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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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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행 없이 서울행 없다

3차·평양 없이 4차·방남 없다. 트럼프평양행 없이 북최고리더서울행 없다. 트럼프가 평양에서 하노이서 발표하려던 그 합의서에 사인하지 않는한, 북최고리더의 서울방문은 없다. 4.27에 즈음한 방남이 성사되려면 늦어도 3월안에는 트럼프가 방북해야한다. 이미 다 만들어놓은데 이름만 쓰면 되니 복잡할거도 시간걸릴일도 없다. 그저 가면 된다. 가면 살고 못가면 죽는다.  
 
코언청문회에 이은 뮬러보고서로 죽을맛이다, 트럼프. 어찌 이리 1973 닉슨버전과 똑같을수있는가. 비반복적반복의 익숙한 패턴이다. 탄핵의 압박속에 닉슨은 파리평화조약에 서명하고 구속이냐 자퇴냐의 갈림길에서 후자를 선택했듯이 트럼프도? 그러려면 이번에 사인했어야한건가 아니면 한호흡 더 재는건가. 과연 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담당한 제국주의배후조종세력의 꿍꿍이는.

만약 2000.10.12북미공동성명을 휴지로 만든 2001.9.11자작군사테러와 같은 음모를 꾸미고있다면 그때와 판이하게 다른 현실을 직시하라는 합리적견해에 정리될거라 믿는다. 이 조종세력이 바보천치라면 어찌 조종세력이라 불리우고있겠는가. 코언통한 압박이 과했든 트럼프가 예상외로 튀었든 결국 해결은 겉으로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있는 트럼프가 결자해지해야한다.  북의 올해일정안을 헝클어뜨려 북이 <새로운길>을 결심하기전에,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으려면 3월안에 평양행과 합의서채택을 결행해야한다. 하늘이 준 기회를 잡으면 당연히 산다.  
 
북도 결국 super-EMP·FOBS를 터뜨려 연쇄적으로 지구위절반인구가 사라지는 아마겟돈을 그리 원할리 없다. 하지만 여차하면 워싱턴과 괌도를 동시타격하며 포클랜드전처럼 초반에 가볍게 정리하는 국지전은 언제든 할 준비가 돼있어보인다. 트럼프정부는 <새로운길>대목을 북노래 <조선은결심하면한다>를 들으며 우뇌로 느끼며 읽어야한다. 공은 미측에 있다. 키리졸브·독수리 날리는걸로는 부족하다. 3월안평양행! 사실주의영화 <노딜 하노이> 디엔드.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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