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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항쟁의기관차〉 생활을 보장하는 통일적지휘

<대안의사업체계>는 후방사업체계를 포괄한다. 후방공급사업에는 근로자들의 생활에 필요한 1차적생활필수품공급사업과 봉사활동을 원만히 보장해주며 또 사회적소비자금을 노동조건에 맞게 분배하는 사업이 포함된다. 후방사업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생산기지·공급기지의 공고발전, 상품공급·봉사활동의 조직에 대한 통일적지휘가 이뤄져야한다. 통일적지휘에서 중요한 단위는 경제관리기관·지방정권기관이다. 경제관리기관들은 그산하 노동자·기술자·사무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을 직접 책임지며 지방정권기관은 해당지구내 근로자들의 생활을 1차적으로 책임진다. 대안의사업체계는 직장상점·구내식당·노동보호물자중간창고·공장구내편의봉사망·주택지구에접근한상품공급망등을 거점으로 현지공급방법을 강화했으며 후방사업에 더 많은 유휴노력을 끌어들여 사회적유용노동을 더 활용하게 하고 여성노동자들의 가사노동도 덜어주고 사회적노동을 합리적으로 조직하게 함으로써 노동생산능률을 높이는데 이바지한다. 대안의사업체계는 후방공급기관·기업소들사이의 통일성과 내부적연계의 강화로 보다 적은 생산비·유통비로 더 많은 공급이 이뤄지게 한다. 북에서는 사회주의상업에 대해 주문제에 의한 상품유통체계를 철저히 실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있다. 도매상업기관들은 주문자료에 기초해 생산기업소들과 계약을 제때에 정확히 맺고 상품을 제기일에 높은 질적수준에서 어김없이 생산하도록 적극 도와주며 생산한 상품을 제때에 받아 소매상업기관들에 보내줘야한다. 인민들에게 상품을 직접 팔아주는 기본단위인 소매상업기관들은 주민들속에 적극 들어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변화되는 상품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깊이 연구하고 그에 기초해 상품주문서를 잘 만들어야한다. 1990년대 세계사회주의시장이 붕괴되고 대북경제제재로 인해 경제에 큰 타격을 받으면서 계획적인 생산과 공급질서를 제대로 실시하는데 장애가 조성됐다. 북에서는 당시 나라의 상품원천을 최대한 동원하고 주민들의 생활상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시적이고 과도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고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사회주의경제관리에서 기본은 국영기업(생산·봉사기업)을 비롯한 사회주의경제를 강화발전시키는것이며 사회주의적상품유통질서·계획적상품유통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가는 사회주의적상품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원천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하는 모든 소비상품을 국가상업기관에 넘기는 체계·질서를 철저히 세우고 엄격히 지키도록 해야한다. 그런 체계들로 자체봉사에의한상품판매·전자상업·<우리가정수첩>에의한세대담당봉사·주문송달봉사·이동봉사등의 형식·방법들이 연구도입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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