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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4분안에 불이 번쩍나게 초토화”-북, 어느때보다 구체적 전쟁경고

“3~4분안에 불이 번쩍나게 초토화”

– 북, 어느때보다 구체적 전쟁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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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4월23일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특별작전행동소조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는 통고를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이명박이 4월19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여 발언한 내용과 4월20일 통일교육원에서 강연한 내용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또 북을 자극하는 발언들을 여론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동아일보와 KBS, MBC, YTN과 같은 언론매체들과 국방부장관 김관진을 비롯한 군부호전광들에 대해서 ‘쥐새끼무리들’로 표현했다.

 

보도는 특별행동의 목적은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도전을 짓부셔버리’는 것이고 특별행동의 대상은 ‘주범인 이명박역적패당이며 공정한 여론의 대들보를 쏠고 있는 보수언론매체들을 포함한 쥐새끼무리들’이라고 밝혔다. 또 특별행동의 성격은 ‘노호한 민심과 분노의 폭발이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사수하기 위한 천만군민의 성전’으로 규정했다.

 

보도는 특별행동의 진행방식에 대해 ‘일단 개시되면 3~4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순간에 지금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특이한 수단과 우리식의 방법으로 모든 쥐새끼무리들과 도발근원들을 불이 번쩍나게 초토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은 4월22일 외무성대변인성명을 발표하여 ‘우리 민족내부의 일에 간섭하려드는 나라가 있다면 하늘끝에 가닿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의 창끝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북의 ‘태양절’행사 이후 대남공세가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 북은 ‘우리 혁명무력은 빈말을 모른다’는 표현으로 통고문을 끝내고 있다. 곧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특별작전행동소조통고내용과 외무성대변인성명전문을 아래에 싣는다.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특별작전행동소조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고 통고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특별작전행동소조는 23일 다음과 같이 통고하였다.

 

만고역적 이명박쥐새끼무리들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았다.

 

그 분노가 ‘짓뭉개버리라’, ‘죽탕쳐버리라’, ‘찢어죽여버리라’의 함성으로 하늘땅을 흔들고 있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쏠라닥거리고 있는 것이 바로 이명박역적패당들이다.

 

4월 20일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쥐새끼들의 소굴인 ‘통일교육원’에 나타나 “지금 북에는 빵뿐아니라 개인의 자유와 인권도 필요한 것”이라며 우리가 핵이나 미사일개발의지를 굽히지 않는다면 ‘북의 체제변화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며 “이북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려면 협동농장들을 해체하고 농지개혁을 실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제넘는 소리를 또다시 줴쳐댔다.

 

이에 앞서 4월 19일에는 괴뢰국방과학연구소라는데 나타나 볼품없는 몇기의 미사일을 어루만지며 그것들이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그 어느곳이나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정밀성과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희떱게 떠벌이면서 감히 ‘집무실창문을 통한 최고수뇌부타격설’까지 무엄하게 내돌리는 극히 엄중한 도발광기를 부리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괴뢰국방부장관 김관진을 비롯한 군부호전광들이 함께 장단을 맞추며 놀아댔다.

 

현실은 역적패당의 도발광기가 이미 분별을 잃은 지 오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역적패당의 시녀로 전락된 지 오랜 보수언론매체들은 쥐새끼무리들의 추악한 망동을 그대로 여론화하는 추태를 부리는데 피눈이 되여 돌아치고 있다.

 

여기에는 서울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동아일보와 KBS, MBC, YTN과 같은 언론매체들까지 가담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지른 만고대역죄를 천만번 사죄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해도 성차지 않을 역적패당들이 도리어 이빨을 갈며 도전해나서고 있는 것이다.

 

날을 따라 험악하게 번져지고 있는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특별작전행동소조는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통고한다.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도전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는 것을 알린다.

 

우리의 특별행동은 노호한 민심과 분노의 폭발이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사수하기 위한 천만군민의 성전이다.

 

특별행동의 대상은 주범인 이명박역적패당이며 공정한 여론의 대들보를 쏠고 있는 보수언론매체들을 포함한 쥐새끼무리들이다.

 

우리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은 일단 개시되면 3~4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순간에 지금까지 있어본적이 없는 특이한 수단과 우리식의 방법으로 모든 쥐새끼무리들과 도발근원들을 불이 번쩍나게 초토화해버리게 될 것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빈말을 모른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성명

주체101(2012)년 4월 22일

평 양

 

최근 조선반도에는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이명박역적패당의 광기가 극한점을 넘어서 더는 그대로 놔둘 수 없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였다.

 

천하의 못된짓만을 골라해 온 추악한 역적패당이 끝내 분별을 잃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또다시 악랄하게 모독하였다.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어있는 정신적 기둥을 목숨보다 귀중한 존엄으로 여기고 그것을 모독하는데 대하여서는 참지 않는 것이 동서고금에 일치한 인간의 본성이고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사상과 제도, 신앙과 정견의 차이를 떠나 매개 나라와 민족의 최고존엄만은 존중하는 것이 인류의 보편적인 도덕으로 굳어져왔다.

 

이명박역도는 감히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행사에 돈이 얼마 들었다느니, 그 돈이면 식량을 얼마 사올 수 있다느니 하는 악의에 찬 돈벌레타령을 해댐으로써 우리인민의 숭엄한 사상감정에 마구 칼질을 하는 특대형도발행위를 저질렀다.

 

민족재생의 은인이시고 인류의 대성인이시며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은 최상최대의 민족적명절이며 인류사적대경사이다.

 

동족으로서 이 뜻깊은 명절을 같이 축하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악랄하게 중상모독한 이명박역도야말로 인간이기를 그만둔 시대의 추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이 쓰레기로 전락되기까지에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돌이켜보면 이명박역도는 6.15통일열기로 차넘치던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은 재앙이였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격화만을 산생시킨 화근이였다.

 

역적패당이 지난해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식량협조움직임을 막아보려고 발악하다못해 ‘북이 태양절잔치에 쓰려고 식량을 비축한다’는 터무니없는 모략선전에 매여달릴 때 우리는 이미 이명박역도를 안팎으로 잘못된 인간오작품으로 낙인찍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태양으로 떠받드는 민족의 어버이를 중상모독한 역적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터뜨리고 있으며 역도를 무자비하게 징벌할 수 있도록 명령만 내려달라고 가슴치며 웨치고 있다.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이름난 이 나라의 순박한 여성들까지도 “이명박쥐새끼무리를 때려잡자”고 절규하는 피끓는 목소리가 온 강산을 울리고 있다.

 

동족대결을 유일한 생존수단으로 삼고 최후발악을 하는 이명박역적패당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끝끝내 깨뜨리고야말 악성종양으로서 한순간이라도 빨리 제거해버려야 한다는 것이 일치한 의사이다.

 

정치적 임종을 앞둔 역도가 분별을 잃고 최후발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통제밖으로 벗어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처하였다.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외무성은 이제 조선반도에서 무슨 일이 터지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이명박역도에게 있다는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만일 동맹자나 동반자라고 하여 인륜도덕까지 무참히 짓밟은 인간쓰레기를 두둔하면서 우리 민족내부의 일에 간섭하려드는 나라가 있다면 하늘끝에 가닿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의 창끝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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