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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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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금야강2호발전소 준공식 진행

31일 노동신문은 기사 <필승의 신심드높이 80일전투를 힘있게 다그치자>, <금야강2호발전소 준공식 진행>, <우리모두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립니다>, <한없이 뜨거운 어버이사랑>,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서야 할 자리>, <오늘의 총공격전은 후대들을 위한 보람찬 강행군이다>,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릴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자>, <행복의 보금자리를 떠받드는 초석이 되리>, <지방경제발전에 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증해주는 실리가 큰 창조물>, <《우리》와 《나》라는 부름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필승의 신심드높이 80일전투를 힘있게 다그치자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봉착한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80일전투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되여있다.

80일전투의 혁혁한 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자, 이것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장에 간직된 신념의 맹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구한 투쟁로정에서 다져진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이 있고, 우리 사회주의가 키워내고 마련한 인재력량과 자립의 밑천은 분명 우리의 전진을 추동하고 가속하는 강력한 힘으로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80일전투를 결심하고 진두지휘하고있다.우리가 일떠설수록 반동세력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예상치 않았던 난관들도 겹쳐들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을 격파할 힘이 있고 능력이 있다.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은 80일전투에서 눈부신 기적을 낳는 무궁무진한 힘이다.

나라와 민족의 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기는 최강의 힘은 바로 일심단결이다.개인의 힘은 제한되여있지만 단결된 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다.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창조적열정과 적극성이 총폭발될 때 상상할수 없는 기적이 창조되게 되며 엄혹한 시련기도 혁명의 도약기로 반전되게 된다.

우리 공화국의 영웅서사시적행로는 곧 영도자와 인민이 일심일체가 되여 헤쳐온 길이고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은 곧 일심단결의 위력이며 우리 혁명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는 일심단결의 대승리이다.영도자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철통같이 뭉친 세계에 유일무이한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 국가는 항시적인 전쟁위협과 봉쇄, 압력속에서도 끄떡없이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다.

지금 80일전투를 벌리고있는 우리앞에는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단순히 로력과 설비, 자금과 자재, 기술조건에 대한 타산만을 절대시하여서는 80일전투목표의 성과적인 달성을 기대할수 없다.기적을 낳는 우리의 신비한 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일심단결이다.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시련속에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큰 산들을 줄기차게 넘어왔으며 이 자랑스러운 전통을 80일전투의 기적적승리로 빛내여나갈것이다.

지금 80일간의 강행군길에 떨쳐나선 우리에게는 그 어떤 격난도 격파할 자신심과 용기가 넘치고있다.장구한 투쟁속에서 검증되고 백방으로 강화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기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 인민이다.세계는 당이 결심하면 못해낸 일이 없는 강용한 우리 인민이 어떻게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80일전투의 혁혁한 성과, 기적적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떠올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자립의 든든한 기반은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배가해나가는 원동력이다.

총돌격전의 기세찬 전진속도는 자립적발전능력과 기반을 전제로 한다.자체의 튼튼한 밑천, 잠재력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내세운 계획을 훌륭히 실현할수 있으며 실제적인 변화로 강국건설의 거창한 대업을 앞당겨 성취할수 있다.

우리는 지금 난관을 디디며 진행한 불사신의 강행돌파전을 장쾌한 전략적공세로 도약시키는가 아니면 차지한 계선을 내주고 고난의 진펄로 되밀려가는가를 결정하는 운명적인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이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시각에 우리가 믿고 의거하는것은 오직 자체의 밑천뿐이다.자기것에 대한 믿음, 자기 힘에 대한 확신만이 우리의 위업을 성공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100년, 200년앞을 내다보며 마련해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막강한 토대가 있으며 그 잠재력도 무한대하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자체의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고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을 강화해나갈 때, 무엇이든지 제손으로 만들어내고 제땅에서 찾아내는 기풍을 발휘해나갈 때 얼마든지 오늘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로 압축하며 비약할수 있고 당 제8차대회를 우리 혁명발전의 중대한 전환점,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분수령으로 만들수 있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세대들은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는 빈터에서도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며 수세기를 도약하였다.그때에 비하면 지금의 조건은 비할바없이 좋으며 오늘의 난관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맨주먹으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영웅세대의 후손들이 막강한 토대와 잠재력을 가지고서도 전진비약하지 못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우리가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자립경제의 토대에 철저히 의거하여 다시한번 일떠선다면 승리의 주봉에 긍지높이 올라서게 될것이다.

우리 당이 키워낸 인재대군은 80일전투의 돌격로를 열어놓는 강력한 력량이다.

80일전투는 단순히 봉착한 난관을 격파하기 위한 돌격전이 아니라 이러한 애로와 난관들이 다시는 우리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우리 자식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대전이다.우리의 전진을 끊임없이 가속화하기 위한 방도는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있다.과학자, 기술자들이 불타는 애국심과 결사의 의지를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맹활약하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우리가 목적한바를 완벽하게 달성하고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다.

