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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8일 목요일 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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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민주노동당최고위원들 ‘통합과 혁신으로 위기 극복 … 제2통합진보추진위 제안’

전민주노동당최고위원들 ‘통합과 혁신으로 위기 극복 … 제2통합진보추진위 제안’

최순영·이용식·하연호·최규엽·정성희·박승흡·박인숙·이해삼 전최고위원들, 1일 성명발표

 

진보당(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의 최고위원들이 분열이 아니라 통합과 혁신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당내 혁신재창당추진위구성과 함께 제2통합진보추진위(진보적 정권교체와 제1의 통합진보정치세력화를 위한 추진위원회)구성을 제안했다.

최순영·이용식·하연호·최규엽·정성희·박승흡·박인숙·이해삼 전최고위원들은 1일오전 성명을 발표해 ‘안으로는 통합진보당의 중단없는 혁신과 진정한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한편, 밖으로는 진보적 정권교체와 제2의 통합진보정치세력화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제2통합진보추진위 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한, 지금의 통합진보당으로는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연말대선을 앞두고 진보정치혁신, 국민신뢰회복, 야권연대복원, 정권교체기여가 어려운 게 엄연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대로 포기해선 안된다’며 ‘편견과 불신, 좌절과 청산으로 진보정치를 구할 수는 없다. 진보분열의 뼈아픈 상처와 진보통합의 간절한 열망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혁신 없이 통합 없고 통합 없이 혁신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당의 혁신과 단결을 위해 당사태의 한복판에서 문제가 된 국회의원이 즉각 자진사퇴하고 중앙위폭력관련자들이 반성·사과하며, 이를 계기로 당지도부는 당원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당화합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당원들이 뽑은 당대표가 추천하고 최고위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갈등과 대립을 유발하는 현장발의를 취소하는 등 중앙위와 대대가 또다시 실망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통합진보당의원들이 산적한 노동·민생 및 국정현안 해결에 앞장서도록 원내지도부를 신속히 재구성하되, 역량과 경험을 기본으로 화합과 단결을 감안하여 원내대표-원내부대표-원내대변인을 선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당내 혁신재창당추진위를 두고 노동 등 각계 진보민중세력이 함께하는 제2통합진보추진위를 구성하여 2012대선승리와 노동중심의 진보대통합완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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