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선드라마

트럼프확진으로 세상이 난리다. 인과응보, 결국 우습게 여기다 큰코 다쳤다. 문제는 이사건의 파장이다. 당장 트럼프는 지지율이 떨어지고 대선가도에 적색등이 커졌다. 특히 <10월의서프라이즈>가 사실상 불가능하단 전망이 잇따르고있다. 74세(1946.6.14)에 비만이라 더 위험하다는 말과 대선유세를 할수 없고 <10월의서프라이즈>가 어려워지니 왜 안그렇겠는가.

문제는 바이든이다. 바이든이 트럼프의 말대로, 세간의 의혹대로 건강이 안좋은데다 이번 TV토론회에서 트럼프로부터 코비드19가 옮겼다면 정말 치명적이다. 바이든은 77세(1942.11.20)에 상대적으로 건강이 더 안좋아보이기에 그렇다. 트럼프가 바이든의 약물사용여부를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는데 이번 토론회때도 약물검사를 거부했다. 바이든이 심지어 토론회때 이어피스를 했음이 영상으로 확인됐다.

트럼프만의 확진으로는 대선일정이 조정되지않겠지만 바이든까지 확진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미의회에서 결정한다는데 양당이 합의하면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바이든의 확진은 경우가 다르다. 비만이니 뭐니 하지만 트럼프의 금주등 자기관리는 유명하다. 청와대만찬때도 콜라로 건배를 했을정도다. 한마디로 트럼프는 바이든보다 건강하다. 코비드19에 바이든이 걸리게 될경우 모든게 전변된다.

그렇지않아도 정교한 드라마처럼 진행되던 미대선이다. 정·재계와 언론을 좌지우지하는 세력에게 대선은 그저 하나의 게임일뿐이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확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오지만 상황은 더 지켜봐야한다. 긍정-부정-부정의부정처럼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미대선드라마에 미국민을 비롯 인류가 더욱 몰입하게 됐다. 일단 바이든의 확진여부에 온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역대급> 대선드라마 맞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