초긴장속에 강행군을 진행하는 오늘의 80일전투는 당의 품속에서 과학을 배우고 창조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온 우리의 인재들이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으로 전진의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가야 할 과학기술대진군이다.피타는 사색과 탐구, 고심어린 노력과 완강한 실천으로 뚜렷한 과학기술적성과들을 이룩하여야 과학으로 당을 받들고 조국의 번영에 이바지하는 진짜배기혁명가, 참된 과학자, 기술자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

오늘 우리의 인재력량은 대단하다.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대군이야말로 우리의 주되는, 가장 값비싼 전략적자원이다.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혁신적인 안목과 강한 민족적자존심으로 두뇌전, 실력전을 맹렬하게 벌려나간다면 얼마든지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고 자급자족, 자력번영의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다.과학자, 기술자들의 심장이 시대적사명감으로 불타고 과학전선이 힘차게 내달릴 때 맞다드는 난관들은 벅찬 승리로 바뀌고 무거운 과업들은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게 될것이다.

당의 영도는 80일전투의 모든 승리를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이다.

혁명이 역사의 기관차라면 당은 혁명의 기관차이다.당의 영도를 떠나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이 장장 75년간 사소한 침체나 탈선도 없이 혁명의 길을 곧바로 걸어올수 있은것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당의 영도를 받은데 있다.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만난을 딛고 일어섰으며 주동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부강조국건설에서 줄기찬 전진을 이룩할수 있었다.전세계가 악성전염병으로 하여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 오늘 유독 사회주의조선에서만은 인민의 생명안전이 믿음직하게 지켜지고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이 경이적인 현실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인 분석판단력, 단호한 결단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백승의 대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영도의 위대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당의 영도를 받드는 길은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것, 이것이 사회주의의 운명을 걸고 그 진로를 앞장에서 개척해나가는 간고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간직한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오늘 우리 당은 80일전투승리의 붉은 화살표를 힘차게 그어가고있다.80일간의 강행군로정은 우리 당이 구상한 설계도, 작전도이고 80일전투의 진군보폭은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이며 80일전투의 담당자는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다.전체 인민이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며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간다면 충성의 80일전투는 당과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만천하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며 빛나는 승리로 결속되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80일전투의 하루하루, 일각일초를 충성과 위훈으로 새겨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안고 맞이하여야 할것이다.

 

금야강2호발전소 준공식 진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금야강2호발전소가 우리 나라 중소형수력발전소의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서 준공되였다.

발전소가 완공됨으로써 군의 치산치수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고 금야강이 인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배강으로 되여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금야강2호발전소 준공식이 30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위원장 리정남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봉영동지, 관계부문, 금야군의 일군들, 근로자들, 발전소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발전소건설에 기여한 금야군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리정남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금야강전변의 새 역사를 펼쳐주시였으며 발전소들을 계단식으로 건설하여 강을 종합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당중앙이 금야군인민들이 품들여 건설한 금야강2호발전소를 효률이 높고 실리있는 중소형수력발전소의 표준, 본보기로 완공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었으며 군이 전기문제해결에서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금야군의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것만이 군이 살아나갈 길이라는 신념을 간직하고 금야강2호발전소를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이악하고도 꾸준한 투쟁을 벌려 마침내 준공의 날을 안아오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군의 일군들과 전력공업성 제2전력설계연구소의 설계원들이 금야강군민발전소에서 내보내는 물과 주변산들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곳에 발전소위치를 정하고 구조물들의 설계를 최적화, 최량화하여 갈수기에도 안전하게 전력을 생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발전소건설돌격대원들이 광란하는 큰물과 한겨울의 강추위속에서도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 기초굴착과 언제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고 발전기실을 비롯한 구조물들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을 창조물로 건설하였으며 군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건설에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설비, 부분품들을 생산보장하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데 기여하였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전력공업성 전력공업연구소와 전력정보연구소, 평양시와 함경남도송배전부들을 비롯한 련관단위 일군들과 과학자들, 노동자, 기술자들은 발전설비들의 설치와 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으며 전력생산과 공급계통에 변전설비들을 증설하고 통합전력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발전소의 높은 효률과 안전한 운영을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완강한 공격정신과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으로 금야강2호발전소를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당의 자연개조방침관철에서 본보기적성과를 이룩하고 당창건 일흔다섯돐을 뜻깊게 장식하는 고귀한 로력적선물을 마련한 금야군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금야군당위원회 위원장 리호범동지의 준공사에 이어 군인민위원회 위원장 조영남동지, 군중소형발전소운영건설사업소 지배인 윤일국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긍지와 영예를 간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의 창조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군을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킬 결의를 표명하였다.

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군경제발전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기세드높이 자연흐름식물길건설을 다그쳐 끝내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여 금야강을 다스린 자연개조의 성과가 인민생활의 실질적인 안정향상으로 이어지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어 군을 자랑많은 고장으로 전변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발전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관리운영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기술실무수준을 높여 발전설비운영을 정상화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금야군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발전소를 돌아보았다.

