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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해체는 평화·통일을 위한 선차적 과제

24일 국민당(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 핵무장망언을 해 논란이다. 김종인은 <북한비핵화가 안 이뤄지면 우리의 안보를 어떻게 보장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미국과 깊은 협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망발했다. 이어 <미국의 핵우산안보보장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대한민국 나름대로 핵계획을 수립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도 핵무장에 대해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망언했다.

국민당은 계기때마다 핵무장을 거론하며 반통일본색을 드러내고있다. 지난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이후 미통당(미래통합당)은 <핵무기밖에 대응책이 없다>고 극언했다. 그러면서 전술핵재배치·나토(NATO)식핵공유·전술무기도입·미남합동군사연습재개 등을 주장했다. 특히 연락사무소폭파의 원인이 탈북자단체가 자행한 대북전단살포에 있음에도 <문제의 본질은 핵>이라고 호도하며 민족분열과 갈등을 조장했다. 2017년 9월에는 미국에 방문해 전술핵배치를 요구하며 사대매국망동을 일삼았다.

국민당의 핵무장주장은 완전히 궤변이다. 남은 이미 핵무장이 돼있는 미군에 의해 군사·정치적으로 지배를 받고있다. 남군대는 전시작전통제권이 없는, 미군의 2중대에 불과하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다. 스스로 지킬 능력이 없는 군대가 핵을 가질 경우 결국 그것은 미국의 의도대로 쓰일 것이 분명하다. 미군은 매년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고 전략자산을 코리아반도주변에 결집시키며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민족의 생명을 위협해왔다.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북핵이 아니라 미군이다.

국민당해체는 평화·통일을 위한 필수적 과제다. 국민당의 핵무장망언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호전망언이자 민족이 아닌 외세에 의존하는 매국망언이다. 특히 민족분열을 획책하며 전쟁을 불러오는 국민당의 망언은 9월평양공동선언·군사분야합의서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반통일망언이다. 핵무장망언으로 다시한번 입증된 것은 국민당이 있는 한 코리아의 자주적 평화통일은 계속 가로막힌다는 것이다. 전쟁정당, 매국정당 국민당의 해체는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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