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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24일 노동신문은 기사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을 이끄시는 헌신의 자욱>,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멸사복무의 자랑찬 성과를!>,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당사업의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시며>,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묘술>,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라>, <투철한 관점, 가장 정확한 집행으로>,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당의 뜻을 꽃피워가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 <성스러운 기폭 휘날리며 신심드높이 새로운 승리를 떨치리>, <시간은 이렇게 앞당겨졌다>, <애착>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을 이끄시는 헌신의 자욱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충성의 80일전투의 격동적인 날과 날이 흐르는 속에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에서 연일 기적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을 불굴의 공격정신과 단결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재해복구전투에서 이룩되고있는 귀중한 성과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확고한 신조로 삼으시고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이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불면불휴의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진두에서 이끌어나가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한 애국, 애민헌신의 자욱을 뜨겁게 새겨가시였다.

인민들의 고통을 가셔줄 재해복구전투를 연말까지 기어이 완료하는것을 80일전투의 주되는 목표의 하나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당창건 75돐 경축행사가 끝난 후 제일선참으로 함경남도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피해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복구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져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노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인민경제의 중요명맥으로 중시되는 굴지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인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이날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고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검덕지구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피해복구전선에서 대격전을 벌리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을 새로운 영웅신화와 기적창조에로 떠밀어주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80일전투의 불씨로 되여 온 나라에 전인민적창조대전의 거세찬 열풍을 안아왔다.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고 인민위한 멸사복무의 여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은 함경남도의 동해지구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에도 역력히 어리여있다.

주체109(2020)년 10월 중순 함경남도 신포시와 홍원군을 비롯한 동해지구의 여러 피해복구현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성과에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이번에 우리 수도핵심당원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이 검증되였으며 그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이 피해복구전역을 뜨겁게 달구어주며 전체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복구건설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이 되고있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이날 인민군군인들의 성과도 높이 치하하시고 설계기관들의 임무의 중요성, 건설감독부문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 문제, 주변산들에 산림을 조성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함경남도 동해지구에 대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현지지도는 전체 당원들에게 조선노동당원의 본분을 더욱 자각하게 하고 인민군군인들에게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새로운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사명을 깊이 심어주어 피해복구건설에서 기적적인 성과를 확대해나가게 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당중앙의 최상최대의 믿음을 받아안고 인민사수전에 떨쳐나선 수도의 핵심당원들은 불굴의 기상과 막강한 전투력을 떨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하였다.

충성의 80일전투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으로 정하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불철주야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함경남도 홍원군, 강원도를 비롯한 피해지역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새롭게 변모되였다.

정녕 마음속 첫자리에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을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헌신의 자욱은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천만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고무적기치, 인민사랑의 불멸의 여정으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멸사복무의 자랑찬 성과를!

그 뿌리부터가 영원히 인민이고 내세운 이정표도 인민에 대한 사랑의 절정인 성스러운 조선노동당,

75성상 역사의 온갖 풍파를 다 헤치며 천만가지 승리를 안아온 조선노동당의 비상한 전투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어디에 있는가.우리 조국이 그 누구도 가늠할수 없고 상상할수 없는 폭발력을 가진 나라로 세계정치의 한복판에서 위력떨치는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온 위대한 조선노동당,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온 우리 당,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진함없는 정과 열로 멸사복무의 역사를 아로새기는 진정한 인민의 당, 헌신의 당, 위대한 어머니당은 이 세상에 조선노동당뿐이다.

우리의 뜻깊은 10월명절찬가가 온 세계를 격정으로 끓게 하던 그무렵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계속 분투하여야 한다.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최상의 문명을 안겨줄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계속공격, 계속전진하는것이 인민들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욕심이 많은 우리 당의 투쟁본때이고 기질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투쟁, 그 투쟁의 선구자인 우리 일군들에게 80일전투의 진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금언이다.

그렇다.천만자식을 품어안고 장장 75성상의 험로역경을 헤쳐온 위대한 우리 당에 있어서 멸사복무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 *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이다.

충성의 80일전투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근본핵으로 하는 우리 당의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만장약한 일군들을 부른다.

사람들이여, 우리 잠시 온 나라를 울린 10월의 경축광장에 서보자.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의 이상은 위대하며 그 이상이 실현될 날은 꼭 온다고, 위대한 그 이상을 실현함에 총력을 다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해나가는 길에서 누구나 체감할수 있는 혁신과 발전, 실질적인 변화를 이룩하도록 하겠다고 엄숙히 맹약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이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 일편단심 당을 따라 변함없이 걸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쓰고살면서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고결한 감정은 정을 쏟아 자기를 키워준 위대한 은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감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피를 끓이는 철의 대오가 도도히 흐르는 이 땅의 격동적인 현실은 천만자식들이 위대한 어버이께 드리는 다함없는 진정과 순결한 의리의 분출이다.

애오라지 경애하는 원수님만 믿고 사는 위대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 그 성스러운 위업의 제일 앞장에 서야 할 사람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것으로써 전투력을 백배해나가는 어머니당,

인민들의 정치적생명과 물질문화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는것을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제일중대사로, 본분으로 내세우는 우리 당,

위대한 우리 당의 골간인 일군들이 떠맡은 천사만사중 제일 중차대한 일은 인민을 위한 일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뜻을 정히 받들어 오직 당만을 믿고 따르려는 사상감정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하늘처럼 귀중히 여기고 인민이 바라는 유익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하여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식 사회주의가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하는데 이바지하는 일군이 우리 당에 절실히 필요한 충신이다.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

영광찬란한 우리 시대에 이보다 더 값높고 고귀한 칭호는 없다.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영도자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에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로 주체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정신력의 강자이다.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며 인민의 이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에게 있어서 당에 대한 충성은 곧 인민에 대한 충성과 헌신으로 표현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일군들은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심장에 새기고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에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하며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인민들이 요구하는 문제를 풀어주는데서 진정한 보람을 느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의 보람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면서 인민의 사랑과 믿음속에 사는데 있음을 새겨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아끼며 위해주는 고결한 품성이며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규정하는 근본요인인 인민성,

높은 인민성은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가 되는 선결조건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의 혁명성은 반드시 인민성과 결부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높은 인민성,

이 말에 담겨진 깊은 뜻이 그대로 피가 되여 온몸에 흐르는 일군이라야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친근한 호칭으로 불리우는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될수 있다.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은 오늘날 우리 일군들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 실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온 나라 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치열한 철야전투를 벌리는것도 결국은 우리의 위대한 이상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충성의 80일전투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생활향상에 어깨를 들이밀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완강하게 실천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물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인민들의 생활상요구를 원만히 충족시킨다는것은 말처럼 헐한 일이 아니다.

일군들은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이 오늘날 자신앞에 맡겨진 가장 중요한 임무의 하나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투신하여야 한다.일단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를 세웠으면 시간을 분과 초로 쪼개가면서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 반드시 풍만한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체현한 일군에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인민생활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인민이 바라는 가장 절실한 문제부터 힘을 집중하여 하나하나 모가 나게,

일군들의 사고와 관점은 이렇게 지향되여야 한다.

수천의 심장도 순간에 장악할수 있고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거대한 재부도 얻을수 있으며 대중을 원대한 목표에로 지향시킬수 있는 진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중은 인덕이 있고 가식도 꾸밈도 없이 인민을 위해 진정을 바치는 일군을 좋아하고 따른다고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은 직위와 간판을 따르는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람들을 떠받들고 군중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인민을 위한 일의 앞채를 메고나가는 그런 인민의 충복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인민앞에 선 일군들의 아름다운 향기는 진심이다.

인민앞에 선 일군들의 일거일동은 언제나 진심에서부터 시작되고 그것으로 완벽해야 한다.

일군들의 진심은 그 어떤 형식이나 요란한 언사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대하는 뜨거운 심장속에 있다.

인민앞에서의 진심,

이를 체질화한 일군은 하나에서 열까지의 모든 일을 친혈육들과 집안일을 의논하듯 대중앞에 솔직하고 기탄없이 터놓고 토의하여 한가지 일을 해도 인민이 바라는 일을 하기마련이다.

또 이런 일군이라야 인민을 위한 일이 실지 덕을 볼 때까지 끝장을 보는데 자기의 심혼을 바칠수 있다.

인민에게 먼저 진심을 주는 일군만이 인민을 알고 인민의 지향을 파악할수 있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민감하게 감촉할수 있다.