우리모두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립니다

기쁜 일, 슬픈 일도 한달음에 달려가 아뢰고싶은 경애하는 원수님,

학사대땅에 새집들이경사가 난 오늘 우리들은 이 소식을 들으시면 무거운 시름을 잠시라도 잊으시고 더없이 기뻐하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며 가슴가슴마다 가득 차넘치는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생각할수록 모든것이 그저 꿈만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바다가마을은 예로부터 경치가 좋아 선비들이 찾아와 글짓기를 하였다고 학사대로 불리웠고 지금도 바다가 바위에는 그들이 새긴 글들이 남아있습니다.

노동당시대에 아름다운 그 경치도 인민의것으로 되여 바다가언덕에 휴양소도 생겨났고 우리들도 협동농장과 수산협동조합에서 농사도 짓고 물고기도 잡으며 화목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초에 갑자기 들이닥친 해일에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게 될줄은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처럼 사랑하던 바다였건만 사나운 파도를 연방 몰고와 정다운 포구와 집들까지 무자비하게 들부시는것을 눈을 펀히 뜨고 보게 되니 그 바다가 야속하고 밉살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너무도 애가 타서 재만 남은 우리들의 마음을 가셔준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사랑이였습니다.

홍원군 운포노동자구의 피해지역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을 들었을 때 우리들은 불행을 당한 자식들을 더 다정히 더 뜨겁게 품어주시는 어버이의 그 사랑에 목메여 울고 또 울었습니다.

원수님의 부름을 받고 학사대리로 달려온 수도당원사단은 친부모, 친형제보다 먼저 우리곁에 와닿은 어머니당의 다심한 손길이였습니다.

우리들의 집을 지어주느라 낮과 밤을 모르며 일하는 그들을 앉아서 보고만 있을수 없어 두부 몇모라도 가져가고싶었지만 그 모든것을 다 사양하고 오히려 지원물자를 들고 우리를 찾아와 위로까지 해주는 수도당원들의 그 따뜻한 정에 마음속에 안고있던 아픔도 봄눈처럼 녹아내렸습니다.

완공단계에 들어선 새 집들을 기쁨과 행복속에 바라보며 당창건 75돐을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을 들으며 자꾸만 쏟아져내리는 눈물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온 나라 대가정의 천만자식을 돌보시느라 어느 하루 마음편히 쉬지 못하시면서도 우리 인민이 무병무탈한것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고맙다고 거듭거듭 말씀하시였으니 세상에 주는 사랑을 고스란히 받아안기만 하는 자식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 어버이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큰물이 찌지 않아 질퍽질퍽한 진탕길도, 해일에 파괴된 건물들의 잔해가 너저분하게 널려져있는 험한 길도 남먼저 걸으시며 고생고생을 다 겪으시면서도 아직도 자신의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실 때에는 원수님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이 가슴을 아프게 저미여 원수님,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면서도 어쩌면 어쩌면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라고 격정을 터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날로부터 3일후 또다시 운포땅을 찾으시여 새 살림집의 구석구석까지 돌아보시며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은정이 꽃펴나 오늘은 여기 학사대땅에도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입사증을 받고 새 집에 들어서니 너무도 희한하여 어느 발부터 옮겨야 할지 어쩔바를 몰랐고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가정용품과 식량, 기초식품까지 그쯘하게 갖추어져있는 방안을 돌아보니 목이 꽉 메여 아무 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크게 한 일도 없는 농사군, 배군들과 집에서 쉬면서 부양이나 받는 저희들인데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아낌없이 쏟아부어 이런 훌륭한 새 집을 지어주시였으니 너무나도 아름찬 행복을 받아안기에는 가슴이 터질것 같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내려 어른들도 울고 아이들도 울어 온 동네가 울음바다가 되고말았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받아안은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데 이 말밖에 다른 말을 찾을수 없는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들의 새집들이소식을 듣고 친척들도 다 모여와 새 마을이 명절처럼 흥성거리고있습니다.

도시에 출가한 딸들이 찾아온 집에서는 이사짐을 싸들고 다시 여기에 와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리로 웃음판이 터지고 파도소리만 높아도 가장집물을 꿍져안고 불안속에 밤을 새던 녀인들은 이제는 피난이라는 말조차 모르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평양에서 사는 친척들까지도 수도사람들보다 더 좋은 집에서 산다고 부러워하니 이 세상 만복을 우리가 다 독차지한것 같습니다.

정녕 어제날 바다경치만 자랑하여오던 이 학사대에 오늘은 사회주의선경마을이 펼쳐져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습니다.

당의 은정이 뜨겁게 흘러넘치는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살고있는 우리들은 받아안은 사랑에 천만분의 하나라도 보답하기 위해 백배, 천배의 힘과 용기를 가다듬고 분발하여 80일전투의 앞장에 서겠습니다.

새 살림집을 정성다해 알뜰히 관리하여 원수님의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며 애국의 마음을 깡그리 바쳐 이 땅에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가 끝없이 펼쳐지게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바다경치가 좋은 계절에 꼭 우리 학사대에 들려주십시오.

새 마을에 넘쳐나는 행복의 웃음소리도 들으시고 도래굽이의 기묘한 절경도 부감하시며 잠시나마 쌓이신 피로를 풀어주십시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우리들은 자나깨나 원수님의 안녕만을 바라고있습니다.

