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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트럼프 불복공언

11월7일 국제단신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6일 대선결과와 관련 <결코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라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한 불복 의사를 거듭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대선 캠프를 통해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국민이 모든 투표집계와 선거인증에 완전한 투명성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연방우체국(USPS)이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사전 우편투표 4000여표를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USPS는 자체 조사결과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사전 우표투표 약 4250표가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USPS는 이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서 에밋 설리번 판사의 심리로 속개된 재판에서 관련 자료를 내면서 <직원들이 일부 우편투표 용지의 봉투스캔작업을 빠뜨렸을 수있다>고 해명했다.

미국의 10월 신규고용건수가 63만8000건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6.9%대를 기록하며 6%대에 진입했다. 지난6일 미노동부발표에 따르면 10월 신규고용은 63만8000건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예상치53만건을 상당폭 초과했다. 다만 전달의 67만2000건 증가에 비해서는 감소해 신규고용 증가폭은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큰 가운데 재검표에 나설 주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락을 가른 일부 경합주의 표 차이가 미미해 주 법(法)에 따라 재검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은 위스콘신주에 대한 재검표 요구에 이어 다른 주에도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재검표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선거일이 지나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리해 따로 집계하라고 명령했다. 지난6일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연방대법원의 새뮤얼 앨리토 대법관이 대선일인 11월 3일을 넘겨 도착한 펜실베이니아주 우편투표의 집계를 중단시켜 달라는 공화당의 요구 중 일부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당국의 철거 명령을 놓고 지역의회가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소녀상이 설치 기한인 1년간 존치될 가능성이 커졌고, 영구 설치를 위한 논의의 발판도 마련됐다. 베를린시 미테구 의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녀상이 예정대로 존치돼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처리했다. 소녀상의 설치 기한은 내년 8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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