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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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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석방 없이 양심 없다

곧 8.15다. 문재인대통령이 생각보다 소심하다. 아마 주변이 그래서일거다. 본인이야 히말리야트레킹을 하는 사람이 아닌가. 북미관계가 잘되는걸 보고 충분히 감을 잡아야하는데 아직 뭘 모르는거 같다. 북미관계는 결정적으로 풀리고있다. 시간문제다. 6.30판문점회동과 친서외교를 보라. 정세인식부터 바로 해야한다.  
  
북이 남을 때리는건 당기기 위해서다. 북남간에 상층민족통일전선이 형성돼있는데 전혀 작동을 안하니 가만 있을수 있겠는가. 아마 북은 6.15시대를 제1차국공합작, 4.27시대를 제2차국공합작에 비유하고있을거다. 민족통일전선이다. 북은 상대가 먼저 깨지않는한 절대로 이 민족통일전선을 깨지않는다. 북은 이론대로 간다. 민족통일전선은 하층만이 아니라 상층도 전략이다. 끝까지 간다. 이런 북의 이론을 모르는 사람은 일단 대북정책라인에서 배제시켜야한다.   
  
금강산관광·개성공단, 모두 이명박·박근혜가 망가뜨렸다. 지금은 <이명박근혜>시절이 아니다. 연인원 1700만명의 촛불항쟁으로 집권한 정부가 뭐가 두려운가. 북미관계도 <번개회동>하고 <아름다운친서>를 보내는 단계다. 착공없는착공식, 미남합동북침전쟁연습, 전략무기구매 … 북으로부터 무슨소리를 기대하는가. 이 이상 험한 소리가 나오기전에 바로 잡아야한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더 쉽게 할수 있는게 사면이다. 이석기양심수를 비롯 모든양심수를 이번 8.15를 맞아 무조건 전격적으로 석방해야한다. 보안법철폐는 내년총선이후로 미뤄도 양심수석방은 더 미루지 말아야한다. 현정부에 법전공자들이 많은데, 법전과 정의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과연 통합진보당이 해산돼야할 정당이었는지, 이땅에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있는지. 양심수석방 없이 양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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