이제는 마가을철에 들어서고있는데 건강에 류의하시고 부디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면서 우리모두의 심장에서 터져오르는 격정을 그대로 담아 부르고 또 부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만세!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만세!

위대한 사회주의 우리 조국 만세!

 

주체109(2020)년 10월 27일

리원군 학사대리의 새 살림집에 입사한 주민들이 올립니다

 

한없이 뜨거운 어버이사랑

지난 10월 11일부 《노동신문》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뜻깊은 당창건 75돐을 맞는 전국의 학원원아들과 섬분교의 학생들에게 은정어린 학용품을 보내주시고 전국의 어린이들과 소학교학생들에게도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신 소식이 실리였다.

이 격동적인 소식을 받아안으며 온 나라 인민이 가슴깊이 새긴것은 무엇이였던가.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영원한 행복의 요람이라는 확신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주체101(2012)년 3월의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서해안전방초소를 지키고있는 초도방어대를 시찰하신 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섬마을에 공훈국가합창단을 보내주시고 집집마다에 은정어린 선물도 가득 안겨주시였다.

그러시고도 주신 사랑이 부족하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초도를 다녀온 일군들로부터 섬마을아이들이 평양견학을 하고싶어한다는것을 보고받으시고 좋은 계절에 그들이 평양에 올라와 견학도 하고 야영생활도 하게 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초도의 학생들은 그해 5월 그처럼 바라던 평양견학의 소원을 풀게 되였다.

평양견학의 즐거운 기분이 사라질새도 없이 6월에는 초도의 소년단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만경대소년단야영소로 야영을 가는 경사를 또다시 맞이하게 되였다.

평양견학과 야영생활을 통하여 꿈같은 행복을 누린 초도의 소년단원들은 심장으로 웨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여기시며 그들에게 행복만을 안겨주시기 위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의 자욱우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꽃펴났던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천금같은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며 그들과 꼭같이 소년단넥타이를 매시고 소년단원들의 대회에도 참석하신분, 소년단원들과 함께 음악회도 관람하시고 희한한 축포의 꽃보라를 하늘가득 펼쳐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신분, 무려 스무번이나 자리를 옮겨가시며 2만여명의 학생들을 위하여 기념사진도 찍으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기 위해 평양가방공장, 민들레학습장공장, 옥류아동병원을 비롯하여 수많은 창조물들을 일떠세워주신 사실, 북부피해지역 아이들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불러주신 사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런 한량없는 사랑이 있기에 이 땅 어디 가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것 아니랴.

아이들의 웃음은 큰 메아리를 남긴다.

아이들이 웃으면 인민이 기뻐하고 온 나라가 밝아진다.

은혜로운 태양의 해발아래 나날이 행복해지는 사랑하는 후대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더욱 부강하고 번영할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광명한 미래를 가슴벅차게 그려보고있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서야 할 자리

우리 당역사에 특기할 80일전투의 하루하루가 격동하며 흐르고있다.

뜻깊은 80일전투에서 빛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열쇠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손에 쥐여져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주체59(1970)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키는가 못 일으키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이 혁명적투쟁정신과 사업기풍을 가지고 일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영도는 일군들을 통하여 실현된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자기들의 사업을 돌이켜보았다.

난관이 제기되였을 때 맞받아나가지 않고 뒤로 물러선적은 없었던가.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힘든 일의 앞장에 서서 걸린 문제를 푸는데 발벗고나선적은 몇번이던가.

그러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지난날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은 적을 공격할 때에는 대오의 앞장에 섰고 철수할 때에는 맨뒤에 섰으며 위험한 곳에는 남먼저 뛰여들었다.지휘관들이 그렇게 하였기때문에 항일유격대원들은 그 모범을 따라 적과의 싸움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으며 언제나 백전백승하였다.…

공격할 때에는 대오의 앞자리에, 철수할 때에는 제일 마지막자리에, 위험한 곳에는 남먼저 뛰여든 항일유격대지휘관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을 받드는 길에서 지휘관들이 언제나 가장 어렵고 중요한 위치에서 한몸을 내대며 전투를 령활하게 지휘하였기에 격전장마다에서 항일유격대의 승리의 함성이 높이 울려퍼질수 있은것 아니던가.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난날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이 섰던 그 위치가 바로 오늘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일군들이 서야 할 자리라는데 대하여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에 세찬 격랑을 일으켰다.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이 섰던 위치!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해주신 그 자리야말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서야 할 가장 영예롭고 성스러운 위치가 아니랴.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오늘의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에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 때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

 

논설

오늘의 총공격전은 후대들을 위한 보람찬 강행군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는 전체 인민이 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고 다그쳐나가는 영예로운 강행군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자기 대에만 그럭저럭 먹고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구태여 고생을 무릅쓰며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에 나설 필요가 없다.혁명가는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가장 큰 락으로 여기며 그 길에서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진정처럼 그 어떤 대가나 보수도 바라지 말아야 한다.

