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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7:54:42

당연하다

일정 나오고있다. 일단 문재인의 사실상의 대변인 문정인이 입을 열었다. 트럼프가 곧 방일을 2번하는데 그때 서울에서 남북미3자회담을 하자는거다. 5.26은 공식방일이고 6월말은 G20이다. 딱 봐도 문재인일행이 방미해 던진 안들중 하나다. 당시 트럼프측은 당연히 사의만 표했고 확답을 주지않았다. 다만 문재인은 남북수뇌회담에 대해 허락을 구했고 그건 그렇게 됐다.  
 
4.23까지 중아시아를 돈다. 4.27에 가능하겠는가. 좀 바쁘지만 불가능하진 않다. 일단 특사부터 보낸다. 이미 방미전부터 북의 의사를 타진했을거다. 북도 확답을 주진 않았을거다. 만나봐야 별게 없으면 왜 만나겠는가. 더구나 북은 동창리에서의 발사준비를 완료해둔 상황이다. 문제는 남이 아니라 미가 아닌가. 문재인에게 오지랖넓은 <중재자>역할이 아니라 민족의 당사자를 주문하지않았던가.  
 
오지랖하니 박근혜가 떠오른다. 북은 남정부를 단순히 때린게 아니다. 미를 추종해 절충이나 하려면 오지말라는거고, <새로운길>이 본격화되면 동포냐 외세냐의 갈림길에서 선택 잘하라는거다. 물론 외세를 선택하면 당연히 <제2의이명박근혜>로 떨어진다. 이정도면 지지율이 반토막나고 민주당은 분당되며 남정국은 아수라장이 된다. <새로운길>은 트럼프만이 아니라 문재인에게도 <지옥의길>이다. 북의 기조가 분명 바뀌었다는걸 알아야한다.  
 
만남은 방북이다. 시간·장소를 북에 위임한다는데, 당연하다. 비반복적반복, 판문점과 평양·삼지연은 갔고 원산은 준비중이니 개성·금강산이 눈에 띈다. 개성공단과 철도연결을 보면 개성이 의의가 크다. 4.27이 적기인거도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시간이 없다. 다만 서울3자회담은 불가능하다. 트럼프의 방북없이 북최고리더의 방남없다. 누울자리를 보고 뻗어라. 당사자마인드가 제일중요하다.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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