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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긴다

29일 노동신문은 기사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꽃펴나는 우리 인민의 값높은 삶>, <《김정일전집》 제32권 출판>, <충성과 애국의 땀으로 펼쳐가는 전변의 새 모습>,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작전과 지휘로>, <집단주의위력을 떨치며>,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긴다>,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영도>, <기적을 안아오는 손길>, <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 <우리도 수도의 당원들이다>,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전진 또 전진>, <청춘의 열정과 기백이 차넘치는 전투장>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꽃펴나는 우리 인민의 값높은 삶

지금 우리 당은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지키고 꽃피우기 위한 대격전을 펼치고 정력적으로 영도하고있다.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천만자식을 품어안고 보살피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이 온 나라에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어용사가들은 저들의 사회를 민주주의사회인듯이 요란하게 미화분식하고있다.지나온 역사와 현실은 자본주의사회는 극소수 착취계급에게는 천당이지만 절대다수의 인민대중에게는 지옥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이념으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노동당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고있다.아름다운 꿈을 키워주고 애국의 숨결을 부어주며 운명의 앞길을 밝혀주는 당이 있기에 그 어떤 격난도 주저없이 넘고 헤치며 광명한 미래에로 힘차게 진군해나아가는 우리 인민이다.

 

당의 품은 우리 인민에게 존엄높은 삶을 안겨주는 은혜로운 품이다.

 

인민에게 있어서 존엄높은 삶은 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자주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며 떳떳하게 사는 삶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 정권의 주인으로서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비롯한 참다운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누리고있으며 누구나 다 사회정치조직의 한 성원이 되여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빛내여나가고있다.이것은 사람의 인격적가치가 교환가치로 전환되고 인민대중이 정치의 대상으로 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다.고마운 당의 품에 안기였기에 우리 인민은 값높은 정치생활을 누리며 주체형의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이룩한 가장 큰 공적은 바로 우리 대뿐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억척같이 담보할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한것이다.세계도처에서 전쟁의 참화가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 인민들이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는 비참한 현실은 우리 인민이 얼마나 위대한 어머니의 품속에서 존엄있게 살고있는가를 뚜렷이 반증해주고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우리 당은 인민의 존엄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위대한 운명의 수호자임을 책에서가 아니라 실생활속에서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당의 품속에서 누리는 존엄높은 삶과 더불어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더 승화될것이다.

 

당의 품은 우리 인민에게 행복한 삶을 안겨주는 따사로운 품이다.

 

오늘 《경제성장》과 《물질적번영》을 광고하는 자본주의사회의 화려한 네온등밑에서는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하는 실업자대군이 범람하고 빈부격차가 날로 더욱 심해지고있다.이것은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가 사회적관계로 고착된 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산물이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생활은 그리 유족하지는 못하다.그러나 인민들은 당의 품에 스스럼없이, 더 깊이 안겨들고있다.그것은 최악의 조건속에서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인민의 웃음을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고 전심전력하는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매혹의 분출이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사랑의 세계에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이 따로 없다.이 땅에서는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이 더욱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다.이것은 결코 자금이 많고 풍족해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펼치는 인민사랑의 서사시이고 숭고한 화폭이다.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고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가는 우리 당의 정력적인 영도에서 인민들은 더 좋은 내일, 더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당의 품은 우리 인민에게 보람찬 삶을 안겨주는 자애로운 품이다.

 

삶의 가치와 보람은 사회와 집단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모든 사람들을 조국을 알고 후대들을 사랑하는 고결한 사상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로 키우는 위대한 스승이 우리 당이다.우리 당의 뜨거운 손길은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혁명초소에 깨끗한 양심을 묻어가는 참되고 진실한 애국자들의 모습에도 어려있으며 조국의 미래인 청년들속에서 발휘되는 영웅적위훈과 미풍들에도 깃들어있다.상처입은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따뜻이 품어안고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그 위대한 사랑속에서 누구나 인생의 걸음을 곧바로, 힘차게 내짚고있다.

 

지금 우리 조국에는 높은 이상과 포부를 안고 50년, 100년앞을 내다보며 사업을 설계하고 완강히 실천하는 사람들,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고 생눈길, 진펄길을 웃으며 헤쳐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이들의 보람찬 투쟁과 생활은 단순히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공민적의무감의 표출이 아니다.그것은 창조와 건설의 높이를 가르쳐주고 난관극복의 방도와 비약의 묘술을 밝혀주며 긍정의 싹을 꽃피워주고 소박한 소행도 높이 평가해주는 우리 당의 다심한 보살핌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고 빛내여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에 안긴것은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특전이고 행운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리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김정일전집》 제32권 출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32권을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9(198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역사적인 담화, 연설, 서한을 비롯한 82건의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노작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당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며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6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히신 사상이론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오랜 기간의 준엄한 투쟁속에서 세련되고 단련된 백전백승의 당이며 가장 권위있고 존엄있는 위대한 당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전적노작 《위대한 수령님을 잘 받들어모시는것은 우리의 숭고한 임무》, 《항일혁명선열들의 충실성을 따라배우자》 등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수령님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가며 수령님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장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당 제6차대회를 맞으며 당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이룩하자》,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노작들에는 당대열을 튼튼히 꾸리고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며 당사업을 더욱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

 

당 제6차대회를 맞으며 충성의 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생산과 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과업들이 《당 제6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10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자》, 《농촌경리부문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하여》 등의 노작들에 제시되여있다.