이런 일군은 늘 사람들속에서 스스럼없이 정을 나누고 그들로 하여금 당정책관철을 위한 묘안들이 쏟아져나오게 할수 있다.

대중을 위한 일, 인민을 위한 일에는 끝이 없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피줄처럼 이어지게 된다는것, 일군들은 이룩된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높이 일러주시는 우리 인민군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앞당기는 우리 군대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어야 한다.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지도하실 때 주민들,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물어보시고나서 그들이 좋아한다니 정말 기쁘다고, 그들이 좋다고 한다면 분명 우리 당이 잘한 일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그날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기쁨의 미소를 소중히 안고 우리 원수님의 웅심깊은 뜻으로 피를 끓이며 일군들은 오늘의 80일전투를 통하여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진정이 우러나오게 할수 있는것은 오직 헌신성이다.

만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낳는 원천인 헌신성,

이는 당성, 인민성, 노동계급성과 함께 일군이면 반드시 지녀야 할 기본품성이다.

인민들속에서 나온 일군이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결심이 없으면 그것은 벌써 퇴색되였음을 의미한다.

일군의 헌신성은 인민을 위한 일에 대한 높은 자각이고 책임이며 투신이다.

헌신성을 떠난 일군의 인격과 존재가치에 대하여 논할수 없다.

일군의 보람과 행복은 인민을 위하여,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는데 있다.

인민을 위한 희생적인 헌신,

이를 체질화한 일군만이 주체형의 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멸사복무의 여정인 오늘의 80일전투는 우리 일군들 매 사람들의 투철한 신념과 함께 비상한 헌신성에 의하여 추동된다.

죽으나사나, 뼈를 깎아서라도!

중중첩첩인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하여야 하는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멸사복무의 열도는 이런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자신께서는 모든 당조직들과 정부, 정권기관, 무력기관들이 우리 인민을 위하여, 인민들에게 더 좋은 내일을 안겨주기 위하여 무진 애를 쓰며, 정성을 다해 일하도록 더더욱 엄격한 요구성을 제기하고 투쟁하도록 하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심신을 바치는데서 삶의 희열을 느끼는 일군,

이런 일군은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사업과 생활 그자체를 멸사복무의 연속으로 일관시킬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하도록 이끌어나가는 일군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에게 활력을 부어주는 문명한 생활,

자기 단위의 종업원들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지 않는 일군은 벌써 일군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

인민을 위해 불같이 헌신하는 일군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어야 이 땅 모든 곳에서 우리 당의 정과 열이 사람들에게 그대로 가닿게 할수 있으며 격조높이 울리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와 더불어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할 충신대오를 키울수 있다.

일군들이 멸사복무의 여정에서 비상한 헌신으로 해놓는 인민을 위한 좋은 일보다 영광스러운 당대회에 드리는 훌륭한 노력적선물이 또 어디 있으랴.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경계하여야 할 최대의 적은 개인이기주의의 집중적인 표현인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이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는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에 금이 가게 하고 나중에는 당과 대중을 이탈시키는 해독행위까지 초래하게 된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인민관을 체질화, 인생관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꾸준히 진행하여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의 사소한 현상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어려울 때일수록 인민들과 꼭같이 검박하고 평범하게 생활하는것이 일군의 미덕이다.

당의 뜻을 깊이 명심하고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채찍질하는 일군만이 사상면에서 투철하고 정신면에서 열렬한 강의한 혁명가로 될수 있을뿐아니라 품성면에서도 그지없이 청렴결백한 인민의 아들딸, 충복이 될수 있다.

이런 일군이라야 근로자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데서 참다운 보람과 희열을 느끼면서 인민을 위해 성실히 복무할수 있으며 보람찬 그 길에서 당과 대중의 혈연적연계를 더욱 깊이하고 날에날마다 대혁신, 대비약이 일어나게 할수 있다.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 나아갑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호소를 뼈에 새긴 일군들이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전구마다에서 인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땀을 흘리고있기에 온 나라에 기적창조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어번지고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가 날로 높아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이다.

멸사복무를 생명으로, 존재방식으로 하는 수천수만의 핵심골간의 대오가 영광스러운 당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투쟁의 전열에서 인민보위전, 멸사복무의 자욱을 빛나게 아로새겨가기에 전인민적대진군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80일전투와 더불어 어머니당에 대한 송가는 더 높이 울릴것이다.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는 지금 위대한 당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과 충성의 열정이 그 어느때보다도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심심두메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서나 당과 운명을 같이하고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어머니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심장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당을 따르는 길에서 천만이 하나의 뜻과 정으로 굳게 뭉쳐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80일전투의 거세찬 숨결은 그대로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장중한 선율이라고도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념을 대변하여주며 당기의 세찬 퍼덕임소리마냥 천만대중을 투쟁의 한길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이 뜻깊은 노래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추억은 얼마이며 이 노래 높이 부르며 진리로 체득한 신념은 얼마나 굳센것인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높이 부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의 한길로 계속 억세게 걸어가야 합니다.》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때로부터 여러달이 지난 주체105(2016)년 8월 어느날이였다.뜻깊은 당대회가 있은지도 일정한 기일이 흘렀으나 그 나날의 감격과 환희의 열파는 아직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당 제7차대회과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한해전 가을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시는 길에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들으신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일군들의 눈앞에는 잊지 못할 그날의 사연이 우렷이 떠올랐다.

그것은 당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한 때로부터 얼마후인 주체104(2015)년 10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우리 노동계급이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기 위해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기업소구내에는 이곳 노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만들어낸 《지하전동차1》호가 멋들어진 자태를 자랑하며 서있었다.

우리 노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를 보고 또 보시며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은 지하전동차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주체혁명의 핵심역량, 영웅적노동계급의 본태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믿고 그에 의거한 우리 당의 결심이 정당하였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당에 무한히 충직하고 슬기로운 우리의 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기에 마음은 든든하며 사회주의조선의 힘은 무한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현지지도를 마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우리 식의 새로운 지하전동차가 태여난 기쁨을 안으시고 어느 한 극장을 찾으시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신 공훈국가합창단 성원들은 끝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하여 흥분을 걷잡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한 합창단성원들에게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들어보자고 하시였다.

사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노래를 무척 즐겨부르시고 들으시였다.백두산지구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주체104(2015)년 9월의 나날에도 밤늦도록 집무를 보시면서 이 노래를 거듭거듭 반복하여 들으시고 부르기도 하신 그이이시였다.

잠시후 극장무대에서는 관현악과 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서주가 장중하게 울리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심원한 음악세계에 잠기게 된 일군들은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로 주체혁명의 전진을 추동해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였다.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신 조선노동당 제6차대회직후인 주체70(1981)년에 창작된 가요로서 당을 따라 영원히 충성의 한길을 가려는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신념을 반영한 역사적인 명곡이다.

수십년전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영도의 손길에 의하여 시대의 명곡으로, 기념비적걸작으로 창작완성된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선율이 장내를 울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깊은 사색에 잠기시여 노래를 들으시였다.

 

저 멀리 험한 영을 넘어 걸어온 길 그 얼마랴

우리 서로 뜻을 같이하고 혁명의 먼길을 왔어라

영광넘친 길을 걸어도 준엄한 길 걷는다 해도

당중앙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관현악과 합창이 절정에 이를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더욱 숭엄한 빛이 어리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리도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원수님,

장중한 음악선율에서 혁명의 비바람을 헤치며 가야 할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 해도, 비록 한순간을 산다 해도 오직 당을 따라서 주체의 한길로만 억세게 가려는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념과 철석의 의지를 안아보시는듯 그이께서는 깊은 감동속에 계시였다.

이날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이 우리의 자랑이며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하시면서 다음해에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를 열고 우리 조국이 일심단결된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청년강국으로 일떠서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토대가 마련된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자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모두가 커다란 흥분에 휩싸였다.

더듬어보면 당 제6차대회가 있은 후 30여년간은 우리 인민이 당의 영도따라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우리 나라를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전변시켜온 자랑스러운 역사였다.이 나날에 우리 당과 인민은 제국주의연합세력과 단독으로 맞서 사회주의수호, 조국수호의 총포성없는 격전을 벌리였다.그것은 그대로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선율과도 같이 흐른 나날이였다.당 제4차대표자회이후 우리 당과 인민이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이룩한 커다란 성과들도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로 되였다.

