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노동중심성 확보” 없는 신당 창당 반대

이석기·김재연 사퇴 촉구, “민주당의 왼쪽방은 불가능”



진보당(통합진보당) 혁신계가 신당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진보당 정진후의원이 “노동중심성을 확보하지 않는 이상 신당 창당에 함께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미디어오늘에 의하면 정의원은 14일 “노동의 대표적인 상징을 가지고 있는 민주노총이 곧장 신당에 결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중심성이 무게를 잡고 있는 진보정당의 가치에 동의해서 합당을 한 것 아니냐”며 “민주노총이 지지를 철회했는데 곧장 새 당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노동중심성 자체를 간과하거나 지나치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당권파가 노동중심성을 어떤 형태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그림이 나한테는 안 보인다”며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통합진보당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의원은 “비록 의총에서는 부결됐지만 이석기·김재연의원이 사퇴해야 한다는 중앙위원회의 결정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구당권파의 백의종군을 촉구했다.


이어 “중앙위원회 폭력사태에서 충격을 받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며 “구당권파는 국민적 여론과 현상에 대해 지나치게 가볍게 보거나 지나치게 당권투쟁으로 바라보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을 헌신하면서 지켜온 분들이기에 그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살아나려면 더 낮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두의원의 사퇴”와 “구당권파 인사들이 공직과 당직에서 한 발씩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당권투쟁과 패권주의를 언급하는 건 서로의 감정을 자극해서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한다”며 “구당권파와 신당권파가 구도가 아닌 혁신의 내용을 가지고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민주당 입당론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18대 국회만 보더라도 노동문제에 자기명운을 걸고 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의 왼쪽방은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끝으로 정의원은 “내 관점과 걱정과 태도는 어디까지나 노동의 정치세력화에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법 개정 등 노동에서 제기하는 문제를 정치적으로 돌파해줄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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