 

노작 《인민군대에서 당의 영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한급 높은 군사칭호를 수여받은 인민군지휘성원들과 한 담화》에는 인민군대를 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하며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는 불패의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이 천명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서 〈불멸의 역사〉에 수령님의 존함을 역사적사실대로 모셔야 한다》, 《수령형상소설창작을 위한 작가후비를 전망성있게 키워야 한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작가들의 정치적식견과 창작적기량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영화 및 무대예술부문 예술인들의 종합공연을 보고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한 담화》를 비롯한 노작들에서 수령형상작품창작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주체문학예술을 더욱 개화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학교육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인민생활을 한계단 더 높일데 대한 문제, 사회문화생활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민족적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가지도록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32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조선노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 것이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긴다

 

제2수도당원사단에서

충성과 애국의 땀으로 펼쳐가는 전변의 새 모습

석호리, 춘동리, 은호리!

 

언제부터였던가.

 

조국의 북변 함경북도의 바다가에 위치한 이름없던 이 농촌리들의 지명이 평양의 나어린 소년단원들의 일기장에까지 오르고 이곳에서 매일, 매 시각 전해지는 소식이 온 나라 인민들의 깊은 관심사로 되게 된것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는 결코 재해와 재난의 해가 아니라 초긴장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더욱 굳은 단합을 이룩하는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입니다.》

 

수도의 따뜻한 정을 안고 강행군길을 질풍쳐달려온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이곳 피해복구현장들에 도착한 그날부터 불과 보름 남짓한 나날이 흘렀다.

 

그런데 벌써 여기서는 언제 큰물과 태풍이 휩쓸었던가싶게 새 마을들이 뚜렷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다.땅속에서 불쑥불쑥 솟아난듯 단 며칠사이에 일떠선 백수십세대의 아담한 살림집골조, 기와까지 척 떠인 새 집들의 내외부에서는 마감작업이 진행되고있다.

 

여기는 춘동리 제2작업반지구의 살림집건설장, 눈굽이 뜨겁게 안겨온다.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날에날마다 위훈을 창조하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담배연합기업소대대 전투원들이며 조건이 불리한 공사대상을 맡았지만 드세찬 공격전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는 평양고기생산가공연합기업소대대와 대동강축전지공장대대, 평양베아링공장중대 전투원들의 미더운 모습이.

 

평양의 정든 일터에서 질제고와 증산절약의 열풍을 일으켜가던 그 정신으로 피해복구전투에 수도노동계급의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중대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소대, 평양화장품공장소대와 평양양말공장소대 전투원들의 뜨거운 진정이.

 

무거운 짐을 지고 비와 땀에 푹 젖은 몸으로 현지에 도착한 즉시 자기들이 거처할 천막전개가 아니라 공사를 위한 기동로개척에 먼저 나선 평양조명기구공장소대와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소대를 비롯한 공장연대의 전투원들이였다.…

 

이 나날 연대의 지휘관, 전투원모두의 가슴속에 뜨겁게 불타오른 소원은 하나였다.

 

우리 원수님께 춘동리인민들이 새 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폈다는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한시바삐 드리자!

 

이런 일념을 안고 지붕공사의 나날 평양안경공장소대와 평양어린이편직공장소대의 전투원들은 치렬한 철야전을 벌리였고 평양방직기계공장소대의 꽃으로 불리우는 당원 조향심동무는 수십명 전투원들의 식사를 보장하면서도 매일같이 전투장에 나와 헌신의 구슬땀을 바치였다.

 

어찌 이들뿐이랴.

 

춘동리 제3작업반지구의 아늑하고 양지바른 산기슭에 새 살림집들을 일떠세우고있는 평양시식료연합기업소대대와 강동수력건설연합기업소대대, 평양고무공장대대, 평양빛섬유통신케블공장소대와 남강수력발전건설사업소소대, 평양구두공장소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 전투기록장들의 갈피갈피에도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사연들이 새겨져있다.

 

이곳 전투원들이 대형화물자동차로 수십대분에 달하는 막돌을 깔며 험하게 파괴된 기동로를 복구하고 한켠으로는 무릎까지 차오르는 감탕을 퍼내면서 살림집부지정리공사를 다그치던 10여일전 어느날, 뜻밖에도 평양시식료연합기업소대대의 한 소대장이 급병으로 병원으로 후송되게 되였다.그때 그가 터친 뜨거운 심장의 토로는 김책시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눈굽을 후덥게 적셔주었다.

