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10:09:41
Home아카이브특집 인명진 “새누리당 ‘종북’논란은 유치한 전략 .. 한기호의 역사의식 의심”

[정치] 인명진 “새누리당 ‘종북’논란은 유치한 전략 .. 한기호의 역사의식 의심”

인명진 “새누리당 ‘종북’논란은 유치한 전략 .. 한기호의 역사의식 의심”  




한나라당전윤리위원장 인명진목사는 12일 ‘종북’논란에 대해 “전략적으로 잘 다듬어지지 않은 유치한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인목사는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새누리당지도부가) 오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와같이 말했다. 



이어 “이한구원내대표가 간첩으로 드러날 사람을 알고 있다면 수사당국에 제보해야 한다”며 “이거 정말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말을 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굉장히 신중치 못한 발언이고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분이 말을 막해도 되는가”라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입장을 밝히는 것과 검증하는 건 다르다. 무슨 기준으로 누가, 어떻게 검증을 할 건가? 괜한 분란만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쓸데 없는 얘기로 낭비하지 말고 민생문제나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며 “‘종북’문제는 국민이 판단할테고 또 도가 넘으면 사법당국에서 조치할 것이다. 정치권이 개입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육사사열논란과 관련해서는 “전전대통령이 이등병으로 강등됐는데, 이등병이 육사생도들에게 사열을 받을 수 있는지”라고 비난하며 “5월광주항쟁때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나.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조용히 참회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전전대통령을 옹호한 새누리당 한기호의원에 대해 “역사의식이나 개념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이수진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