루하루 가까와오고있는 오늘 216사단의 전체 전투원들은 성스러운 백두산을 우러러 한목소리로 웨치고있다.

백두산이여, 그대 품에서 혁명의 진리를 배운 우린 또다시 승리자가 되였다!

 

북부두메에 펼쳐가는 인민의 이상향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나온 216사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가슴속에는 한결같은 신념의 구호가 있었다.

우리는 하늘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시에 인민의 이상향, 산간의 이상도시를 일떠세운 건설자들이다.혁명의 성지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답게 피해복구지역에 일떠서는 하나하나의 살림집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자!

이런 불같은 마음을 안고 사단안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첫째도 둘째도 건설물의 질보장에 총력을 기울였다.

건설장 그 어디서나 질제고를 위한 투쟁이 벌어졌다.살림집벽체들마다 질제고와 관련된 표어들이 나붙고 이동식속보판들에는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데서 이룩된 성과들이 매일과 같이 소개되여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 하나의 혁명적도약대가 마련되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최상의 평가를 받아안은 216사단 전투원들은 피해복구전구에서 다른 건설단위들보다 《더 훌륭하게》가 아니라 《교과서가 되게》라는 목표를 세웠다.

모든 시공단위들에서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에 바로잡기 위한 지휘관들의 협의회가 전투현장에서 하루에도 몇차례씩 소집되고 맵짠 총화와 함께 구체적인 방도들이 적극 탐구도입되여 건설에서 큰 은을 나타내였다.

성, 중앙기관여단, 922건설여단 황해남도연대, 618건설여단 자강도연대, 백두산영웅청년여단 성, 중앙기관연대, 평양시연대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공정별보여주기사업을 품을 들여 진행함으로써 설계와 시공의 요구대로 맡은 살림집건설을 질적으로 진행해나가기 위한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하기에 블로크를 한장 쌓아도, 기와를 한장 씌워도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며 질적으로 건설한 살림집들 그 어디에서나 216사단 건설자들이 지은 집은 벌써 다르다는 찬탄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922건설여단 라선시연대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도 질좋은 보온재와 수지관을 자체로 구입하여 건설물의 질보장에 이바지하였으며 618건설여단 강원도연대에서는 타일붙이기와 물탕크시공 등 내부공사를 질적으로 진행하였다.

피해지역에 일떠서는 하나하나의 살림집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기 위해 지휘관들도 돌격대원들도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모두가 질보장에 떨쳐나섰다.이들속에는 외부장식미장의 질을 높일수 있는 기공구를 창안도입한 지휘관도 있었고 지방에 흔한 재료에 흙경화제를 섞어 도로를 포장하면 많은 자재를 절약할수 있다는 기발한 안을 내놓은 정치일군도 있었으며 지방원료로 질좋은 메움재를 자체로 만든 돌격대원도 있었다.

천정장식미장을 훌륭히 완성하기 위해 한밤을 꼬박 밝혀가며 작업을 진행한 기능공들이며 타일을 일매지게 붙이기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이던 돌격대원들의 열정에 불타던 모습들을 우리는 지금도 잊을수 없다.

언제나 이들의 가슴속에는 역사의 가장 중대한 시기에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켜 보란듯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이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했다고 하시며 뜨거운 감사와 축하를 보내주시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이 가득차있었다.

《깨끗한 양심+최고의 기능=천년책임》이라는 《삼지연공식》을 창조한 건설자들답게, 당의 뜻이 철저히 구현된 완벽성과 최상의 질로 담보되는 삼지연속도를 낳았던 전투원들답게 피해지역에 일떠서는 살림집들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산간문화주택의 본보기로 만들자, 바로 이것이 그들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온 격동의 웨침이였다.