끝없는 격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금 우리는 10년동안 해야 할 일을 1년동안 해제끼며 세기를 주름잡아 달려나가고있다고 하시면서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에서 우리 당의 35년의 투쟁사를 총화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하여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공격전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비상한 혁명적열의와 무한대한 창조력을 총폭발시킬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부동한 신조를 안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당 제7차대회를 향한 힘찬 진군을 승리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에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심장으로 부르며 최상의 성과와 승리자의 크나큰 영예와 긍지를 안고 5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게 되였다.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높이 내달리는 오늘의 전인민적총공격전에서도 힘차게 울리고있다.

전체 인민이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그 어떤 천지풍파가 들이닥친다 해도 어머니당만을 믿고 따르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로 더욱 격조높이 터치며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이 신념을 억척으로 간직하고 역사의 준엄한 폭풍을 맞받아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고갈 철석의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80일전투의 결승선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려 가장 고귀한 충성의 노력적선물을 안고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것이다.

 

당사업의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시며

정비원과 비행사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일군과 행정일군이 각기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일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에 나서서 전투를 조직하고 지휘하여야 할 사람은 당일군이 아니라 행정일군이라고, 당일군은 행정일군의 사업을 잘 안받침해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런 면에서 볼 때 행정일군과 당일군과의 관계는 비행사와 비행기정비원과의 관계와 같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당일군은 비행사가 하늘을 무사히 날수 있도록 비행기를 빈틈없이 정비해주는 믿음직한 정비원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계속되였다.

만일 정비원이 비행기정비를 되는대로 하여 공중에서 고장이 생긴다면 아무리 조종술이 능란하고 용감한 비행사라고 해도 용빼는 재간이 없다.정비원이 비행기를 성심성의로 정비하여 모든 계기들이 정확히 동작하고 기계장치들이 비행사의 팔다리와 같이 잘 움직이게 하여야 비행기가 하늘을 자유로이 날수 있고 전투에서 위훈을 떨칠수 있다.그러므로 비행사와 비행기정비원은 언제 어디서나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관계에 있다.…

그이의 생동하고도 명철한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위치와 임무를 새겨주는 고귀한 지침이였다.

 

이해심이 많아야 한다

 

주체58(1969)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일군들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특히 당일군들은 누구보다도 이해심이 많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한다는것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라고, 그것은 이해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일을 갑절이나 더 하고 속을 썩여야 하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어머니는 자식을 위하여 속을 태우기도 하고 참아내기 어려운 일도 용케 참아내면서 묵묵히 자식들을 키워간다고, 이 숭고한 사랑속에는 귀중하고 사랑스러운 자식들에게 바치는 어머니의 한없는 이해심이 깃들어있다고 교시하시였다.

바로 이러한 이해심이 있기때문에 사람들은 어머니앞에서만은 모든것을 숨김없이 털어놓게 되는것이라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통속적인 이야기로 당일군이 지녀야 할 품성에 대해 깊이 새겨주시는 그이의 교시는 세찬 격랑과도 같이 일군들의 가슴을 치며 페부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당일군과 인정미

 

어느해 여름날이였다.정력적인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호수가에서 잠시 휴식하게 되시였다.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가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아름답게 피여있었다.

꽃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어떤 꽃에 벌과 나비가 많이 모여들고 어떤 꽃에 모여들지 않는가 잘 살펴보라고 하시였다.

일군이 자세히 보니 어떤 꽃에는 벌과 나비가 연속 날아드는데 어떤 꽃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꽃들도 겉으로 보기에는 다 향기로운것 같지만 벌과 나비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어느것이 향기있는 꽃이고 어느것이 향기없는 꽃인가를 쉽게 가려낼수 있다고 하시면서 꽃은 향기가 있어야 벌과 나비가 찾아들고 당일군은 인정미가 있어야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당일군의 향기는 곧 인간성과 인정미라고 하시였다.

어쩌다 차례진 짧은 휴식시간에 꽃들을 보시면서도 생활의 리치, 당사업의 리치를 깨우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으로

80일전투에 과감히 떨쳐나선 천만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고동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있다.

위대한 전승세대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영도밑에 대를 이어 꿋꿋이 물려주고 물려받는것이 바로 우리의 훌륭한 승리의 전통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 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노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입니다.》

우리 조국역사에 당 제6차대회가 열린 해로 뜻깊게 아로새겨진 주체69(1980)년,

위대한 수령님께서 역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선노동당 제6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던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충성의 100일전투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시고 그 투쟁을 몸소 진두지휘하시였다.

역사적인 당 제6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100일전투, 충성의 돌격전이 시작되여 첫 한달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이날 각 도에 파견되였던 일군들을 만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00일전투의 첫달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후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수송전사들의 투쟁정신과 의지에 대하여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적비행기까지 달려들어 조명탄을 켜놓고 도로를 샅샅이 뒤지면서 폭탄을 떨구고 기관총사격을 하는 불비속으로 차를 몰고 철령을 넘는다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인민군수송전사들은 철령이 험하다고 주저앉지도 않았으며 적기가 폭탄과 기관총탄을 퍼부어도 겁을 먹지 않았다.그들은 오직 전투임무를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한가지 생각만 가지고 불비속을 헤치며 험한 영을 넘어 전선에 포탄을 공급함으로써 전투승리를 보장하였다.…

천만근의 무게를 담고 울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새기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이 보여준 일본새로 일하면 100일전투의 높은 고지를 능히 점령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100일전투의 고지를 점령하는것이 아무리 어렵다 하여도 자동차를 몰고 적탄이 비발치는 철령을 넘나들던것보다 더 어렵겠는가고, 철령을 넘나들던 인민군용사들이 지녔던 그런 강의한 의지와 필승의 신념만 가지면 점령 못할 고지란 없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용사들이 지니였던 강의한 의지와 필승의 신념으로!

전화의 용사들의 그 불굴의 정신력에 무한히 고무된 인민의 투쟁열, 혁명열은 비상히 앙양되였으며 그것은 그대로 눈부신 기적창조와 혁신적성과로 이어졌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나라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심어주신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대고조를 위한 전투장들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게 한 또 하나의 힘있는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영도를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1950년대 용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오늘도 천만군민을 80일전투에서 빛나는 위훈을 창조하도록 힘있게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묘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산들에 나무가 무성하게 하고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를 잘해놓아야 토지를 비롯한 국토를 보호할수 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으며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하게 할수 있습니다.》

삼복의 뙤약볕이 사정없이 내려쪼이던 수십년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어느 한 산골군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의 농사형편에 대한 군책임일군의 보고를 들으시였다.

예로부터 우환거리였던 돌밭과 해마다 입는 큰물피해에 대한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실수록 그이의 안색에는 차츰 심중한 빛이 짙어가고있었다.

일군의 보고를 들으시며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 농경지가 큰물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농경지가 적은 우리 나라에서 새땅을 얻어내는것도 중요하지만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를 잘하여 농경지를 보호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교시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어느 한 곳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품치며 흐르는 강물을 한동안 바라보시다가 일군에게 가물때에도 강물이 계속 흐르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산이 많고 골짜기가 깊어서 언제나 물량이 많을뿐아니라 해마다 장마때면 강물이 넘어 강변에 심는 농작물들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준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여기에 흐르는 강은 물살도 세고 물량도 많은것만큼 발전소도 건설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무릎을 쳤다.그야말로 화만 끼쳐오던 강물을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방도였다.

이어 주변의 높고낮은 산발들과 골짜기들을 자세히 살펴보시던 그이께서는 산이 많아서 산열매나 약초같은것이 많을 그 지방의 특성에 맞게 산열매를 많이 따서 지방산업공장들에서 맛좋은 식료품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공급하면 그들이 아주 좋아할것이라는데 대해서도 가르쳐주시였다.

발걸음을 돌리시여 산비탈을 개간하고 계단식으로 조성한 과수원과 뽕밭을 보시고서는 과분한 치하도 주시고 떠나실 때에는 이곳 군은 다각경리를 발전시킬수 있는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가지고있다고 그루를 박아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를 바래워드리고나서 일군은 자기 고장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았다.불리했던 조건들이 이제는 유리한 조건으로 안겨왔다.

