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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민주당, 〈경찰의날〉맞아 〈견찰악폐청산!김창룡해임!〉 기자회견

2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경찰청앞에서 <견찰악폐청산! 김창룡해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회자는 <해방후 경찰은 7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친일친미의 옷을 벗지못하고 날이 갈수록 극우무리와 한패가 돼 민중민주세력을 탄압하고 있다>며 <우리는 친일친미견찰들을 청산하는 투쟁에 단 한순간의 멈춤없이 끝까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구부산시당위원장은 <오늘 경찰의날 행사에서 김창룡경찰청장은 <수사권조정에 담긴 국민적 뜻을 받들어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법집행을 강조했다. 범죄처단과 셀프개혁을 높이 평가했으며 자치경찰제도입을 예고하며 견찰이 새롭게 태어날것처럼 포장했다.>고 언급한뒤 <국가정보원·검찰은 수없이 셀프개혁을 얘기했지만 결코 바뀌지 않았다. 견찰역시 마찬가지일것>이라 지적했다.

김경구위원장은 <인권탄압의 상징인 견찰은 인권위에서 권고한 교육을 전문강사없이 진행됐고 2018 도입하기로 한 인권정책관제도는 지금가지 시행되지 않았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진정된 인권침해는 4900여건에 이른다. 극우들과 한패가 돼 활기치는 악폐견찰이 존재하는 한 인권견찰·민주견찰은 불가능하다.>면서 <소녀상지킴이를 향해 욕설과 폭언 심지어 차량을 이용한 살인위협을 서슴치않는 극우무리들은 이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는 반인권의 상징이다. 견찰이 진정한 인권과 개혁을 입증하려면 극우무리들을 청산하는데 앞장서고 소녀상지킴이들을 극우무리들로부터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은샘청년당원은 <민중들은 75년간의 일제치하와 그 연장선인 미군정아래서의 경찰탄압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은 이런 민중들의 앞므을 보지못한 듯 순직한 경찰관을 기념하고 있다.>며 <기념공원을 만든 강신명전경찰청장시절은 세월호유가족을 정보경찰801명이 미행하게 했고 유가족들에게 불법집회를 운운하며 <사랑하는 가족품으로 돌아오라>고 조롱한 때였다. 세월호참사1주기때 종로서경비과장은 캡사이신을 얼굴에 조준발사하는 현장경찰에게 잘하고 있다는 망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경찰간부의 80%이상이 친일경찰이고 그중에 종로서는 독립투사들을 앞장에서 탄압한 악질적인 곳이다. 종로서는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다 불법감금투옥을 일삼고 극우무리들과 함게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경찰개혁은 보안법이라는 제도개혁과 보안수사대정보경찰의 인적청산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우리는 기만적인 경찰개혁과 허울뿐인 기만을 깨부시고 60시간비상행동을 시작으로 경찰악폐를 저지할 것이다.>고 목소리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상훈당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상훈대표는 <매년 10월21일이면 친일친미사대매국정권은 지난 75년동안 미군정청산하 경무국창설을 경찰의날로 지정하고 기념해왔다. 미군은 이땅에 점령군으로 들어와 무단으로 강점한 것도 모라자 군정을 실시하고 코리아남단의 해방의 염원을 좌절시켰다.>며 <우리는 이 치욕을 날을, 그때로부터 75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이른바 경찰의날이라고 기념하고 축하하고 있는것이다. 제국주의 식민통치기관으로서 견찰110년의 역사는 제국주의세력과 그 대리정권에 충실한 견 노릇을 해왔던 민족반역민중탄압의 역사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견찰의 역사는 친일친미민족반역의 역사다. 친일경찰 김덕기 최연 이익흥 노덕술 하판락 등은 독립운동가들을 총으로 사살하거나 상상을 초월하는 악질적인 고문으로 명성을 떨쳤다.>며 <견찰의 역사는 친파쇼·친극우의 민중탄압의 역사이기도 하다. 견찰은 극우정치깡패조직들과 결탁해 정치테러를 일삼고 독립운동지도자들을 학살했으며 투쟁하는 민중을 폭력적으로 탄압했다.>고 규탄하면서 <견찰악폐청산! 김창룡해임!>을 외쳤다.

견찰악폐청산!김창룡해임!

[대변인실보도(논평) 385]
우리는 반드시 김창룡을 해임시키고 <견찰>악폐를 끝장낼 것이다

1.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견찰>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 <견찰>은 광화문 삼봉로·소녀상을 중심으로 망동하는 극우무리들을 비호·방조하고 불법·망동을 부추기며 민중민주세력을 교활하게 억압하고 있다. <견찰>은 광화문 미대사관맞은편에서 정당연설회를 하던 민중민주당당원들에 폭력을 가한 극우무리들을 싸고돌며 오히려 폭행피해자인 민중민주당당원을 폭행현행범으로 연행하더니 최근에는 미대사관앞에서 평화시위를 전개하던 우리청년당원의 목을 조르는 살인적 만행을 저질렀다. 소녀상에서는 소녀상지킴이들의 정의로운 연좌시위를 <불법>이라 낙인찍으며 소환장을 발부하더니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 온라인문화제·기림일문화제에 참가했던 시민들에게까지 소환장을 남발하며 반일투쟁을 심각하게 탄압하고있다.

2. 오늘은 <경찰의날>이다. 작년 <경찰의날>기념행사에서 <견찰>은 <지난 과오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재인정권도 <검찰과 경찰이 법을 누구에게나 엄정하고 공정하게 집행해야>, <검찰과 경찰 스스로도 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공권력을 절제하며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견찰>의 고질적인 친극우성과 그에 따른 편파성은 친일친미극우무리와 결탁해 민중민주세력을 집중적으로 탄압하는데서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견찰>의 친극우적 만행은 <견찰>청장 김창룡이 결코 경찰개혁의 담당자가 아닌 청산대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이는 김창룡이 공수처법개정안을 반대하고있으며 정보<견찰>폐지에 대한 민중의 요구도 묵살하고있는 것으로 충분히 입증된다.

3. 문정권이 진정 경찰개혁의 의지가 있다면 우선 김창룡부터 해임해야 한다. 김창룡은 친미<견찰>, 정보<견찰>출신으로 뼛속까지 악폐<견찰>이다. 김창룡에게 경찰개혁을 맡기는 것은 망나니에게 칼을 쥐어주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위다. 특히 김창룡이 <견찰>청장이 된 후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견찰>탄압이 더욱 직접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현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김창룡의 극우적 본색이 실천적으로 입증된 지금도 여전히 김창룡이 <견찰>총장을 한다는 것은 문정권의 극우적 본색을 짐작하게 한다. 적어도 <견찰>과 관련해 지난 악폐권력과 차이를 찾아볼 수 없는 문정권은 결국 악폐권력들의 비참한 전철을 밟으려 하는가. 우리는 친일친미극우들과 한패가 돼 돌아치는 친일친미<견찰>들을 청산하는 투쟁을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히 전개할 것이다.

2020년 10월21일 <견찰>청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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