 

《내가 여기에 누워있으면 안되겠는데, 우리 원수님께서 기다리시는데…》

 

바로 이런 열렬한 충성의 마음들이 합쳐져 지금 춘동리일대는 물론 석호리와 은호리지구에도 전변의 새 모습이 펼쳐지고있다.

 

우리와 만난 은호리의 한 주민은 자기의 격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정말 꿈만 같다고, 큰물과 태풍에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을 때가 엊그제같았는데 벌써 이렇게 자기 가족이 살게 될 훌륭한 새 집을 눈앞에 보게 되였다고…

 

지금 이 시각도 사단안의 전체 지휘관, 전투원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이 새 집에 입사할 그 시각을 일분일초라도 앞당기기 위하여 낮에 밤을 이어가며 헌신분투하고 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긴다

 

제2수도당원사단에서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작전과 지휘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시공단위들에서 기능공대열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 마감시공의 질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김책시피해복구를 맡은 제2수도당원사단에서 기능공역량강화에 큰 힘을 넣어 공사의 질과 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기술분대의 역할을 높여

 

 

춘동리의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소대에서 기술분대의 역할을 높여나가고있다.

 

기술분대를 따로 조직한 목적은 소대가 맡아 건설하는 살림집을 보다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공하려는데 있었다.

 

살림집부지정리와 기초굴착을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한 때부터 기술분대의 위력은 더욱 뚜렷이 발휘되였다.

 

소대에서는 기술분대가 벽체축조와 내외부미장 등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도록 하고 다른 전투원들은 자재운반, 담당한 도로구간에 대한 보수와 정상관리를 진행하는 원칙에서 작업조직을 짜고들었다.이와 함께 하루작업이 끝나면 기술분대의 전투원들이 설계와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다음공정을 위한 선행작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하였다.

 

결과 소대에서는 공사의 속도를 높이면서도 질을 철저히 보장해나가고있다.

 

 

역량배치를 합리적으로 하여

 

 

두단오리공장소대에서 맡은 살림집벽체축조공사가 거의 끝나갈무렵이였다.

 

소대지휘관들은 당장 눈앞에 둔 내외부미장작업을 어떻게 하면 하루동안에 결속할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진지하게 토론하였다.

 

지휘관들은 미장경험이 풍부한 전투원들을 매 분대에 여러명씩 배속시켰다.그리고 그들이 한개 작업조씩 책임지고 《교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작업과정에 나타나는 편향들을 즉시에 바로잡아주도록 하였다.결국 립체적으로 진행된 살림집내외부미장은 하루동안에 결속되였으며 공사의 질도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였다.

 

소대의 지휘관들은 미장공뿐아니라 다른 기능공들도 분대마다에 합리적으로 배속시켜 공사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릉라도무역국대대 1중대에서 기능공들로 무은 작업조의 역할을 높이고있다.지휘관들은 그들을 대상으로 하루사업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공사의 속도와 질을 높여나가고있다.

 

사실 중대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살림집건설에 제일 늦게 진입하였다.

 

그러나 지휘관들은 든든한 배심을 안고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공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기능공들로 작업조를 무어주어 최대로 능력을 발휘할수 있게 하였다.그들이 모든 기술작업을 도맡아 수행하게 하는 한편 앞선 공법들을 적극 도입하고 작업과정에 나타나는 편향들을 제때에 바로잡아주도록 하였다.

 

특히 하루사업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총화장소는 실적이 낮은 단위의 작업현장으로 정하였다.여기서 기능공들이 서로의 지혜를 합쳐 공사의 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내게 하였다.

 

중대, 소대지휘관들은 총화결과를 놓고 작업조직을 더욱 짜고들었다.

 

이러한 총화사업은 중대가 맡은 작업과제수행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요인의 하나로 되고 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긴다

 

제2수도당원사단에서

집단주의위력을 떨치며

연대의 실적속에 대대의 실적도 있다

 

 

어느날 막돌채취를 다그치던 제2수도당원사단 담배연합기업소대대의 전투원들은 뜻밖에도 작업중지명령을 받게 되였다.다른 단위의 도로복구작업을 도와주어야 한다는것이였다.

 

그때 전투원들앞에 나선 허상권대대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다른 단위가 맡은 도로구간들에서는 피해가 심하여 적지 않은 애로를 겪고있다.우리가 도로관리를 하고있는 목적도 연대의 물자수송을 원만히 보장하자는데 있지 않는가.연대의 실적속에 대대의 실적도 있다.…

 

심금을 울리는 지휘관의 호소에 전투원들모두가 발동되였다.

 

하여 이들은 대대가 맡은 살림집기초공사에 쓰려고 품들여 확보해놓은 막돌을 다른 단위의 도로구간에 아낌없이 깔아주었다.

 

 

방조가 아니라 본분

 

 

한켠으로는 공사에 필요한 전기를 책임적으로 보장해야 하고 다른 한켠으로는 피해지역의 전력망을 새롭게 구성해야 하는 무거운 임무가 평양시송배전부중대의 지휘관, 전투원들에게 맡겨져있다.

 

중대전투원들은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최대한 짜낸 시간을 살림집건설에 바치고있다.