한스럽기만 하던 크고작은 돌들을 모아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이 땅을 보호할수 있게 백수십리구간에 쌓은 돌제방, 장구한 세월 버림받아오던 강주변 수백정보의 땅에 누렇게 익은 탐스런 벼이삭들이 설레이는 금파만경, 재난의 강을 보배강, 행복의 강으로 변모시킨 중소형발전소들, 온갖 열매 주렁지는 황금산, 보물산들, 만부하의 동음 울리는 지방산업공장들…

그것은 결코 환상이나 꿈이 아니였다.

그후 이곳 사람들은 천지개벽된 자기 고장의 전변을 보며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치산치수야말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묘술이라는것을.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라

오늘 우리앞에는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음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과 함께 혹심한 자연피해도 복구해야 하는 어려운 조건에서 이러한 성과를 달성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인민에게는 자랑스러운 애국의 전통이 있다.

해방후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의 호소따라 힘있는 사람은 힘을,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였다.가열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과 모든것이 파괴되고 벽돌 한장 성한것 없던 전후복구건설,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건설의 전 노정도 참다운 애국으로 빛나는 불멸의 영웅서사시였다.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가자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서한을 애국의 기치로 틀어쥐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시련도 이겨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도 마련해놓은 우리 인민이다.

이런 고귀한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것, 바로 여기에 80일전투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가는 길이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진정으로 애국을 하려면 애국의 마음을 가지고 애국적인 행동을 하여야 합니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며 참된 애국자의 자세는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가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다.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어버이장군님께서 단천마그네샤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공장에 도착하시는 길로 단광생산공정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어 기와직장에도 들리시였다.

그곳에서는 기본제품생산과정에 나오는 마그네샤부산물로 기와를 만들고있었다.

지난날 쓸모없이 버리던 광석가루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말 큰일을 하였다고, 자기것에 대한 애착, 그것이 비록 부산물이라고 해도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머리를 쓰고 지혜를 합쳐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고있는 이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모두 애국자들이라고 내세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장의 생산이 잘되고있는것도 기쁜 일이지만 뜨거운 애국심을 지닌 미더운 노동계급을 만난것이 더없이 기쁘다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한 일이 있다면 나라의 귀중한 재부가 버려지는것이 못내 가슴아프시여 그토록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한것뿐인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을 두고 더없이 기뻐하시며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모두를 애국자라고 불러주신것이였다.

이윽고 일군들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마그네샤부산물로 만든 건재는 나라의 재부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애국자들이 만들어낸 귀중한 창조물이라고,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단천마그네샤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일본새를 따라배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못 잊을 그날에 하신 우리 장군님의 가르치심에는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언제나 아름답고 귀중하며 전체 인민이 이런 애국의 마음으로 심장을 끓일 때 우리 조국은 더욱 부강번영할것이라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그렇다.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사보다 국사를 귀중히 여기며 나라일에 진정을 고이고 열정을 쏟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애국열의와 혁명실천에 의하여 담보된다.

지금도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고마운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천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우리가 지켜선 혁명초소는 그 어디를 막론하고 사회주의수호와 조국번영을 위한 전투장들이다.모든 초소와 일터들에서 맡겨진 계획을 수행하고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야 하며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고 블로크 한장을 쌓아도 조국에 바치는 깨끗한 양심이 비끼게 하여야 한다.

누구나 매일, 매 순간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앞에 자기를 세워보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조국의 전진을 떠밀어나가는 진짜배기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모두가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 몸바쳐나갈 때 이 땅에는 기적과 승리의 함성이 끝없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투철한 관점, 가장 정확한 집행으로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각지 광산들에서 힘있게 진행되고있다.

광산당조직들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을 첫자리에 놓고 80일전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면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최대로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일군들부터가 앞장에 서서 주도세밀한 작전과 지휘, 드센 실천력으로 비상방역체계를 보다 강화하는 사업을 계속 심화시키고있다.

화대광산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자로 하여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바늘구멍만 한 틈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일군들이 매일 현장을 돌면서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수시로 요해장악하고 필요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강구해나가고있다.

당조직에서는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그들이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을 가장 정확히,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는데서 대중의 거울이 되며 광부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정치사업자료들과 방역규정에 대하여 환히 꿰들고 그에 기초하여 대중속에 들어가 정치사업, 해설선전사업을 드세게 벌리고있다.

오석산화강석광산을 비롯한 광산들에서도 비상방역사업에서 공간과 허점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종업원들에 대한 교양과 장악통제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광산들에서는 일군들이 종업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비상방역규정에 대한 해설선전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방역규정과 질서를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있다.

은률광산을 비롯한 광산들에서 소독사업을 더욱 강화하고있다.비상방역사업에서 차지하는 소독의 중요성을 명심한 여러 광산의 일군들은 생산단위들에 소독수생산설비들을 갖추어놓고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특히 소독수생산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예비부속품들을 마련하여 임의의 순간에 리용하기 위한 대책들도 앞질러가며 세우고있다.

이와 함께 광산들에서는 곳곳에 전개된 방역초소에서 류동인원들을 대상으로 체온재기, 손소독을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정확히 진행하며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하고있다.

재령광산의 일군들은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항상 고민하고 항상 의심하면서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조항별로 따져보며 필요한 대책을 적극 따라세우고있다.광산에서는 날씨가 추워지는 조건에서 방역초소성원들의 생활보장에도 품을 넣어 그들이 맡은 임무수행에서 책임성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의료일군들의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이 작업현장들에 나가 위생선전을 실효성있게 진행하는것과 함께 종업원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떠밀어주는 한편 필요한 물자들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

이밖에도 각지 광산의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전변의 새 모습을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온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검덕지구에서 피해복구전투의 승전포성이 연이어 울려퍼지고있다.

 

소층, 다층살림집건설 완공

 

검덕광업연합기업소지구와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 룡양광산지구에 800여세대의 소층, 다층살림집들이 일떠섰다.

비행장의 활주로마냥 곧추 뻗어나간 포장도로를 따라 량옆으로 5층, 7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공원까지 꾸려진 이 지구의 모습은 볼수록 멋있다.

룡양광산지구에도 10여동의 소층살림집들이 주변의 높고낮은 산봉우리들과 조화를 이루며 솟구쳐올라 아름다운 선경을 펼치였다.

인민군군인들은 자기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살림집건설에 온갖 정성을 기울였으며 완공후에는 매 가정들에 부엌세간들까지 그쯘히 갖추어줌으로써 새 보금자리에 들게 될 주인들을 기쁘게 하였다.

지난 9월에 들이닥친 자연의 대재앙으로 혹심하게 파괴되였던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에도 수백세대의 현대적인 5층살림집들이 솟아올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건설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은 기본도로와 살림집구획내 도로포장을 번듯하게 하였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어 이 지구의 풍치를 더욱 수려하게 하였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어 불과 두달도 안되는 기간에 2 300여세대의 단층, 소층, 다층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인민군군인들의 일본새에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 그들처럼 살며 투쟁할 굳은 결의들을 다지고있다.

 

강하천정리 및 도로공사 진행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인민군부대들은 살림집건설을 기본적으로 결속한 지난 11월 중순부터 강하천정리 및 도로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검덕지구가 앞으로 그 어떤 큰물이나 태풍에도 끄떡없게 강하천들의 강바닥파기와 장석쌓기를 잘하고 치산치수사업을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심장마다에 깊이 쪼아박은 인민군군인들은 몇달은 실히 걸려야 한다는 이 공사를 보름동안에 끝낼것을 결의해나섰다.

중기계운전을 맡은 성원들은 치열한 철야전을 들이대여 물길돌리기와 제방기초굴착을 정해진 기일보다 훨씬 앞당겨 끝냈다.그들에게 뒤질세라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도 매일 수백리나 되는 수송길을 달리면서 공사에 필요한 물동량을 날랐다.

인민군군인들은 설계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매일 수백㎥의 기초콩크리트치기와 장석쌓기 등을 진행하였다.한편으로는 도로의 폭을 넓히고 옹벽을 쌓으며 수천개의 보호말뚝과 보호란간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도 동시에 밀고나갔다.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는 기존공법으로는 몇달은 걸려야 한다는 여러개의 콩크리트다리건설을 열흘도 안되는 기간에 끝낸데서도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인민군군인들은 부대별, 구분대별사회주의경쟁을 맹렬히 벌려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갔다.