모진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여온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이 그처럼 아름답게 수놓아질수 있은것은 바로 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기때문이다.항일의 선렬들이 광야에 더운 피를 뿌리면서 그려본것은 행복에 겨워하는 후대들의 밝은 모습이였고 전화의 용사들이 육탄으로 적땅크와 화점을 맞받아나간것도 승리한 조국의 내일을 위해서였다.미래를 안고 산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들이 아니였다면 재더미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를수 없었을것이며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승리적결속도 없었을것이다.혁명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며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은 찬란한 미래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속에서 이룩된다는것이 조선혁명이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 당이 80일전투를 조직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우리가 타개해나가는 애로와 난관들이 다시는 사랑하는 우리 자식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함에 있다.우리가 힘들고 아파도 후대들이, 자식들이 힘들고 아프면 절대로 안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백절불굴의 의지로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나가야 80일간의 강행군길이 진정으로 후대들이 걸어갈 행복의 길로 이어질수 있다.80일전투는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 헌신으로 추동되는 강행군이다.

후대들을 사랑한다는것은 그들의 웃음과 행복을 믿음직하게 지킨다는것이다.우리 당이 천신만고를 다하여 그 어떤 침략세력도 넘볼수 없게 강대한 힘을 비축한것도 자자손손 복락할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것이며 우리가 자력, 자립의 기치높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고있는것도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세계를 대재앙속에 몰아넣고있는 무서운 악성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자식들을 지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최급선무이다.만일 우리가 순간이라도 방심하고 곤난앞에 동면하며 국경밖을 넘보다가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긴다면, 하여 우리 자식들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건축물을 수많이 일떠세우고 경제가 활성화된다고 하여도 무의미한것으로 된다.전체 인민이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지혜와 책임성을 최대로 발휘하고 자각적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여 지금까지 고수하여온 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견지하여야 후대들앞에 지닌 본분을 다할수 있다.

오늘의 80일전투는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강화로 새 세대들에게 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기도 하다.부족되는것도 적지 않고 애로도 많지만 우리가 조금만 더 고심하고 노력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을 비롯하여 자립경제강화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고 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디딜수 있다.전체 인민이 시대적사명을 자각하고 피타는 사색과 대담한 착상, 완강한 실천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자력으로 부흥하고 앞서나가는 단위로 만든다면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든든한 행복의 밑천을 마련해줄수 있게 된다.

80일전투는 단순히 자식들의 생명을 굳건히 지키고 더 큰 물질적재부를 넘겨주기 위한 투쟁만이 아니다.류례없이 혹독한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우리 세대의 숭고한 정신은 후대들에게 있어서 억만금보다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될것이며 그들도 대를 이어 혁명의 길을 억세게 걸어나갈것이다.

오늘 우리가 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고 시간은 촉박하며 부닥친 난관 또한 만만치 않다.우리 인민은 당의 영도가 있어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함을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이며 후대들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무한한 행복으로, 더없는 긍지와 보람으로 여기는 인민이다.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기어이 후대들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려는 숭고한 후대관, 그 길에서 설사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에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군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보다 더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사랑은 없으며 미래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된 인민의 힘은 무한대하다.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에서 우리가 바친 애국의 피와 땀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후대들은 더욱더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강대한 국가, 사회주의락원을 물려주기 위하여 강심을 먹고 백배로 분투함으로써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할것이다.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릴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자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수도당원들 평양의 당부 안고 결승선에로 돌진

제2수도당원사단에서

 

80일전투의 불길높이 힘찬 돌격전이 벌어지는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로 평양의 절절한 당부, 온 나라의 마음이 뜨겁게 와닿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됩니다.》

얼마전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철야격전을 벌리는 현장에 평양에서 보내온 수많은 편지들이 전해졌다.

사단지휘관으로부터 분대전투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받은 정다운 사람들의 안부, 거기에는 어느 한 련합기업소 당원들이 수도당원사단의 대대장인 자기 단위의 당일군에게 보낸 편지도 있고 어느 한 유치원교양원처녀가 유능한 청년설계원인 한 전투원에게 보낸 편지도 있었다.

사랑하는 부모처자와 형제들, 친척들이 자자구구 정성담아 적어보낸 이야기도 있고 함께 일하던 작업반동무들이 전해온 혁신적성과도 있었다.

실로 평양의 하많은 당부가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전해진것이다.

왈칵 밀려드는 그리움과 반가움에 어쩔바를 몰라하며 누구라 할것없이 서둘러 편지를 펼쳐들었고 그것을 랑독하는 방송선전차 방송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보내온 주소도, 받은 사람도 각각인 하많은 편지들, 그 하나하나의 내용을 어떻게 일일이 다 전할수 있으랴.

허나 한가지만은 명백한것이 있었다.사단의 전체 지휘관, 전투원들이 전례없는 기세로 앙양되여 맹렬한 돌격전을 벌림으로써 이날 공사과제수행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것이다.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80일전투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겠다고, 그 성과로써 북부전구의 당원전투원들과 보폭을 함께 하겠다고 한 당원들의 편지를 받아안은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대대 전투원들도, 수도노동계급답게 80일전투에서 질제고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겠다는 공장당원들의 편지를 받은 평양양말공장소대의 전투원들도 이날 지칠줄 모르는 힘과 열정으로 맡겨진 공사과제를 훨씬 앞당겨 끝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중대의 어느 한 전투원이 받은 편지의 한 대목을 여기에 그대로 전한다.

