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10:55:54
Home아카이브특집 ‘누구든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대변인 성명

[정치] ‘누구든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대변인 성명

‘누구든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대변인 성명

 

 

‘서울 한복판이라 하여도 그것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건드리는 도발원점으로 되고 있는 이상 그 모든것을 통채로 날려보내기 위한 특별행동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대변인성명을 통해 ‘이명박역도와 그 패당들만은 동족의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모독하는 극단의 도발광기를 부리며 천하무도한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소속 반동과 깡패 대학생 무리들을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곳곳에 내몰아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망나니짓을 벌여놓게 만들고 있는 것이 이명박 역적패당’이라며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형상한 모형을 만들고 거기에 총질까지 해대는 난동을 부리도록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는 13일 미사일요격퍼포먼스와 15일에는 북한인권학생연대가 3대세습규탄플래시몹을 진행했다.

 

다음은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대변인성명전문이다.

 

하늘에 대고 감히 삿대질을 하는자들은 그가 누구든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대변인 성명
2012년 4월18일

 

온세계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사스러운 태양절100돌을 크나큰 민족적 긍지와 자부속에 성대히 경축하였다.

 

뜻깊은 태양절100돌행사는 주체조선의 영광스러운 100년사를 자랑스럽게 총화하고 신심과 낙관에 넘쳐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향해 힘차게 진군해나가려는 우리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결심을 만방에 시위한 대정치축제였다.

 

경애하는 우리의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우리당과 국가와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으로 하여 이번 축제분위기는 하늘끝에 닿았고 세계는 명인중의 명인이 동방조선에서 출현하였다고 선망과 부러움의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게 되였다.

 

남녘인민들도 비범특출한 ‘청년영수의 출현’을 우러러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대성인이신 ‘김일성주석님의 환생’으로 민족적 긍지와 자랑이 넘친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지금 이시각도 이땅에서 시작되어 세계만방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유례없는 환희의 격파는 전인류사적인 ‘김정은숭배’, ‘김정은신뢰’의 후더운 열기로 끓어번지고 있다.

 

바로 이러한 때 유독 이명박역도와 그 패당들만은 동족의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모독하는 극단의 도발광기를 부리며 천하무도한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 무슨 ‘대한민국어버이연합’소속의 늙다리반동들과 꼭대기에 피도 마르지 않은 깡패대학생무리들을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곳곳에 내몰아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무지막지한 망나니짓을 벌여놓게 만들고있는 것이 바로 이명박역적패당이다.

 

지금 이명박역적패당은 어중이떠중이들을 내몰아 감히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형상한 모형들을 만들고 거기에 총질까지 해대는 난동을 부리도록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

 

태양절을 경축하는 우리군대의 성대한 열병식이 끝난 직후부터는 ‘동아일보’를 비롯한 악질적인 보수언론매체들을 동원하여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모습까지 날조하여 나름대로 광고하면서 무엄하게 놀아대고 있다.

 

동족대결에 광분해도 정도가 있고 무지막지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엄중한 사태가 연속 조성된 것과 관련하여 한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불구대천의 원쑤 이명박역적패당을 죽탕쳐버리기 위한 전군, 전민의 거족적인 성전을 이미 선포한대로 쉬임없이 강도높게 벌여나갈 의지를 내외에 다시금 엄숙히 천명한다.

 

경사스러운 태양절경축열병식장에 과시된 열병대오의 늠름한 기개와 한계를 모르는 위력한 타격수단들의 철의 행진은 그대로 역적패당의 아성을 짓뭉개버리는 우리식의 타격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지난해 우리민족이 당한 대국상앞에 저지른 역적패당의 만고대역죄와 그 이후 괴뢰군부대들에서 나타난 우리의 최고존엄모독행위와 관련하여 알아들으리만큼 주의를 환기시키고 무자비한 보복행동을 예고하는 입장을 내외에 천명한바 있다.

 

더이상 누를 수 없고 참을 수 없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차있는 분노이다.

 

우리의 당면한 목표는 특대형도발행위에 이골이난 역적패당과 그 추종자들의 숨통을 끊어버리고 도발원점들을 이 땅, 이 하늘아래에서 흔적도 없이 죽탕쳐버리는 것이다.

 

최고존엄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으로 다져진 총대는 특대형도발자들에 대하여 그가 누구이든, 그가 어디에 있든 무자비한 복수의 세례를 안기게 될 것이다.

 

비록 서울 한복판이라 하여도 그것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건드리는 도발원점으로 되고있는 이상 그 모든 것을 통채로 날려보내기 위한 특별행동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역적패당은 지금까지 저지른 만고대역죄에 대한 우리 천만군민의 무자비한 심판이 어떤 것인가를 뼈저리게 감수하게 될것이다.

 

개무리가 아무리 짖어대며 날친다 해도 맑은 하늘의 눈부신 태양은 건드릴 수 없다.

 

우리의 최고사령관을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역사의 분수령에서 한편으로는 강성부흥의 역사적인 진군을 다그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줌도 못되는 역적의 개무리들을 깨끗이 청산해버리기 위한 성전을 동시에 벌여나가게 될 것이다.

 

내 나라의 신성한 하늘에 감히 삿대질을 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든 천벌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이수진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