견고하게 쌓아진 제방과 일매지게 형성된 넓고 시원한 도로, 콩크리트다리들과 제방을 따라 푸른 잎새를 펼친 수천그루의 나무들, 이것이 검덕지구의 또 다른 전변상이다.

 

금골청년역 역사건축공사 결속

 

단천시 사오동지구에 산간지대의 특색이 살아나는 또 하나의 멋쟁이건축물이 일떠섰다.

앞면을 여러가지 마감건재로 장식함으로써 현대미와 자연미가 한데 어울리는 역사는 안정감을 주면서도 날아갈듯 한 붉은색지붕을 건듯 떠인것으로 하여 볼수록 장관이다.

역사건설을 맡은 인민군군인들은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 벽체축조와 층막공사, 지붕씌우기와 내외부미장공사, 지대정리 등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꼈다.

대중대기홀과 애기어머니대기실, 각종 봉사시설 등이 그쯘히 갖추어진 역사에는 장애자들을 위한 승강기까지 설치되게 되여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온갖 편의를 보장해줄수 있다.

이미 있던 역사를 하루동안에 철거하고 지체없이 기초공사에 달라붙은 군인건설자들은 지난 20일 남짓한 기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열한 전투를 벌려 현대적인 역사를 보란듯이 건설하였다.

짧은 기간에 일떠선 금골청년역 역사는 혁명적당군의 투쟁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전변의 새 모습을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에서는 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인민을 위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 군민대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주동이 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장동운소속부대의 군인들이 피해복구전투를 벌리는 드바쁜 속에서도 후대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쳐가는 교원들을 위한 일을 스스로 찾아함으로써 현지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있다.

살림집건설에 착수하던 때에 있은 일이다.

단천시 증산고급중학교앞을 지나던 부대의 정치일군은 두 녀교원이 소곤소곤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이제는 가을이라 날도 서늘해지는데 한증칸이 달린 목욕탕이 학교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

무심히 스쳐지날수도 있었지만 그는 저도모르게 학교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학교교장을 만나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워낙 이 일대는 두터운 진흙층으로 되여있어 물이 몹시 바르다는것이였다.

부대의 정치일군은 지휘관들과 토론하고 학교에 한증칸이 달린 목욕탕을 번듯하게 꾸려주기로 하였다.

다음날 건설공구들을 들고 학교에 도착한 부대지휘관들과 정치일군들은 저저마다 팔소매를 걷어올리고 우물을 파기 시작하였다.여러날동안의 고심어린 노력끝에 마침내 10여m의 깊이에서 물이 솟구쳐오를 때 그들은 너무 기뻐 환성까지 질렀다.

부대의 지휘관들과 정치일군들은 우물공사를 진행한데 이어 지체없이 한증칸이 달린 목욕탕을 꾸리는 작업에 착수하여 짧은 기간에 끝내였다.

얼마전 그들은 학교로 들어가는 도로도 일매지게 포장하였고 학교난방에 필요한 땔감도 넉넉히 마련해주었다.

피해복구전투로 치열한 철야전을 벌리는 군인들이건만 때없이 자기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식료품과 가정용품도 안겨주면서 혈육의 정을 기울이는 그들을 보며 교원들은 직업적혁명가된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가슴뿌듯이 느끼고있다.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당의 뜻을 꽃피워가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

운산군당위원장 신명선동무에 대한 이야기

일군의 삶의 가치는 인민의 평가속에 있다.

우리 당은 오늘 인민이 나를 좋아하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 인민의 참된 당일군을 부르고있다.

지난 몇해동안에 뒤떨어졌던 산골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시대의 전열에 우뚝 올려세운 운산군당위원장 신명선동무.

치산치수사업에 큰 힘을 넣을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 군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비약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군의 전반사업을 발전상승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운 그의 삶과 투쟁은 전당의 당일군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특히 책임일군들부터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높은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신명선동무가 걸어온 삶의 자욱자욱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려는 그의 순결한 정신세계와 원수님의 크나큰 신임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의가 그대로 비껴있다.

 

운명을 걸고 내짚은 발걸음

 

7년전 7월은 신명선동무에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긴 달이다.군이 생겨 처음 보는 대재난을 당한것이다.

470㎜이상 내린 폭우로 제방들이 터져 읍지구가 물에 잠기였다.그 광경은 실로 처참했다.천수백세대의 살림집과 여러동의 공공건물들이 침수되거나 무너지고 군적으로 수많은 다리와 도로들이 파괴되였으며 수천정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겨 군은 말그대로 페허나 다름없었다.

군당위원장으로 임명된지 40여일만에 당한 이런 엄청난 재해앞에서 신명선동무는 당황하였다.횡포한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이런 대재난을 처음으로 목격한것이다.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은 새로 온 군당위원장의 얼굴만을 쳐다보았다.

그 눈빛이 무서웠다.그앞에 떳떳이 마주설수 없는 자신이 고통스러웠다.하지만 그 눈빛이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이고 기대라는 생각에 그는 정신을 번쩍 차리였다.

인민을 지켜야 한다.군을 지켜야 한다.그렇지 못하면 인민앞에서 운명의 심판을 받으리라.

그는 목숨을 내걸고 군을 지키는 성전에 나섰다.낮과 밤을 잊고 뛰여다니며 짧은 기간에 피해를 복구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일시적이나마 안정시킨 그의 가슴속에서는 새로운 결심이 화산처럼 치솟았다.피해복구로 끝날것이 아니라 완전히 군을 새롭게 일떠세우자는것이였다.

소층건물이라고는 겨우 몇동에 불과하고 볼품없는 단층살림집들이 규모없이 들어앉은 읍지구의 면모는 발전하는 시대와 너무도 멀리 뒤떨어져있었던것이다.

그러나 그의 결심은 첫걸음부터 장벽에 부딪쳤다.

그가 제방공사는 물론 군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킬 통이 큰 설계안을 내놓았을 때 일군들의 태도는 어떠했던가.

지금껏 그런 공사를 해본적이 없다.도나 국가적인 방조가 없이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하늘의 별을 따겠다는 공상에 불과하다.…

뼈심을 들이지 않고도 그럭저럭 살아오는데 깊숙이 젖어있는 이런 관점과 관습을 깨지 않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것을 그는 뼈저리게 절감했다.

우선 사람을 키워야 군을 일떠세울수 있다.사상전의 포성으로 잠자던 군을 깨우자.

이렇게 되여 그는 군건설의 첫 자욱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건설로부터 내짚었다.

신명선동무는 신심이 없어하는 일군들을 앞장에서 이끌어 4층으로 된 덩지큰 건물을 군자체의 힘으로 건설해나갔다.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끝에 연구실은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이어 그는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 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새로 건설하고 그를 통한 사상사업의 된바람을 일으켰다.군안의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댔다.

일군들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군이 잠을 깨고 일어나기 시작했다.생존방식, 사업방식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신명선동무는 일군들과 대중의 열의가 앙양되는데 맞게 일판을 통이 크게 조직전개해나갔다.

이번에는 읍지구의 20여㎞ 구룡강제방공사와 16㎞ 우현천제방공사를 발기하였다.

그러나 이 문제를 놓고 논의가 많았다.지난 수십년간 여러차례 시도는 해보았지만 공사량이 방대하여 끝내 손을 털고 나앉은 대상이였던것이다.일부 일군들은 군당위원장을 조용히 찾아와 이 일만은 군자체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으니 고려해보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지어 실패하는 경우 그 후과에 대한 책임까지 꺼드는 일군들도 있었다.

그러나 군당위원장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이사짐을 싸놓고 산다는 인민들의 눈물겨운 목소리를 골수에 새긴 그였다.

그는 일군들에게 말했다.

군이 더는 큰물피해를 입지 않게 해야 한다.물을 다스려 인민을 지키자.우리 일군들모두가 한몸이 그대로 제방이 되여서라도 인민의 안녕을 지키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일떠선다면 하늘도 이길수 있다.나를 따라 앞으로!

제방공사, 이것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기 전에 군의 운명을 건 결사전이였다.

신명선동무는 앞채를 메고 불같은 실천으로 대오를 이끌었다.군에 와있는 여러 단위의 일군들속으로 들어가 정치사업을 벌려 륜전기재들을 해결하였고 모든 사업을 현장에서 조직하고 총화하면서 야전식으로, 공세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갔다.

제일 어려운 일감은 일군들이 맡자.