 

어제는 이 단위가 맡은 공사대상의 벽체미장을 맡아 도와주고 오늘은 또 저 단위의 공사에 필요한 자재운반을 도맡아나서고…

 

다른 단위를 도와주는 경우에도 항상 주인다운 관점에서 흠잡을데없이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면서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전투현장마다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마다 그들은 말하군 한다.

 

《우리도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 아닙니까.새 살림집들에 우리의 땀도 깃들게 하고싶습니다.이건 방조가 아니라 본분입니다.》

 

 

정을 나누고 힘을 합쳐

 

 

평양일용품공장소대, 애국편직물공장소대, 평양수지연필공장소대의 전투원들이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맡은 공사를 다그치고있다.

 

전투에 진입한 첫날부터 세 단위 지휘관들이 일치하게 내세운 원칙이 있다.그것이 바로 합심이다.

 

어려운 일이 제기될 때마다 먼저 나서고 항상 서로 존중해주는 지휘관들의 모범은 소대안에 혈육의 정이 차넘치게 하였다.

 

맡은 공사과제수행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평양구두공장소대의 지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소대보다도 우리와 함께 일하는 모란봉자동화기구공장소대와 순안저울공장소대 전투원들의 수고가 더 컸습니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여기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처럼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이들은 피를 나눈 전우들처럼 굳게 단합되고 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완공의 날을 앞당긴다

제2수도당원사단에서

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영도

탁월한 사상과 영도로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만 향도해나가는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지난 세기 90년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모진 고난의 광풍속에서 우리 당은 선군의 기치높이 혁명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는 역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이 펼친 선군정치에 의하여 혁명무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조국의 방선이 굳건히 다져졌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위대한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세인을 놀래우는 창조와 기적의 밑바탕에는 언제나 위대한 사상의 힘으로 인민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혁명적당의 억세고도 줄기찬 향도가 있다.

 

선군정치, 이 부름속에 얼마나 위대한 역사가 담겨져있고 절세위인의 걸출한 위인상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이 위력한 정치방식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제재와 봉쇄, 군사적압력속에서도 사회주의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자주적근위병의 존엄을 세기를 이어 높이 떨쳐올수 있었겠는가.

 

어버이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실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그처럼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경이적인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1990년대는 참으로 준엄한 시기였다.

 

동유럽의 여러 사회주의나라의 붕괴를 기화로 더욱 악랄해진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극악한 정치, 경제, 군사적압력, 여러해째 계속되는 엄혹한 자연재해…

 

우리 조국앞에 부닥친 전례없는 시련과 난관을 두고 세계는 우리 당이 이 난국을 어떻게 뚫고나갈것인가를 긴장하게 지켜보고있었다.

 

바로 이 시기 혁명의 운명,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서 제일 중대한 문제로 나선것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을 그 무엇으로 담보하며 어떻게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이를 놓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였으며 그 과정에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 나라의 기둥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여 준엄한 난국을 뚫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실 결심을 더욱 굳히시였다.

 

주체85(1996)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믿고 앞장에 내세워 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려는것은 자신의 철석의 의지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지금은 인민군대에서 자력갱생의 본보기도 나오고 혁명의 법칙도 나오고있다고,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고 군대를 더욱 강화하여야만 혁명에서 승리한다고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

 

총대중시,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군사를 모든 사업에 앞세우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군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새로운 정치방식, 선군정치에 관한 사상을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기울이신 우리 장군님의 심혈과 노고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안변청년발전소건설에서 발휘된 우리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하시여 혁명과 건설에서 기적을 창조하고 위훈을 떨치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사상정신적무기를 안겨주신 비범한 예지, 국방위주의 국가기구체계를 확립할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탁월한 영도…

 

선군의 길에 승리가 있고 미래가 있다!

 

절세위인의 이런 철석의 신념과 의지에 받들려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에서 군사선행의 원칙이 확고히 견지되고 군민일치가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라는 새로운 단계로 승화되였으며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굳게 뭉친 혁명대오의 정예화가 실현되였다.

 

강위력한 선군의 보검으로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고 전진시켜나가실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으시고 험준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

 

조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민족의 장래가 결정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박솔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을 마치고 하신 뜻깊은 말씀이 역사의 메아리를 불러온다.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이 드팀없는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선군길에 계시였다.

 

전선동부에서 전선서부로, 전선에서 후방으로 또다시 전선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병사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그 길에는 적들의 총구가 항시적으로 겨누고있는 판문점과 351고지를 비롯한 최전연초소들도 있었고 지쳐내리는 야전차를 밀며 오르신 오성산의 가파로운 칼벼랑길도 있었다.

 

우리가 언제 순풍에 돛을 달고다닌적 있는가고 하시며 풍랑사나운 초도에로의 바다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그날의 못 잊을 사연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주체85(1996)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군군인들이 지켜선 초도를 찾으시기 위해 부두에 나오시였다.

 

차디찬 날씨에 바다에서는 사나운 파도가 세차게 일어번지고있었다.