《북부전구의 새 전투장에서 또다시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우리 공장 당원동지들의 소식을 신문과 방송에서 접할 때마다 눈물겹게 떠오르는것이 있습니다.

몇해전 당에서 훌륭히 일떠세워준 우리 공장의 노동자합숙에 들어서던 일입니다.어제는 평양의 평범한 노동자들이 궁궐같은 보금자리에 들었는데 오늘은 동지들이 당의 뜨거운 사랑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전하며 훌륭한 새 집들을 짓고있습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답게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에서 언제나 앞장서주십시오.우리들도 피해복구전투장에 언제나 마음을 얹고 더 많은 비단실을 뽑겠습니다.》

이렇듯 절절한 당부와 기대, 믿음을 안고 지금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체 지휘관, 전투원들은 맡은 살림집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진척시키고있다.완공의 날을 앞당기기 위한 결승선을 눈앞에 바라보며 치렬한 철야전을 더욱 힘있게 벌리고있다.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릴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자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행복의 보금자리를 떠받드는 초석이 되리

신들메를 풀줄 모르는 척후병들

맹렬한 돌격전이 벌어지는 살림집건설장에서 그들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바치는 헌신적노력에 대하여 제2수도당원사단 공장련대의 전투원들은 항상 잊지 않고있다.

그 주인공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척후병이 되여 공사에 필요한 막돌과 모래, 혼석보장에 나선 평양326전선종합공장중대 전투원들이다.

김일광, 한명철, 김정현, 현성일, 리경수, 임정혁동무들은 련이은 돌격전이 벌어질 새 전구에 남먼저 도착하여 공사에 필요한 막돌과 모래, 혼석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에 진입하였다.

이들은 수십리구간을 몇차례나 답사하면서 여러곳에 원천이 풍부한 골재장들을 마련하여놓고 많은 량의 막돌과 모래, 혼석을 중단없이 보장하면서 련대의 공사과제수행에 이바지하고있다.

《솔직히 힘은 들지만 꼬리를 물고 달려왔다가는 골재를 가득 싣고 돌아가는 자동차들을 볼 때면 몰렸던 피곤이 순간에 사라지군 합니다.》

이것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련대의 척후병들을 이끌고있는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의 오랜 자재일군인 김일광동무의 심정만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각도 그들은 련대의 척후병된 자각 안고, 자신의 가장 믿음직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라고 불러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 안고 신들메를 더욱 조이며 헌신의 땀을 바쳐가고있다.

 

로당원들의 역할을 높여

 

얼마전 평양곡산공장소대의 건설현장을 찾았던 우리는 이곳 전투원들로부터 자기들이 존경하는 50대의 두 로당원인 김명식, 김성남동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소대가 치렬한 철야전으로 살림집층막콩크리트치기를 완성하고있던 어느날이였다.전투원들은 매일같이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김성남동무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나이도 적지 않은데 어떻게 매일같이 지칠줄 모르고 달리는가고.

그때 김성남동무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수도당원들을 그토록 믿고 내세워주셨는데 어찌 순간이라도 신들메를 풀수 있겠나.하루빨리 새 집들을 지어 우리 원수님의 심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것이 당원의 본분이 아니겠나.》

그러면서 그 유순한 얼굴에 싱긋이 웃음을 담고 이렇게 덧붙였다고 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누군들 피곤하지 않겠나.정 피곤하면 맞들이를 들고 걷지 말고 뛰라구.밤을 패는 제일 좋은 방도는 걷지 않고 그냥 뛰는걸세.》

소대의 전투원인 김명식동무도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해제끼며 전투원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었다.

소대장 김만손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피해복구전구에서 우리는 단순히 살림집만 짓는것이 아닙니다.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이 준 전투임무를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 핵심당원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되고있습니다.》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평양베아링공장중대의 지휘관, 전투원들이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어렵고 불리한 조건을 완강히 극복하며 맡겨진 전투과제수행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중대가 살림집벽체축조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던 어느날이였다.현장에서 전투지휘를 하던 중대지휘관은 블로크축조에 여념이 없던 리영재, 김승명동무들을 자기에게로 불렀다.

매일같이 제일 어렵고 힘든 일을 맡아안으면서도 언제 한번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앞장에서 내달리는 두 전투원을 조금이라도 휴식시키기 위해서였다.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그럴수 없다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쉬면 다른 동무들이 그만큼 더 수고해야 하지 않습니까.》

《층막공사에서도, 미장에서도 그냥 냅다 내달릴테니 우리 걱정은 마십시오.우리가 설 자리는 바로 여기입니다.》

이들만이 아니다.운전사 김정학동무는 필요한 공사자재를 싣고 왕복 수백리길을 달리는 바쁜 속에서도 짬시간이 있으면 중대전투원들이 철야전을 벌리는 현장에서 헌신적노력을 기울이였다.어두운 밤 먼길에 긴장하게 운전을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는가고, 어서 천막에 들어가 잠간이라도 눈을 붙이라고 등을 떠미는 전투원들에게 그는 일없다고, 한사람 품이라도 더 바치면 그만큼 중대의 전투과제수행이 다그쳐질것이 아닌가고 하면서 끝끝내 공사현장을 뜨지 않았다.