이런 원칙에서 공사를 내밀었다.제방보다 높아진 강바닥을 파서 제방을 쌓는 제일 어려운 작업은 군당위원회,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들이, 장석쌓는 작업은 공장, 기업소들이 맡아 해제끼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충혈진 두눈, 꿰진 신발, 땀젖은 옷.

신명선동무의 이런 모습은 말없는 정치사업이 되여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켰다.

그가 제방공사에 얼마나 심혼을 쏟았는가는 어쩌다 집에 들어와 쪽잠에 들어서도 《물, 물…》 하면서 헛소리를 치군 했다는 안해의 말을 통해서도 충분히 알수 있다.

이렇듯 운명을 걸고 내짚은 발걸음은 끝내 성공의 고지에 오르게 되였다.사람들이 하늘의 별을 따는 격이라던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한것이다.

50여㎞에 달하는 제방, 이것은 군의 운명을 지키는 인민사수의 성벽이였다.

운산군에 1 0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것이라는 기상경보가 내려졌던 지난 8월 어느날이였다.

비내리는 제방뚝에 굳어진듯 서있는 한사람이 있었다.군당위원장이였다.

하늘이 이기느냐 사람이 이기느냐를 검증받는 마당에 선 그의 가슴은 옥죄여들었다.

(7년전 대재앙을 몰아왔던 470㎜에 비해 거의 3배나 되는 큰물을 과연 이겨낼수 있을가.아니 이겨낼수 있어.)

이렇게 자문자답하며 제발 무사하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하건만 하늘이 무너져내리듯 쏟아지는 비는 멎을줄 몰랐다.군이 생겨 이런 폭우는 처음이라던 사람들의 말은 그의 가슴을 더욱더 압박했다.

긴장한 한초한초, 한시간한시간…

신명선동무는 그때처럼 시간의 흐름이 더디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였다.

드디여 운명을 판가리하는 시각은 오고야말았다.

집집마다에서 터져나오는 만세소리에 그는 정신을 번쩍 차리였다.

이겼다.하늘을 이겼다!

1 350㎜라는 사상최대의 폭우로 인한 큰물도 끄떡없이 이겨낸 현실이 놀랍기만 했다.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왔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가 이겼습니다.인민을 지켰습니다.군을 지켜냈습니다!)

평양하늘을 우러러 인민이 터치는 노동당만세소리,

그것이 바로 당에 드리는 군당위원장의 가장 큰 사업성과보고가 아니겠는가.

 

오늘과 내일을 함께 안고 높뛰는 심장

 

최근시기 운산군에서는 중앙이나 도적인 보여주기사업이 부문별로, 대상별로 다발적으로, 연속적으로 진행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여기에는 오늘과 내일을 함께 책임지는 일군이 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를 신념으로 간직한 신명선동무의 고결한 인생관이 그대로 비껴있다.

당정책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한치의 드팀도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무엇을 하나 내놓아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이것은 신명선동무의 확고한 의지이고 이상이다.

하지만 그 실현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한해두해 군의 면모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군살림이 늘어나자 일부 일군들의 입에서는 《이만하면》, 《이쯤하면》 하는 말이 튀여나오기 시작했다.그 말을 신명선동무는 《더 많이!》, 《더 높이!》라는 표현으로 바꾸어놓았다.

물론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그 많은 일을 해놓자니 힘에 부친것만은 사실이였다.하지만 신명선동무는 한개 군의 당사업을 책임진 일군답게 불같이 헌신하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이끌었다.

이와 관련한 사실들과 일화들은 어느 부문, 어느 대상에 가나 들을수 있다.

제방공사를 계속 내미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일군들은 머리를 흔들었다.계획했던대로 제방공사를 기본적으로 끝냈으니 이만하면 할바를 다했다는 뜻이였다.

신명선동무는 이 문제를 제방공사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군들의 인생관에 관한 문제로 보았다.

그때 그가 한 말은 얼마나 절절했던가.

오늘만을 생각하면 제방공사를 더하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우리는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까지 책임져야 하는 일군들이다.앞으로 그 어떤 큰물이 들이닥쳐도 한치의 땅까지도 다 지킬수 있는 만년대계의 제방을 쌓아 후대들에게 넘겨주자.

이렇게 되여 군안의 크고작은 강하천들에 대한 제방공사가 해마다 계속되게 되였으며 오늘은 120여㎞를 돌파하게 되였다.

새로 훌륭히 건설된 군모체양묘장에는 이런 사연이 있다.

당에서 산림복구전투를 선포했을 때 어디서나 양묘장건설바람이 불었다.

봉지리에 있는 군모체양묘장을 돌아본 신명선동무의 얼굴색은 밝지 못했다.산골짜기에 들어앉은 규모가 협소하고 뙈기밭식으로 된 포전들이 전부인 이런 양묘장을 놓고도 일군들은 당정책을 제일먼저 관철했다고 자부하고있었던것이다.

이쯤하면 된다는 심산이였다.

신명선동무는 이 문제를 놓고 자신에게 먼저 채찍을 들었다.산림복구전투를 조국의 미래를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시고 이 사업을 진두지휘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노고를 생각할수록 죄스러움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산림복구전투를 통이 크게 벌리자.

이런 드팀없는 의지에 떠받들려 얼마후 답상리일대의 넓은 면적에 군모체양묘장이 새로 일떠서게 되였다.종합조종실, 과학기술보급실, 현대적인 온실, 회전분무식원형삽목장, 자연흐름식안개분무관수체계와 자연흐름식관수체계가 도입된 근 10정보의 나무모밭을 갖춘 현대적인 양묘장에서 해마다 200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후대들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은 우리 당의 후대관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며 신명선동무가 늘 하는 말이고 실천이다.

찾아오는 사람마다 경탄을 금치 못하는 군학생소년회관이 어떻게 일떠서게 되였는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하다.

일군들이 처음에 만들어 제출한 군학생소년회관형성안을 놓고 신명선동무의 생각은 깊었다.

일군들은 거기에 드는 자재와 자금을 군의 실정에 맞게 타산했다고 한다.물론 그렇게 건설해도 지금은 손색이 없다.하지만 내일엔? 이렇게 문제를 세우니 그에 대한 떳떳한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는 이것을 자재, 자금에 귀착되는 건설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의 후대관을 받드는 관점과 입장에 관한 문제로 대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형성안이 나오게 되였으며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건축물이 솟아나게 되였다.

학교건설도 마찬가지였다.

후대들을 위해선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관점에 철저히 섰기에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20여개의 학교와 분교를 새로 건설하고 모든 학교를 개건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어찌 그뿐인가.

군체육관, 군청소년체육학교, 군과학기술위원회청사, 군려관, 군문화회관 등 20여개의 공공건물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2개의 거리를 새로 건설하여 읍지구를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산골도시로 완전히 일신시켰으며 1 000여정보의 잣나무림을 조성하고 6 000여정보에 1 800여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킨 경이적인 현실은 오늘과 내일을 함께 안고 높뛰는 신명선동무의 심장의 박동소리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실력으로 대오를 이끄는 제일기수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일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신명선동무는 당의 이 요구를 일군의 자격에 관한 문제로 무겁게 받아들였다.

실력이 없으면 낚시군이 되고 실력의 강자만이 기수가 될수 있다.

이것은 신명선동무의 지론이다.

그의 사업과 생활을 들여다보면 모든것이 실력으로 일관되여있다.

빈틈없는 조직력, 완강한 전개력, 비상한 착상력, 능숙한 대중발동능력, 높은 과학기술실력을 갖춘 일군.

이것은 군안의 일군들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그는 크든작든 무슨 사업을 조직해도 지시나 하고 손쉬운 나누기식이 아니라 과학적인 수자를 가지고 빈틈없이 짜고들고 호소나 강조하는 식이 아니라 앞채를 메고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본다.또한 높은 착상력으로 모든 일을 작전하고 설계하며 대중의 심리와 민심에 맞는 처방을 가지고 그들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는 군중공작방법을 구현하여 기적을 안아온다.

그에게는 대중이 안겨준 많은 호칭이 있다.

《농산박사》, 《건설박사》, 《원림박사》, 《팔방미인》…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군에는 강하천이 많은것으로 하여 3 500여정보에 달하는 랭습지가 있다.이런 땅에서는 소출을 높일수 없다는것이 굳어진 관념이였다.바로 이런 실태를 요해한 군당위원장이 소식재배를 도입하자는 안을 내놓아 사람들을 놀래웠다.