 

일군들은 모두 긴장한 마음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앞을 막아나서며 뽀트와 같은 작은 쾌속정으로는 섬에 못 가신다고 절절히 아뢰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섬에서 초병들이 기다린다고, 전사들을 찾아가는 나의 앞길은 그 어떤 풍랑도 막지 못할것이라고 결연히 말씀하시며 그 작은 쾌속정으로 광란하는 날바다를 헤쳐가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 오지 마십시오.》

 

기쁨과 감격에 앞서 위험천만한 날바다길을 헤쳐오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만을 간절히 바랐던 초병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초도의 병사들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전초선마다에서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장군님 여기는 최전연입니다라고 눈물속에 부르던 그날의 노래소리가 오늘도 조국의 산발들에 쟁쟁히 울려퍼지는듯싶다.

 

얇아진 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보다도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자신을 불태우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한벌의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아 멀고 험한 선군길에 계신 우리 장군님,

 

숨죽은 공장들과 힘겨운 생활난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정상을 보시면서 공장이나 농촌이 아니라 군인들을 찾아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실 때 우리 장군님의 심중은 과연 어떠하시였으랴.

 

그때마다 지금은 그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사회주의를 지키고봐야 한다고, 사회주의를 지켜내기만 하면 인민생활을 푸는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줄기차게 선군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사람들이여,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시는 선군길이 있어 고난의 그 세월에도 우리의 배심은 얼마나 든든하였던가.우리가 사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감히 그 누가 해칠수 있으리라고 단 한번이라도 상상해본적이 있었던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 나라의 높고낮은 산발들에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이 있어 시련의 동토대가 녹아내리고 사회주의조국은 굳건히 수호되였으며 인민의 이상이 전면적으로 꽃피는 행복의 봄이 펼쳐지게 된것이다.

 

 

고난을 뚫고 찬란한 내일에로

 

 

당을 따라 저 멀리 험한 령을 넘고넘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굴함없이 승리적으로 돌파한 우리 인민이다.

 

우리 당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위대한 승리로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며 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단결은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다는것을 역사의 갈피에 뚜렷이 새기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사상과 탁월한 영도가 없었다면 그처럼 엄혹한 고난과 시련속에서 우리 당이 어찌 혁명의 운명을 책임진 향도적역량으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다하며 백전백승의 당으로 존엄떨칠수 있었겠는가.

 

이 땅우에 시련의 광풍이 휩쓸던 시기에 무엇보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당의 영도적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가실 굳은 의지를 피력하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주체83(1994)년 10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가자면 당을 튼튼히 꾸리고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말씀하시였다.

 

당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고 인민의 생명이라고, 당을 강화하고 그 영도적역할을 높이는 여기에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다고.

 

이 얼마나 뜻깊은 가르치심인가.

 

당에 있어서 그 창건도 어렵지만 시련의 광풍속에서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견결히 고수하고 혁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는것이 더욱더 어렵고 중대한 위업임을 노동계급의 당건설사는 피절게 새겨주었다.

 

당을 강화하고 그 영도적역할을 높이는 여기에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이렇듯 천리혜안의 예지로 혁명의 머나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탁월한 사상과 그이의 걸출한 영도의 손길이 있어 우리 당은 엄혹한 고난의 광풍속에서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낸 불패의 당으로서 세계의 그 어느 당과도 대비할수 없는 높은 존엄을 지니였다.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시는 선군길의 자욱마다에서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 인민의 염원을 가슴뜨겁게 느끼시며 우리 당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어머니당, 사회주의를 끝까지 수호하고 빛내이는 백전백승의 전위대오로 더욱 강화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주체86(1997)년 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당당일군회의 참가자들에게 역사적인 서한 《올해를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의 해로 되게 하자》를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전당이 대중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 고난의 행군대오의 선두에서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나가는 투쟁의 기수, 걸린 문제를 이악하게 풀어나가는 실천가가 되여야 하며 사업방법을 고난의 행군의 전투적분위기에 맞게 고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이듬해 1월에도 또다시 전당당일군회의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당사업에서는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모든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나를 따라 앞으로!》라고 구령을 치면서 앞채를 메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사랑하는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그 투쟁의 진두에 서계시였다.

 

지금도 고난과 시련을 짓부시는 투쟁의 맨 앞장에서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절세위인의 거룩한 발자취를 더듬어볼 때면 강계의 눈보라소리가 세차게 울려온다.

 

20여년전 1월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손달구지와 썰매를 비롯한 각종 운반수단들에 거름을 싣고가는 사람들을 보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좋은 인민인가고 하시면서 저런 인민들과는 하늘땅 끝까지라도 함께 갈수 있다고 최상최대의 믿음어린 말씀을 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강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과 같은 어려운 때에 당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고있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해방직후와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에 강선을 찾으시고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도록 전국에 내세우신것처럼 강행군을 하는 오늘에 와서는 강계시를 내세우자고 한다고 하시며 자강도인민들을 온 나라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 눈보라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자강도인민들에게 뜨거운 정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믿음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강계정신으로 만난을 뚫고나가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류례없이 간고하였던 그때 우리 인민이 난관앞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시련속에서 불사신처럼 솟구쳐올라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다져놓을수 있은 근본원천, 정녕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 불굴의 정신력이였고 장군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기쁠 때에도 인민을 찾아가시고 어려울 때에도 인민들속에 들어가시며 친어버이정을 부어주시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그 손길아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회주의수호의 격전장마다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치였던가.