바로 이런 성실한 마음과 마음들, 자기보다 동지들을 먼저 걱정하고 중대의 공사과제수행을 생각하는 당원들의 깨끗한 양심과 헌신의 땀에 떠받들려 완공의 시각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지방경제발전에 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증해주는 실리가 큰 창조물

금야강2호발전소가 우리 나라 중소형발전소의 본보기로 훌륭히 완공

온 나라에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금야강2호발전소가 완공되여 준공하였다.

함경남도 금야군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리용하여 적합한 위치에 건설된 이 발전소는 물원천이 풍부한것으로 하여 갈수기에도 전기를 중단없이 생산할수 있는 실리가 큰 중소형발전소이다.

수력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금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발전소를 훌륭히 완공하여 군발전의 튼튼한 밑천을 또 하나 마련하였다.

군안의 지방공업공장, 협동농장들과 주민지구에 전력과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금야강2호발전소는 우리 나라 중소형발전소의 본보기로서 해당 지역의 자연경제적조건을 실정에 맞게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킬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 시, 군들에서 중소형발전소들을 실용성있게 건설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여야 합니다.》

강하천이 많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중소형발전소들을 도처에 건설할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수력자원이 풍부한 금야강에도 전변이 일어났다.

금야군에서는 군자체의 힘으로 금야강에 중소형발전소를 실용성있게 건설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다.

중소형발전소를 원가를 훨씬 절약하면서도 질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련관단위들과의 련계밑에 금야강의 수력자원과 건설력량, 설비, 자재의 보장과 경제적효과성 등을 면밀하게 타산하였다.

수십차례의 현지답사와 측량을 통하여 대규모수력발전소인 금야강군민발전소에서 나오는 퇴수와 산골짜기들에서 흘러내리는 방대한 물을 전력생산에 가장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적합한 곳에 언제위치가 정해졌다.

로력과 자재를 적게 들이고도 전력을 많이 생산할수 있는 최적화, 최량화된 저락차발전소설계가 최단기간에 완성되였다.

굴착과 성토량만도 36만여㎥이고 방대한 콩크리트타입을 해야 하는 이 공사를 군자체의 힘으로 하기에는 아름찼지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새기고 떨쳐나 드세찬 공격전을 벌리였다.

온 건설장이 사회주의경쟁으로 끓어번지는 속에 언제콩크리트타입과 토사제방, 방수로, 발전기실공사, 장석쌓기 등이 립체적으로 벌어지고 수십건의 새 건설공법들이 창안도입되였다.

거듭되는 태풍과 큰물피해를 비롯하여 자연을 정복하는 투쟁에서 애로와 난관이 겹쌓였지만 흥하는 고향땅의 내일을 그려보며 돌격대원들은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공사를 완강하게 밀고나갔다.

현장지휘부 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세멘트생산기지를 비롯한 자력갱생기지들이 활성화되여 필요한 철강재, 콩크리트전주도 자체로 생산보장하였다.

건설장의 곳곳에 전개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구호들과 표어, 대형직관선전물, 대형경쟁도표, 이동식전투속보판들, 격동적인 방송선전 및 경제선동은 돌격대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

군안의 녀맹돌격대원들과 근로자들의 물심량면의 지원은 들끓는 건설장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기적창조의 날과 달이 흘러 방대한 언제공사와 구조물, 발전기실, 방수로, 옥외변전소공사 등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으며 험한 산발을 따라 송전선공사도 마무리되였다.

군에서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시험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지만 설비, 기술 등 겹쳐드는 여러가지 문제로 발전소완공이 지연되고있었다.

주체108(2019)년 5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금야강2호발전소에 대한 현지지도는 발전소를 하루빨리 완공하여 금야군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키며 나라의 중소형발전소건설에서 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소문없이 큰일을 한 군내인민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발전소를 우리 나라 중소형발전소의 시범단위, 본보기단위로 내세워주시면서 설비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받들고 일군들과 기술자, 종업원들은 은정어린 새 발전설비들을 성과적으로 조립하였으며 자동화체계와 통합전력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설비와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는 등 발전소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나섰다.

방수로와 좌안제방이 확장보강되고 수만㎥의 하천바닥이 정리되여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전기를 안전하게 생산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금야강2호발전소가 성과적으로 완공됨으로써 군안의 지방공업공장들에 증산의 동음이 울려퍼지게 되였으며 주민들의 생활이 보다 윤택해지게 되였다.

금야벌을 비롯한 군안의 여러 농촌에 관개용수를 넉넉히 보장할수 있게 되여 군의 농업발전을 추동하고 발전소저수지에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도 설치되여 많은 실리를 얻게 되였다.