지금도 사단정치일군이 읍지구로부터 100여리나 떨어진 외진 마을에서 살림집을 짓고있는 어느 한 대대의 건설자들을 찾아와 하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비록 이곳은 와보는 사람도 많지 않다.하지만 여기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아끼시는 우리 인민들이 살고있다.그러니 동무들이 삼지연시를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일떠세운 건설자들답게 이 한동의 살림집도 자그마한 손색이 없게 꾸려갈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결코 한 일군의 진정만이 아닌 이런 온 나라 인민의 부탁, 조국의 당부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대대의 건설자들은 외진 산간마을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갔다.

비록 지도에는 외진 곳이 있을지 몰라도 그들의 마음속에는 그 어떤 외진 곳이 있을수 없었다.

실지 부엌을 리용할 주민들을 찾아가 그들의 의견을 듣고 부뚜막을 고쳐쌓은 922건설여단 라선시연대의 건설자들과 인민들이 살림집터밭에 푸초를 심고싶어하는것을 알고 먼길을 달려가 구해온 푸초뿌리를 터밭에 정성껏 심어준 철길건설여단 평안남도연대 지휘관들…

성, 중앙기관여단 1연대와 직속 3대대를 비롯하여 여단이 건설한 살림집들을 돌아본 인민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전에 쟁쟁하다.

처음에 우리는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사람들을 보며 걱정만 했다.그런데 이제는 이런 훌륭한 집을 쓰고살 그들이 정말 부럽다.정말이지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216사단의 건설자들이 다르긴 다르다.

이것은 비단 성, 중앙기관여단이 맡은 살림집건설장에서만 울려나온 목소리가 아니였다.216사단의 건설자들이 일떠세우고있는 피해복구지역의 모든 살림집건설장에서 우리 인민이 진심으로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였다.

이것이야말로 자기 집, 자기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온 216사단의 전체 건설자들에 대한 피해지역 인민들의 가장 값높은 평가가 아니겠는가.

216사단의 건설자들은 피해복구지역에서 단순히 살림집건설만 진행한것이 아니였다.공사가 시작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건설장주변에서 사는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 큰물피해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끊임없이 찾아 신심을 주고 성의어린 물자도 안겨주면서 그들을 적극 고무격려해주었다.

맡은 공사과제를 제기일에 수행하기 위해 치열한 철야전을 벌려나가는 속에서도 군인건설자들이 식사시간까지 바쳐가며 큰물에 못쓰게 된 밭들을 정리해주고 림시가설다리도 세워주어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모르게 한 이야기며 수많은 물자들을 마련하여 집을 잃은 주민들은 물론 건설현장주변에서 사는 수십세대의 주민들에게 안겨준 922건설여단 황해남도연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에 대한 이야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 깨끗한 양심과 지성을 바쳐온 이들의 헌신에 대하여 다 이야기하자면 실로 끝이 없다.

이렇듯 고결한 양심과 헌신에 떠받들려 피해복구지역에는 단순히 새 살림집만 일떠서고있는것이 아니라 그 무엇으로써도 흔들지 못할 일심단결의 성새가 굳건히 일떠섰으며 인민들의 마음속에는 충성과 믿음의 기둥이 억척같이 뿌리내렸다.

사회주의선경마을이 완연하게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이곳에서 우리는 이들의 고귀한 땀이 스민 아름다운 화폭을 경건한 마음으로 안아본다.백두산 줄기내린 금수강산 내 조국에 일떠선 수많은 사회주의선경들을 이 자리에서 그려본다.

장하다, 백두전구에서 성장한 믿음직한 용사들이여, 또 하나의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마련해가는 백두의 아들딸들이여.

우리는 이들의 투쟁이야기를 이 글에 다 담지 못한다.하지만 우리는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이들의 진함없는 창조와 굴함없는 투쟁에 의해 더 아름답고 더 문명하게 일떠설 새로운 이상향, 그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에서 울려퍼질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가슴한껏 안아보고 들어본다.