 

강계정신에 이어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타올랐으며 세인을 경탄케 하는 역사의 기적들이 창조되고 승리의 진격로가 열리게 되였다.우리의 첫 인공지구위성이 우주만리로 솟구쳐올랐고 대규모토지정리의 장엄한 포성이 울리였으며 나라의 곳곳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서게 되였다.

 

단순히 고난을 이겨낸것이 아니라 고난속에서 찬란한 내일을 향하여 더욱더 힘차게 내달리며 솟구친 우리 조국의 1990년대, 이 격동의 연대는 진정 위대한 당의 영도가 있고 그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는 한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 역사의 철리를 힘있게 확증한 불멸의 연대이다.

 

선군의 기치높이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기적을 안아오는 손길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것입니다.》

 

몇해전 9월의 어느날 함경북도 북부피해복구와 관련한 대책적문제를 두고 온밤을 꼬박 지새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날이 밝자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번 피해는 대재앙이라고 하시면서 큰물피해를 가시고 피해지역을 노동당시대의 선경으로 꾸리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우리는 이번 큰물피해복구전투를 통하여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이 조선노동당의 당풍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200일전투를 큰물피해복구에로 방향전환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려명거리건설도 당분간 중지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200일전투를 큰물피해복구에로 방향전환!

 

진정 그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번에 진행하게 되는 큰물피해복구전투는 하나의 전쟁이라고, 우리는 이번 큰물피해복구전투를 통하여 군민대단결의 위력,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의 심장은 세차게 높뛰였다.

 

지구상 그 어느 나라에서 인민들이 당한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를 이렇듯 중시하며 전쟁으로까지 선포한 례가 있었던가.

 

그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웅대한 작전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영도의 손길아래 이 땅에서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경이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명령을 받은 즉시 강행군으로 피해복구현장에 진출하여 복구전투의 핵심이 되고 주동이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인민군대의 정예부대들, 건설의 백열전을 벌려 자연의 광란이 휩쓴 땅우에 사회주의이상촌들을 우후죽순처럼 일떠세우는 려명거리건설돌격대를 비롯한 건설주력부대들과 함경북도의 시, 군돌격대들…

 

이런 군민대단결, 혼연일체의 위대한 힘이 있었기에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언제나 백승떨치는 우리 혁명의 자랑찬 전통을 힘있게 시위할수 있었던것이다.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숭고한 뜻, 열화같은 사랑이 있어 오늘도 우리 조국땅에서는 피해복구전구가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이 되고 복구전역마다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립체전, 전격전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인민사랑의 위대한 역사를 수놓아가시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세기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치게 하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길이 칭송할 것이다.

 

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받들어 앞으로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선구자,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얼마전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이 크나큰 메아리가 되여 천만의 심장을 쿵쿵 울려주고있다.

 

불과 30여일만에 이같은 선경마을의 자태가 드러난것은 자기 당에 대한 충성심과 자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닌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이라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은 이번에도 세상을 놀래울것이라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

 

여기에 우리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는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돌이켜보면 인민군장병들이 자기 부모형제들을 위하고 자기 집뜰안을 꾸리는 심정으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언제인가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을 사랑하고 물심량면으로 도와주는것은 인민군대의 본분이며 전통적미풍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할데 대하여 간곡하게 강조하시고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이룩한 성과를 보시면 그리도 높이 내세워주시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는 우리 인민군장병들로 하여금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전구들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자양분으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군장병들을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로 억세게 키우기 위해 기울이신 자신의 심혈과 노고는 고스란히 묻어두시고 그들에게 보다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거듭 안겨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인 우리 군인들이 피해복구건설에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있는데 이것만 보아도 우리 군대의 사상정신적, 도덕적풍모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최상최대의 믿음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피해복구전역에서 인민의 군대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더욱 훌륭히 수행해나가고있는것 아니랴.

 

그렇다.우리 당의 걱정과 인민의 아픔을 성실한 애국심과 충성의 피와 땀으로 도맡아 가셔주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생각하는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 진정한 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인 인민군대를 가지고있기에 그 어떤 자연재해도, 재앙도 우리 인민의 행복과 웃음을 앗아가지 못할것이다.

 

자기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인민군대의 신념과 의지를 꺾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피해복구전역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을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우리도 수도의 당원들이다

이천군피해복구에 동원된 수도건설위원회의 건설자들이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한달 남짓한 기간에 맡은 살림집건설을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피해복구전투장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하여 철야돌격전을 벌리고있는 건설자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격렬해지는 창조투쟁의 앞장에는 과연 누구들이 서있는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지난 9월초 피해복구전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던 수도건설위원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수도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게 되였다.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을 새기며 누구보다 세찬 격정에 휩싸인것은 당원들이였다.

