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장이 남을 비판한걸로 말이 많다. 결국 북을 잘 몰라서 나오는 소리다. 25년이나 북을 나름 연구했다는 사람까지 그러는걸 보면 역시 북의 이론을 모르면 안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자료·정보란 말그대로 구슬일뿐이다. 이론이란 실로 꿰어야 보배가 된다. 북은 언제나 이렇게 유기적으로 연관돼있다. 그게 주체사회주의다. 그래서 강한거다. 전술이 아니라 전략, 문자(text)가 아니라 맥락(context)을 봐야 한다.  
 
왜 미국국장인가. 후에 남을 상대할 대남담당이 나서지않았단 말은 일리가 있다. <통미봉남(通美封南)>이란 전술적 측면도 없진않다. 근데 그보다 중요한건 미 들으란 소리인거다. 북에게 미는 관계개선중이니 비난을 조심한다. 하지만 이건 관계가 확 개선되든지 아님 <새로운길>로 끝장나든지 둘중 하나다. 후에 끝장을 내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꾹 참으며 감정·명분을 축적할때다. 다만 운은 떼고 경고는 해둬야한다. 미국국장이 나선 이유다. 미국국장말의 과녁은 겉은 남이지만 속은 미다. 남에 자주성이 없는건 미로부터 시작된게 아닌가. 북에게는 언제나 미가 주타격대상이고 남은 보조타격대상에 불과하다. 남도 정확히 친미주구에 한정된다.  
 
늘 강조하지만 북에게 남은 동포고 미는 원쑤다. 동포는 미우나 고우나 핏줄이고 원쑤는 단순한 원쑤가 아닌 철천지원쑤다. 북에게 남은 과거불문의 원칙이 적용되지만 미에겐 절대로 적용되지않는다. 남과 손잡는걸 민족통일전선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철두철미 전략적통일전선이다. 무조건 끝까지 간다. 북이 B급매체를 통해 뭐라 하든 먼저 4.27선언·9월공동선언을 깨는 법은 하늘이 두쪽나도 없다. 반면 미와는 여차하면 <새로운길>로 국지전이든 제한핵전이든 얼마든지 감수한다.  
 
미도 알고 미제국주의·유럽제국주의·일군국주의·이스라엘시오니즘 다 통제·조종하는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도 안다. 그래서 북이 무서운거고 시온자본과 제국주의세력이 살살 눈치를 보는거다. 대신 북도 신형무기개발이든 대변인담화든 결코 빈틈이 없어야한다. 하노이건은 시간이 갈수록 2012.4.13때 은하발사 실패했다고 발표한게 연상된다. 6.3때 창작단이 야단맞았다고 했는데 과연 그럴까. 전략적 사고가 강한 사람에게 전술적 부담은 감수대상일뿐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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