성스러운 백두전구에서 육성된 자랑스럽고도 미더운 장한 아들딸들이여,

위대한 우리 당과 조국, 인민을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새로운 승리와 기적으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

 

당중앙을 사수하는 하늘의 방패가 되리

항공절을 맞으며

뜻깊은 항공절을 맞이하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제일먼저 안겨오는 화폭이 있다.

조선노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던 그날 위대한 당의 슬하에서 자라나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75년의 자랑찬 역사에 충성의 항로, 백승의 항로만을 수놓아온 주체적항공무력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수도 평양의 밤하늘을 날으던 영용한 붉은 매들의 긍지로운 모습이다.

우리 인민은 그 자랑스러운 모습을 되새기며 그 어떤 불구름이 밀려와도 오직 수령결사옹위의 항로만을 날을 우리 비행사들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뜨겁게 안아보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슬하에서 우리 혁명무력은 혁명적성격이 뚜렷하고 전투적기질과 위력도 더없이 막강한 혁명강군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왔습니다.》

조선의 비행사, 어느때나 그 이름은 더없이 소중하고 숭엄하게만 불리운다.

뜻깊은 10월의 그밤에도 우리 인민은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을 안고 우리 비행사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또 보았던가.

결코 장쾌함과 높은 비행술때문만이 아니였다.

1년내내 무더위와 추위속에서 정신육체적으로 긴장한 전투근무를 수행하면서 령공방위에 모든것을 바쳐가고있는 비행사들의 애국적헌신성을 값높이 평가해주시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뜨겁게 어려와서이다.

정녕 최상최대의 믿음과 사랑을 삶의 젖줄기로 받아안으며 수령결사옹위정신, 육탄정신을 체질화한 자랑스러운 하늘의 불사조, 주체조선의 비행사들이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의 푸른 하늘을 지켜 남모르는 위훈의 항로를 저 멀리 넓은 하늘에 새기여가는 우리의 미더운 비행사들,

과연 그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굴의 정신, 억척불변의 신념은 어디에 바탕을 두고있는것인가.

돌이켜보면 우리 항공무력의 역사에 기록된 자폭정신, 육탄정신은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적들이 《하늘의 요새》라고 떠벌이던 《B-29》와 맞서 단번에 격추시킨 공화국영웅 리문순, 인천앞바다에 기여든 적함선에 기체돌입하여 그것을 단호히 수장해버린 공화국영웅 한계만, 김정흘, 생명의 마지막순간에도 당과 수령의 전사로서의 혁명적지조를 지켜 달려드는 원쑤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기고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우창화를 비롯한 하늘의 결사대들…

전화의 언덕을 넘어 년대와 년대를 이어가며 우리의 푸른 하늘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긴 육탄영웅, 자폭용사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우리 혁명무력이 걸어온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노정에는 주체적인 항공무력건설을 위해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면불휴의 노고와 은정깊은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다.

75년전의 못 잊을 추억들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준다.

돌이켜보면 아침식사도 뒤로 미루신채 신의주항공협회를 찾으신 11월의 그날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하자》라는 역사적인 연설로 주체적인 항공무력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당창건직후 제일먼저 조선항공협회부터 조직하시고 새 조선의 청소한 비행대를 정규적인 항공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고와 헌신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에 우리의 항공무력은 자기 발전의 넓은 길에 확고히 들어서게 되였다.

항공군에 대한 당의 기대는 매우 크다고, 항공군은 최고사령관의 항공군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헌신의 낮과 밤은 또 그 얼마이던가.