 

우리도 수도의 당원들이다.우리가 불씨가 되여 피해복구전투장의 숨결을 더욱 고조시키자.

 

그후 공사장에서는 혁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

 

경사급한 산기슭을 통채로 들어낸 자리에 일떠서고있는 읍농장의 살림집들은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과 보폭을 같이하며 내달리고있는 이들의 앙양된 투쟁기세, 창조본때를 잘 말하여주고있다.

 

지난 9월 22일 하안리살림집건설장에서는 기와를 미처 운반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될수 있는 정황이 발생하였다.도로상태가 시원치 않은것이 문제였다.일부 사람들은 얼마간의 손실을 보는 한이 있더라도 차로 기와를 나르자고 하였다.그러나 건설자들은 이것을 허용할수 없었다.

 

기와가 손상되면 살림집건설이 그만큼 늦어지게 된다.

 

하안리의 살림집건설을 맡고있는 일군들과 당원들은 기와를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기와를 운반해야 할 거리는 10리가 넘었다.불과 백여명에 달하는 인원으로 수만장의 기와를 운반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빨리 살림집건설을 완공하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올릴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당원들은 주저없이 기와운반전투에 진입하였다.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제일먼저 어깨를 들이대는 당원들의 투쟁기풍은 전체 건설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으로 되였다.청년동맹원들도 직맹원들도 이들의 뒤를 따라나섰다.

 

이렇게 밤새워 수만장에 달하는 기와를 성과적으로 운반한 수도건설위원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기와씌우기작업을 단숨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은 하안리살림집건설장에서만 타번진것이 아니다.

 

수도건설위원회의 건설자들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며 피해복구전투장마다에서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여기서도 당원들이 선봉에 섰다.

 

읍지구의 소층살림집건설이 늦어지고있는 사실을 알게 된 평양시건설관리국의 책임일군들은 즉시 건설역량을 파견하였다.이들은 현지에 도착하는 즉시 산하단위간 미장경기를 조직하였으며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여러 단위의 미장공들은 자기 부모형제가 살 살림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외벽미장과 내부장식미장을 질적으로 하였다.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수도건설위원회는 이천군의 살림집건설에서 제일 앞서나가는 단위로 되였다.

 

공사에서 날에날마다 이룩되고있는 혁신적성과속에는 건설자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증산돌격전을 벌려온 수도건설위원회산하 여러 생산단위 당원들의 위훈도 깃들어있다.

 

지난 9월 중순 이천군피해복구전투장에서 세멘트가 부족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승호리세멘트공장 노동계급은 종전의 두배, 세배의 일감을 걸머지고 증산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피해복구전투장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는데 적극 이바지할 일념 안고 이들은 매일 계획량의 1.2배에 달하는 세멘트를 생산할것을 결의해나섰다.

 

이 증산투쟁의 앞장에도 당원들이 서있었다.

 

그들은 더 많은 세멘트를 건설현장에 보내주자고 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돌격전을 벌렸다.이렇게 생산한 수백t의 세멘트가 건설현장에 도착함으로써 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게 되였다.

 

어찌 이들뿐이랴.

 

대성요업공장과 평양건재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당원들이 앞장에 서서 더 많은 건재품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진정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는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었고 어디서나 당원들이 선봉에 섰다.

 

우리는 당중앙을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수도의 당원들이다.

 

이런 자각을 안고 수도건설위원회의 일군들과 당원들은 이천군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을 그날을 향하여 계속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

 

피해복구전역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을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조선인민군 김영철소속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대흥청년영웅광산 무학분광산피해복구전투장에서 혁명군대의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공사에 앞서 게시한 신념의 글발

 

 

작업량은 방대하고 공사조건은 대단히 불리했다.

 

이로부터 부대의 지휘관들은 공사조직을 하기 전에 산중턱에 전투적인 표어부터 게시하도록 하였다.

 

《당중앙결사옹위》, 《단숨에》

 

작업장 어디서나 볼수 있는 큼직한 글발이였다.

 

군인들모두는 그 글발을 바라보며 오늘의 피해복구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결의를 가다듬었다.

 

공사가 시작된 후에도 피해복구전투장에는 힘있는 글발이 계속 게시되였다.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 《최상의 질》…

 

이것은 군인대중을 날마다, 시간마다 기적과 혁신창조에로 고무하는 중요한 추동력의 하나로 되고있다.

 

 

직관선동의 위력으로

 

 

부대에서 전개한 이동식속보판은 무려 수백개에 달한다.

 

사방에 분산되여있는 작업장의 곳곳에서는 붉은기들도 나붓기고있다.

 

피해지역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한시바삐 일떠세우기 위해 치렬한 격전을 벌리는 군인들의 심장마다에 소중히 간직된것이 있다.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군대는 이 땅의 모든 기적의 창조자들이라고, 인민군대의 진정한 위력은 병력의 수나 총포탄의 위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처럼 자기 국가와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적힘을 지닌데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그날의 말씀이.