아담한 살림집들과 새로 조성된 청춘과원이 조화를 이루고 인입도로까지 번듯하게 포장한 발전소구역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펼치고있다.

군살림살이를 향상시킬수 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를 마련한 금야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자력자강, 간고분투의 정신을 발휘해나갈 때 만복이 꽃펴난다는 철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진군길에서 이룩된 이 소중한 성과는 나라의 모든 시, 군들이 자기 지방의 자연지리적특성과 조건에 맞는 자력갱생의 발전전략을 틀어쥐고나간다면 능히 자체의 힘으로 지방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우리》와 《나》라는 부름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제도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있다는 점에서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제도라고 할수 있다면 자본주의제도는 개인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있다는 점에서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제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를 다 바치는것을 고상한 미덕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조국땅에서 흘러가는 모든 생활은 그대로 따뜻한 정과 사랑, 아름다움으로 충만되여있다.

얼마전 우리가 순천시에 대한 취재길에서 나이지숙한 한 녀성을 만났던 일이 있다.중등학원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뗀 수십명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고있는 녀성이였다.

부모없는 그들의 생일을 일일이 수첩에 적어넣고는 생일상도 차려주고 새옷도 일식으로 마련해주었으며 명절날에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찾아가 한집안식구처럼 노래도 같이 부르며 맡은 일을 더 잘하도록 고무해주고있다는 그의 소행,

우리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볼수 있는 미덕의 소유자를 또 한명 만난 기쁨을 안고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되여 그런 좋은 일을 하게 되였는가고.

그러자 그는 얼굴을 붉히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야 모두 한가정이 아닙니까.》

우리 나라 어디에서나 울려나오는 말, 평시에 노래처럼 들려오는 말이다.하지만 남을 위해 헌신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녀성으로부터 울려나온 그 말은 한순간 커다란 무게를 안고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는것이였다.

우리는 모두 한가정!

그렇다.집안일보다 나라일을 더 귀중히 여기고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고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상한 미덕, 미풍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야말로 하나의 대가정인것이다.

오늘 《우리》라는 말속에 비쳐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은 시련을 함께 나누는것이 국풍으로 되고있는 현실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예상치 않았던 자연의 광란으로 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은 여러 지방의 인민들을 위해 수도의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온 나라 인민이 떨쳐나섰다.자기들이 맡은 피해복구건설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또 다른 피해복구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켰고 새로운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조건이 어렵고 험한 곳들에서 남달리 고생하는 인민군장병들과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수많은 인민들이 격려의 마음을 담은 위문편지를 보내며 힘을 보태고있다.

과연 이 지구상에 온 나라 인민이 서로의 삶과 운명을 하나로 이어놓고 진정으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해나가는 사회가 과연 또 어디에 있는가.

진정 전체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곳은 우리 나라밖에 없다.

자본주의사회에는 《나》밖에는 그 누구도 모르며 《나》외에는 모든것이 불필요한 존재라는 생활법칙이 관통되여있다.

가정도 개인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형성되고 운영되고있다.때문에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모자식들간, 부부간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범죄사건들이 례사로운 일처럼 일어나고있다.

얼마전 일본에서는 안해가 남편의 목을 전기선으로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범죄동기에 대해 묻자 녀성은 남편때문에 정신적압박감을 받아왔다고 뻐젓이 말하였다.

이보다 앞서 일본 도찌기현의 한 녀성은 태여난지 2개월밖에 안되는 자식의 두개골을 손으로 내리쳐 죽게 만드는 극악한 범죄를 저질렀다.히로시마시에서 살고있는 한 녀성은 태여난지 1개월도 안되는 딸의 목을 눌러 죽게 만드는 끔찍한 범죄를 감행하였다.

이것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펼쳐지고있는 살풍경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이런 패륜패덕의 행위들이 일어나고있는 정도이니 다른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고독한 죽음》현상이 자주 나타나고있다.고독하게 죽는 사람들은 무의무탁자들이다.

두해전 일본에서는 50살이 넘은 남성이 자기 집에서 사망한지 8일만에야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망자는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조용히 살았다고 한다.누구도 그의 생활에 관심을 돌리지 않아 빚어진 일이다.

이러한 괴이한 죽음의 원인에 대해 어느 한 나라의 분석가는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많은 사람들이 친척, 동무들과의 래왕을 싫어하고 혼자 생활하는것을 좋아하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자본주의사회를 떠받치고있는 극단한 개인주의는 가정뿐아니라 온 사회를 패륜패덕의 란무장, 인간생지옥으로 만들고있다.

인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란 찾아볼수 없는 비인간적인 사회, 서로 물고뜯고 반목질시하며 개인의 탐욕과 치부를 위해서라면 몸서리치는 악행도 서슴지 않는 이런 부패한 사회에 도대체 무슨 앞날이 있으며 사람들의 행복과 희망이 있겠는가.

진정으로 인간적인 사회, 앞날에 대한 희망과 밝은 미래를 가진 사회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 누구나 소리높이 웨친다.

사회주의는 우리 생활, 우리 삶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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