모래질토양에 논벼소식재배를 한다는것은 모험이나 같았기때문이였다.

군당위원장이 과학기술적으로 논증하는 해설을 들으면서도 사람들은 머리를 기웃거렸었다.그러나 그해 가을 소식재배한 포전들에서 2배가 넘는 소출이 났을 때에야 그들은 무릎을 쳤다고 한다.

그리하여 다음해에는 전면적에 논벼소식재배를 받아들여 많은 알곡을 증수하게 되였다.

수천정보의 밭에 박막피복에 의한 강냉이재배방법을 도입하여 정보당 2~3t을 증수하게 된것도, 100여개 작업반들에서 120여정보의 재배시험포전을 운영하여 앞선 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게 된것도 다 군당위원장의 발기에 의한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군당위원장을 《농산박사》라고 부를만도 했다.

그 어느 부문에 가보아도 들을수 있다.

읍지구 우회도로를 따로 내지 않고 제방뚝을 리용하여 우회도로를 만들도록 하는 기발한 착상을 하여 많은 토지를 절약하면서도 군의 면모를 일신시켰다는 이야기, 살림집지붕처리와 관련한 기술적문제를 해결해준 이야기, 메기공장의 실내양어못의 깊이의 불합리성을 순간에 포착하고 물절약형양어못으로 개조할데 대한 안을 내놓아 전문가들을 놀래우고 새끼물고기탕크를 개조하여 노력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 이야기, 이동식화대형성안과 가로등화대형성안을 착상하여 도시미화에 이바지한 이야기, 교원들의 교수방법에서 부족점을 찾아내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신하도록 이끌어준 이야기…

그러니 왜 군당위원장을 두고 《건설박사》, 《원림박사》, 《팔방미인》이라 부르지 않겠는가.

이것은 그의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그가 얼마나 많은 책을 보며 얼마나 많은 탐구의 밤을 불태워왔는가를 사람들은 다는 알지 못한다.아는것만큼 지도할수 있기에 그는 언제나 실력전의 열풍속에서 살아왔다.

이렇듯 직위라는 간판이 아니라 실력이라는 무기를 힘있게 틀어쥐였기에 그는 언제나 대오의 제일기수로 될수 있은것이다.

 

값높은 부름-《우리 군당위원장》

 

《군당위원장》이란 부름과 《우리 군당위원장》이란 부름은 같은 말이 아니다.

진정으로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는 어머니당일군만이 받을수 있는 《우리》라는 부름을 신명선동무는 인생의 가장 귀중한 명예로,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하고 산다.

인민을 위해 고생하는 당일군이 되여야 한다.

이것은 그가 일군들에게 하는 말이기 전에 자기자신에게 먼저 하는 말이기도 하다.하기에 그는 늘 고생을 삶의 마땅한 의무로 여기였다.

그는 인민들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으며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산림자원을 리용하여 마련한 자금도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으로 투자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도록 하였다.

살림집문제를 풀기 위하여 해마다 건설계획을 높이 세우고 완강하게 내밀어 소층, 단층살림집 1 500여세대를 건설하였으며 물탕크공사와 수도화공사를 통이 크게 전개하여 물문제를 해결하였다.

인민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직물공장, 메기공장을 현대적으로 건설하고 식료공장, 종이공장, 화학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였으며 수리봉발전소를 환원복구하여 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울려퍼지게 하였다.

여기서 생산된 인민소비품들이 수만세대에 공급되여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신명선동무가 인민의 목소리를 얼마나 귀중히 여기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언제인가 시장관리소를 찾았던 그는 두 녀인이 하는 말을 듣게 되였다.

비가 새지 않는 시장을 리용해보았으면 하는 그 말을 신명선동무는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무겁게 받아들였다.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받들자면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에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그는 시장관리소건물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이 건설할것을 결심하고 공사를 힘있게 내밀어 찾아오는 사람마다 경탄을 금치 못하는 현대적인 건축물로 일떠세웠다.

읍지구의 공원들과 포장도로도, 가로등과 불장식도 문화정서적환경에서 살고싶어하는 인민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훌륭히 꾸려졌다.

이렇듯 군에 건설한 모든 창조물들은 인민의 목소리에 뿌리를 둔 행복의 열매들인것이다.

신명선동무의 뜨거운 인정미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가.

지팽이를 짚고야 겨우 몸을 움직이는 한 주민의 고충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고 즉시에 대책을 세워 그가 대지를 활보하게 한 사실, 제대군인대학입학생들이 대학으로 떠날 때 친부모의 심정으로 옷과 학용품을 일식으로 마련해준 사실, 부모잃은 제대군인청년의 결혼상을 차려주고 살림집까지 마련해주어 사람들을 감동시킨 사실…

신명선동무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과 뜨거운 인정미는 일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고 온 군에 따뜻한 공기가 차넘치게 하였다.

운명을 지켜주고 행복을 꽃피워주기 위해 언제나 고민속에, 고생속에 살아가는 이런 일군을 인민들이 왜 진정으로 따르지 않으랴.

《우리 군당위원장》!

군인민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이 부름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부르는 참된 당일군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인민의 값높은 표창이 아니겠는가.

* *

전당의 군당위원장들이 신명선동무처럼 자체의 힘으로 인민의 안녕과 군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오늘과 내일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군을 건설하며 높은 실력으로 인민의 이상을 실현하고 멸사복무정신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당일군이 될 때 내 조국의 방방곡곡에서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관평

성스러운 기폭 휘날리며 신심드높이 새로운 승리를 떨치리

노래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를 부르며

값높은 위훈으로 충만된 80일전투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우리의 당기는 창공높이 휘날리고 그 펄럭임소리는 어디서나 들리고있다.

거창하게 흐르는 인민의 생활속에서, 당의 부름을 가장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당원들의 심장속에서 우리의 당기는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삶의 새 터전,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고찾으신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 새집들이경사가 연이어 펼쳐진 은파군 대청리, 금천군 강북리, 어랑군, 허천군의 선경마을 등 인민의 새로운 꿈과 희망이 나래치는 곳마다에서 우리는 당기발의 힘찬 펄럭임소리를 심장으로 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강의한 혁명적신념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 그들이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국과 인민을 새로운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부르고싶은 한편의 노래가 있다.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

이 노래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 10월에 태여났다.참으로 잊을수 없는 해였다.

그해의 10월에는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한 경사도 많고 가슴뜨거운 이야기들도 꽃펴났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라선시 선봉지구 백학동(당시)에 사회주의선경마을을 일떠세운 인민군군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려 수만명이 한자리에 모일 때까지 오래도록 기다려주신 혁명일화와 당의 크나큰 은덕을 전하며 미래과학자거리가 훌륭히 완공된 소식이 전해져 인민의 가슴가슴을 흥분과 격정으로 높뛰게 하였다.바로 그 10월에 노래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가 태여나 북받쳐오르는 인민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였다.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시대의 명곡들가운데는 당기의 성스러움을 례찬한 노래들이 적지 않다.이 노래는 당기발의 펄럭임소리를 들으며 성장한 우리 인민의 소중한 체험을 생활적인 시어들로 깊이있게 형상한것으로 하여 창작되여나오자마자 커다란 감화력을 불러일으켰다.

《아침해와 같이》, 《어머니의 정든 목소리》, 《이 기발아래 우리 자랐네》와 같은 소박한 시어들은 당기와 우리 인민의 관계를 진실하게 밝혀낸것으로 하여 가슴속에 뜨겁게 와닿았다.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내 조국강산에 밝아온 창조와 번영의 새날들이 다 어려오고 그 어디에 가있어도 어머니의 정든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아 마음은 즐거워지고 승리에 대한 신심과 용기가 북받쳐오른다.

노래는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우리 인민이 간직한 소중한 인생체험과 천만자식모두의 꿈과 이상을 다 품어안고 아름다운 현실로 꽃피워주는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을 폭넓고도 열정적인 음악형상으로 반영한것으로 하여 당에 대한 전인민적인 송가로 되고있다.