 

부대의 지휘관들은 이동식속보판마다에 피해복구전투에서 혁명군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려는 병사들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어느 한 구분대의 군인은 이렇게 말했다.

 

《힘들 때마다 우린 저 붉은기와 이동식속보판을 보며 힘을 얻군 합니다.》

 

이렇듯 직관선동의 위력은 대흥땅의 가장 높고 험한 피해복구전투장에서도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지금 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비상한 자각을 안고 피해복구전투의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으로 빛내여가고 있다.

 

피해복구전역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을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전진 또 전진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영도밑에 군대와 인민이 일심동체가 되여 투쟁할 때 무서울것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여기는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의 피해복구전투장이다.

 

지금 광산의 여러 직장 노동계급은 태풍피해를 입은 철길인입선로반을 원상복구하기 위해 콩크리트구조물형성작업을 진행하고있다.

 

수백㎥나 되는 콩크리트구조물을 형성하기 위해 굴착기가 용을 쓰며 기초굴착을 하고있다.굴착기의 맞은켠에서는 크링카직장, 경소직장, 원료직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 양천동의 여맹돌격대원들이 부지런히 막돌을 운반해오고있다.

 

수백m나 떨어진 곳에서부터 막돌을 운반해오지만 누구의 얼굴에서도 지친 기색을 찾아볼수 없다.

 

그옆에서 살림집건설용블로크를 찍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던 조선인민군 김윤하소속부대 군인들이 달려와 광산노동계급, 여맹돌격대원들을 도와 막돌을 날라오기 시작한다.

 

《군인동무들, 일없습니다.맡은 공사를 다하자고 해도 힘들텐데 그만두십시오.》

 

그들을 만류하는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목소리이다.

 

그러나 그에는 아랑곳없이 불이 번쩍 나게 일을 해제낀다.군인들이 도와나서자 일자리가 푹푹 난다.

 

한쪽에서는 부대의 지휘관들과 광산일군들이 함께 도면을 보며 콩크리트구조물을 세울 위치를 확정한다.

 

그사이에도 큼직한 막돌무지가 계속 생겨나고 콩크리트혼합물을 이기는 작업이 립체적으로 진행된다.

 

시간이 갈수록 군민의 정은 더욱 두터워진다.

 

시계바늘이 0시 40분을 가리키지만 군인들과 광산노동계급에게는 아직 초저녁이다.

 

광산기동예술선동대와 양천동여맹예술선동대가 취주악을 울리고 붉은기를 휘날리며 작업현장을 들썩하게 한다.

 

광산방송선전차 방송원의 격동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군인동지들, 동지들의 힘찬 투쟁에 고무된 광산노동계급과 여맹돌격대원들은 아름찬 전투과제를 48시간만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불가능을 모르는 동지들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정말 큰 힘을 얻고있습니다.우리는 피해복구전투에서의 승전포성을 하루빨리 울리기 위하여 힘차게, 힘차게 총돌격해나갈것입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할 열의에 넘쳐있는 군인들과 광산노동계급, 여맹돌격대원들의 얼굴마다에 신심과 낙관의 웃음이 피여난다.

 

피해복구전역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을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청춘의 열정과 기백이 차넘치는 전투장

여기는 리원군 곡구리에 위치한 함경남도청년동맹일군돌격대가 맡은 살림집건설장이다.

 

수백리의 길을 강행군하여 리원군 곡구리피해복구지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돌격대원들은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역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전투장의 곳곳에는 기백있고 호소성이 강한 구호들과 표어들이 나붙었다.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힘찬 선동은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돋구어주고있다.

 

아늑한 숙소야 날 찾지 말아, 남들이 뛰면 우리는 날자.

 

이것이 공사를 다그치는 돌격대원들의 한결같은 열망이며 의지이다.

 

외부미장을 끝내고 내부공사에 진입한 돌격대원들의 얼굴마다에 청춘의 열정과 기백이 차넘친다.

 

혼합물보장을 맡은 돌격대원들은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지만 순간도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 더욱 기세를 올린다.

 

미장작업을 맡은 돌격대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이들의 가슴속에는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내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어린 말씀이 세차게 고패치고있다.

 

하늘같은 그 믿음에 결사관철로 보답하려는 돌격대원들의 담차고 드높은 기세는 단숨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울듯싶다.

 

잠간새에 혼합물무지가 바닥이 나고 미장작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

 

《동무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승리의 보고를 기다리고계십니다.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답게 더욱 분발하여 오늘계획을 앞당겨 수행합시다.》

 

돌격대지휘관의 힘찬 웨침소리에 대원들이 온 건설장이 떠나갈듯 호응한다.

 

한시간한시간을 열흘, 백날맞잡이로 주름잡으며 질풍같이 달리는 우리의 미더운 함경남도청년동맹일군돌격대원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구절구절마다에 뜨겁게 맥박치는 공개서한을 심장마다에 쪼아박은 청년전위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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