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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금순 의원직 사퇴, 서기호 승계

윤금순 의원직 사퇴, 서기호 승계

 

 

진보당(통합진보당)비례대표경선부정사태에 책임을 지고 일찌감치 사퇴의사를 밝혔던 윤금순의원이 5일 본인이 서명·날인한 의원직사퇴서를 강창의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윤의원은 지난 5월4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조직후보로서 이번사태에 대한 입장을 같이하며 당선자로서 저 자신도 함께 책임질 것임을 밝힌다”고 말하며 의원사퇴를 선언했다.

 

전여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여성농민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2004년 민주노동당, 2012년 1월 통합진보당을 배타적으로 지지했고 여성농민후보로 윤의원을 비례대표1번을 배출했다.

 

그는 전국운영위, 중앙위 등 당의결기구결정에 따르지 않고 사퇴를 거부한 구당권파 조윤숙후보 등이 사퇴할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중앙당기위2심결과 조윤숙후보가 제명확정처분을 받아 승계자격을 잃자 이같이 사퇴를 결심했다.

 

애초 의원직승계는 12번 유시민전공동대표가 승계해야 하지만 유전대표도 비례경선부정사태에 책임을 공감, 승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회는 오는 9일 열릴 본회의에서 윤의원의 사퇴여부를 표결한다.

 

과반수출석에 과반수찬성시 그는 의원직에서 물러나게 되며 다음순번인 전북부지법판사출신인 서기호후보가 의원직을 승계한다.

 

중앙당기위2심에서도 제명이 확정된 7번 조윤숙후보는 당원자격을 박탈당해 출당조치된 탓에 의원직승계대상에서 아예 배제됐다.

 

현 진보당사태와 관련 서기호후보도 혁신비대위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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