 

우린 사랑하네 열정의 붉은 당기

아침해와 같이 우리 심장 불태우네

어머니의 정든 목소리 들려오는 펄럭임소리

아름다운 생을 안겨준 세상 제일 소중한 기폭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천만군민이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폭풍쳐내달리는 지금 이 노래가 안고있는 시대적의미는 유달리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며 깊은 뜻을 새겨주고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평양에 돌아온 우리의 미더운 수도당원들은 이 노래와 더불어 영광의 순간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새기고 더욱 기세드높이 충성의 80일전투에 진입한 수도당원들이 치열한 철야전속에 맞이한 그 아침에 너무도 뜻밖에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경축행사기간 마음은 늘 어렵고 힘든 초소에 나가있는 수도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곁에 있었다고, 그들이 보고싶고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고 고무해주기 위해 찾아왔다고 하실 때 정이 흐르고 사랑이 넘치는 그이의 말씀은 피해복구전역 용사들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비롯한 80일전투의 최전방들을 연이어 찾으시여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우리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은 80일전투에 진입한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였다.

피해복구전역의 험지란 험지는 다 밟으시며 크나큰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오며 인민들은 시련속에서도 이 땅의 천만자식모두를 더 뜨겁게 품어안는 열정의 붉은 당기발을 보았다.

우리의 당기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열정에 불타며 인민의 심장속에 높이 휘날리고있는가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애국헌신의 현지지도길이 다 말해주고있다.

우린 안고 사네 향도의 붉은 당기

삶의 걸음걸음 영광에로 이끄네

존엄높은 생의 숨결을 이어주는 펄럭임소리

한생토록 꺼지지 않을 신념의 불 지펴준 기폭

자연의 광란이 그 아무리 세차도 우리모두의 삶의 걸음걸음을 영광에로 이끌어주고 존엄높은 생의 숨결을 이어주는 위대한 당이 있어 우리의 배심은 언제나 든든하고 우리 가는 앞길은 언제나 밝고 창창하다.

위대한 당기를 우러를수록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한 10월명절의 그밤이 생생히 떠오른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시려는 절대불변의 의지를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은 75성상 인민의 운명을 간직하고 인민의 앞길을 환히 밝히며 높이 휘날려온 우리의 당기가 얼마나 위대한가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우리 당기발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려는 천만심장의 신념의 박동소리는 당기발의 펄럭임을 더욱 거세차게 하여주고있다.

혁명위해 바친 우리의 심장

이 기발속에 고동치리라

이것은 시어이기 전에 당기발을 우러러 터치는 천만군민의 불타는 신념의 맹세이고 심장의 선서와도 같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이 뜻깊게 되새겨진다.

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은 천만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충직하고 미더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우리 당기발을 어떻게 심장으로 사랑해야 하는가를 헌신분투로써 가장 떳떳하게, 가장 긍지높이 보여주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멀고 험한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에 심장의 보폭을 따라세우며 검덕지구피해복구전구에서 영웅신화와 기적을 창조하고있는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서도 열정의 붉은 당기는 날이 갈수록 더욱 거세차게 휘날리고있다.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를줄 아는 우리 당의 충직한 아들딸들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나날을 충성과 위훈의 분분초초로 이어가며 영광스러운 우리 당역사의 뚜렷한 한페지를 자랑스럽게 아로새길것이다.

일편단심 따르는 길에 태양처럼 빛나는 기폭

대를 이어 우리 세상 끝까지

이 기발 따라 한길가리라

영광스러운 당기발을 높이 휘날리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앞당겨올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를 더해주며 노래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는 전진하는 대오에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시간은 이렇게 앞당겨졌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뚫고 제힘으로 일떠서며 더 높이 뛰여오르는것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며 투쟁기풍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생산의 동음 높이 울리는 구장세멘트공장 수직로직장을 찾아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마주하게 되였다.

기록장을 한장한장 번지던 우리의 가슴은 뜨거웠다.

불같은 헌신과 위훈으로 전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는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모습이 어려와서였다.

《10월 18일

소성작업반원들이 자기 교대를 마치고도 퇴근길에 오르지 않고 노보수를 진행.》

《10월 22일

신입노동자 김철진동무가 하루빨리 맡은 일에 정통하기 위해 80일전투에 진입한 첫날부터 매일 두 교대를 일하면서 설비곁을 떠나지 않고 작업.》

후더워오르는 마음으로 기록장을 더듬던 우리는 다음의 기록에서 눈길을 멈추었다.

《11월 1일

12시간만에 고장난 수직바가지콘베아수리를 끝내고 생산을 성과적으로 보장.》

우리는 직장일군과 함께 현장을 돌아보며 그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가동중에 있던 수직바가지콘베아가 뜻밖에 멎어섰다.

빨리 원인을 찾아 수리해야겠는데 난문제는 새로 설치한 설비이다나니 그에 대한 파악이 깊지 못한것이였다.그렇다고 누구의 도움도 바랄수 없었다.

방도는 무엇인가.

모두가 이런 생각으로 흐르는 한초한초의 시간을 놓고 안타까와할 때 직장장 지희만동무의 목소리가 노동자들의 심금을 쿵 울려주었다.

우리가 주춤거리면 그만큼 공장의 생산이 늦어지고 나아가서 중요대상건설속도가 떠진다.기어이 우리 힘으로 해내자.

노동자시절을 거쳐 수십년간 공장에서 일해오는 직장장, 그의 말에 노동자들은 신심을 가다듬으며 수리에 달라붙었다.

어느새 소식을 듣고 다음교대가 시간을 당겨 작업장에 달려왔고 공장에 내려와있던 도당일군과 공장기사장도 찾아와 그들을 고무해주었다.

10분, 20분, 한시간, 두시간.

드디여 그들은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원인을 찾았다.

그들이 공무직장 노동자들이 가공한 부속품들을 가지고 조립에 들어간것은 그로부터 여러 시간이 지난 뒤였다.

설비수리를 최대로 당기고 아침교대부터는 무조건 생산에 들어가야 한다.

누구나 이런 생각으로 마음과 마음을 합치며 일손을 다그쳤다.

또다시 긴장한 한초한초가 흘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수리가 끝났을 때는 다음날 8시.

비록 한밤을 꼬박 새웠지만 다시 기운차게 돌아가는 콘베아를 바라보는 그들의 얼굴에는 전투의 하루밤을 보람있게 보냈다는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앞당겨진 수리시간,

거기에는 충성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값높이 빛내이고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려는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불타는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 비껴있었다.

 

애착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사회의 근로자들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직업에 대하여 애착을 느껴야 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노동을 열렬히 사랑하여야 합니다.》

함흥편직공장의 종업원들속에는 수십년을 한직종에서 일하고있는 여성혁신자들도 있다.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성실히 일한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다.

양말직장의 혁신자로 소문난 태은순동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 배치받은 때로부터 30여년세월이 흘렀다.

이악쟁이단발머리처녀로 불리우던 그의 머리에 흰서리가 내렸지만 일욕심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다.그만큼 일터에 대한 애착심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단순히 사회생활의 첫발을 뗀 곳이고 한생을 바쳐야 할 일터여서만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자욱이 새겨져있는 자기 일터만큼 더 중요한 일터는 없다고 그는 생각하고있다.

가슴속에 이런 긍지와 자랑을 간직하고있는 태은순동무이기에 오랜 세월 제직공으로 일하고있는것이다.

몇달전 중학교졸업을 앞둔 딸에게 그는 말했다.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할 때가 왔다.뜨거운 땀으로, 깨끗한 양심으로 당이 맡겨준 일터를 성실히 지켜가거라.》

이것은 그가 늘 안고 사는 마음이기도 하였다.

얼마후 딸은 어머니가 일하는 공장에 사회생활의 첫 자욱을 내디디였다.

그날 태은순동무는 정말 기뻤다.사랑하는 일터를 다름아닌 딸과 함께 지켜가게 된것이였다.

2가공직장의 한성희동무는 또 어떠한가.

그 역시 수십년을 한직종에서 성실히 일해오고있는 기능공이다.

일상생활에서는 말이 없고 순박하지만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무서운 정열가, 일욕심많은 혁신자이라고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혁신의 비결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우리 일터는 얼마나 깨끗하고 우리 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가요.정말이지 일을 아무리 해도 성차지 않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만의 심정이겠는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속에 떠받들리우는 오랜 기능공들의 가슴속에는 일터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간직되여있다.

어디 가나 사랑과 정이 넘치고 어디서나 녀성들을 떠받드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일터, 그런 일터여서 더없이 정다운것이다.

일터에 대한 애착은 어머니조국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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