조선노동당창건 52돐이 되는 뜻깊은 날에도 항공군부대를 찾으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는 오늘도 우리 비행사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며칠전부터 이번 당창건기념일에 어느 군종부대에 나가볼것인가 하는것을 많이 생각하다가 조국의 령공을 굳건히 지키고있는 항공군부대에 나와보기로 하였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전당, 전군, 전민이 우리 당에 대한 신뢰를 굳게 표명하고 당창건기념일을 뜻깊게 맞는 오늘 항공군장병들을 만나게 된것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몸소 비행지휘탑에 오르시여 비행사들이 우리 식 항공군전법을 능란하게 활용하는 하늘의 용사로 자라나도록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어떤 정황에도 능숙하게 대처해나가는 높은 비행술을 소유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1990년대의 자폭용사 길영조영웅과 같은 신념의 강자들이 수많이 배출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랑과 믿음으로 닦아주신 항공군의 진격로, 신념의 활주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헌신과 노고속에 더욱 광활하게 열려지게 되였고 우리 항공군의 역사는 더욱 빛나는 페지를 기록하게 되였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6년전 뜻깊은 태양절에 성대히 진행된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를 긍지높이 추억하고있다.

항공군의 나이는 우리 당의 나이와 같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태양절을 맞으며 비행사대회를 전례없는 규모로 조직하여 모든 비행사들이 수령님과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수령결사옹위의 항로만을 수놓아온 충성의 전통을 대를 이어 계속 빛내여나가도록 하려고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잊지 못할 영광의 대회장에서 항공군의 비행기술근무성원들과 비행사가족들, 그 안해들의 남모르는 수고와 걱정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고 최고사령관의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거하시기 전날 밤에도 비행사들의 평양견학과 관련한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고, 자신께 마지막으로 걸어오신 전화도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비행사들을 평양에 불러 고무해줄데 대한 문제였다고 아직 그 누구도 몰랐던 눈물겨운 사랑의 전설을 이야기하시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비행사들의 가슴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으로 높뛰였던가.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고 조국수호의 항로를 함께 날고있는 부부비행사들의 마음은 정말 소중하다고, 이들이야말로 세상에 자랑할만 한 애국자들이라는 최상의 믿음을 안겨주시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역사적인 그 대회장에서 몸소 부부비행사의 아기이름까지 지어주실 때 거듭거듭 안겨주시는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에 목메이며 비행사들은 영원히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항로를 따라 충성과 위훈의 자욱을 수놓아갈 굳은 결의를 다지고 또 다졌다.

진정 세계 그 어느 나라의 건군사에도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전군의 모든 비행사들이 참가한 이날의 역사적인 대회합은 백두의 담력과 천하무적의 배짱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항공무력건설사를 찬란히 빛내이며 우리 항공무력의 위력을 비상한 경지에 올려세운 경이적인 화폭이였다.

비행사들을 자신처럼 믿고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신께서는 늘 비행사들과 함께 조국의 하늘을 날으는 심정이라고 하시면서 비행사들을 찾아 현지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남기신 사랑의 이야기는 또 그 얼마였던가.

태양열물가열기에서 나오는 세면장의 물온도도 가늠해보시며 한겨울에도 더운물을 사용하도록 해주니 자신의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그토록 기뻐하시던 그이의 환하신 미소,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화장품과 식료품을 마련해가지고왔는데 비행사안해들에게 3.8절을 축하하는 최고사령관의 인사와 함께 전달해달라고 하시던 자애깊으신 음성이며 취사장의 조리대에 차려놓은 음식감들을 보시면서는 당에서 금싸래기처럼 아끼는 비행사들의 식사보장을 맡은 취사원들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이르시던 절절한 당부는 정녕 이 세상 그 어떤 불구름에도 타지 않을 억센 날개를 달아준 위대한 사랑이였다.

그렇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안겨지는 그 위대한 사랑, 절대적인 믿음으로 하여 우리 비행사들의 신념이 천백배로 다져질수 있었고 일편단심 충성의 신념을 안고 언제나 백승의 항로, 멸적의 항로만을 주름잡을수 있었다.

오늘 우리 비행사들의 무쇠가슴마다에 용암마냥 끓어넘치는 격정은 무엇이였던가.

당이 출격명령만 내리면 구름속천리, 불길속만리라도 용감하게 뚫고헤치며 김정은결사옹위의 항로를 맨 앞장에서 날아가는 하늘의 불사조가 되겠습니다!

그렇다.이런 신념을 간직한 조선의 붉은 매들이 이 시각도 위대한 조선노동당기 펄펄 휘날리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기에 영원한 승리의 노래, 수령옹위의 노래는 더욱 우렁차게 내 나라의 하늘가에 울려갈것이다.

날개우에는 해와 별이 승리의 항로 비치고

날개밑에는 정든 산천 위훈에로 불러준다네

출격 출격 명령이 내려 푸른 하늘로 높이 날을제

당중앙을 사수하는 하늘의 방패 우리가 되리

 

사회주의문명건설과 도덕

내 조국땅 그 어디를 가보아도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음쓰는 어머니당의 손길을 뜨겁게 느낄수 있다.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거리와 선경마을들이 일떠서고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인민의 재부들이 늘어나고있다.인민을 위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현실은 사회성원모두가 사회주의문명건설의 주인으로서의 풍모를 원만히 갖추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문명건설에서 중요한것은 온 사회에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세우는것이다.

도덕은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생활의 기초이다.아무리 현대적인 건축물을 일떠세우고 값진 재부를 창조해도 인간의 도덕적풍모가 따라서지 못하면 응당한 빛을 볼수 없다.

도덕은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동시에 문명수준의 집중적발현으로 된다.

사람은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할뿐아니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녀야 참된 인간의 풍모를 갖출수 있으며 생활을 보다 건전하게 문화적으로 할수 있다.도덕적으로 건전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문명한 환경속에서 산다고 해도 문명한 생활을 창조할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품성을 지닐 때 사회에는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확립될수 있으며 우리의 생활은 진정으로 문명해질수 있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는 동방례의지국으로 불리워왔다.

우리 인민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고상한 례의도덕과 풍습을 가지고있는 문명한 인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자신의 생활에서 기쁨과 행복은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다고, 그것은 자신께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생활을 창조하고있는 나라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자주적이고 사상적으로 가장 진보적이며 문화도덕적으로 가장 문명하고 순결무구한 인민과 더불어 한생을 락천적으로 살아가고있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조선민족된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례의도덕을 더 잘 지켜나갈 때 문명한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은 끝없이 이어지게 될것이다.

사회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는데서 공중도덕을 어떻게 지키는가 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공중도덕은 사회공동생활에서 사람들이 지켜야 할 행동규범이다.

모든 사람들이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잘 지켜야 사회공동생활이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유지되고 공고화될수 있으며 사회에 문명한 생활기풍이 차넘칠수 있다.

만일 공중도덕을 바로 지키지 못하는 현상들이 나타난다면 사회의 건전한 분위기를 흐리는것은 물론 나라의 문명발전에도 커다란 저해를 주게 된다.

우리는 생활과정에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잘 지키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뻐스나 전차안에서 늙은이와 애기어머니들에게 남먼저 자리를 양보하고 자각적으로 사회질서를 착실하게 지키는 사람들…

길가에 떨어진 휴지쪼박 하나를 보고도 그냥 스쳐지나지 않고 휴지통에 가져다버리는 사람들과 공공장소에서 항상 겸손하고 예절바르게 행동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많아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양식, 아름답고 문명한 생활기풍이 우리 사회에 차넘치는것이다.

언어예절을 잘 지키는것도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는데서 필수적인 문제의 하나로 된다.

말은 곧 사람이다.사람의 사상감정과 기호와 취미, 지식정도와 문화도덕수준은 말에서 표현된다.

말을 도덕적으로 예절바르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직위가 높고 아는것이 많다 해도 문명한 인간이라고 할수 없다.

사람들 누구나가 서로 만나면 《동지》, 《동무》라고 따뜻이 부르고 존중해주며 인사말 한마디를 해도 살뜰하고 예절있게 할 때 사회주의문명건설의 주인, 우리 식 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라고 할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하고 아름다운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니고 건전한 도덕생활기풍을 확립해나갈 때 우리의 생활은 더욱 문명해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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