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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8: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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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시기가 멀지않았다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가. 북최고리더는 북남수뇌회담직후 도전·난관·시련을 강조한다. 오히려 더 커지고 강해질거라고 낙관하면서. 아니나다를까. 폼페오가 돌아간후 지금까지 여전히 2차북미정상회담은 날자와 장소를 잡지못하고 대북제재는 계속 강화확대된다. 핵항모투입과 특수전연습까지 벌어지며 5.24조치해제든 뭐든 트럼프승인을 받아야한다고 한다. 속보이는 양면책이라도 쓰지않으면 안되는 미의 가련한 처지에 패권국의 지위를 잃고있는 처지가 비낀다.  
 
전진도상의 우여곡절이다. 누가 뭐래도 기본흐름을 바꿀수는 없다. 이러저러한 장애들은 속도만을 좌우할뿐이다. 그렇다해도 이를 어떻게 돌파하겠는가. 북은 민족간의 10.4선언기념하층통전강화와 최근의 고위급회담상층통전강화를 기본으로, 상반기 방중에 이어 하반기 방러와 교황방북초청으로 전략적 흐름을 계속 이어간다. 언제나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주동적인 조치는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고있다.  
 
여기에 폼페오가 10월말 북미고위급회담을 미국에서 하자고 하고, 김여정특사의 방미를 점치는 기사가 늘고있다. 방북당시 회담에 김영철부위원장이 아니라 김여정제1부부장이 배석한 이유가 여기에 있어보이는데 그렇다면 매우 인상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마치 지난 2월의 김여정특사방남이 가져온 특별한 공세가 방미와 함께 미국을 비롯 세계에 신선한 충격파를 안겨줄게 분명하기때문이다. 비질런트에이스연습의 중단도 같은 맥락으로 읽어야 한다.   
 
이 흐름은 올해안에 종전선언이 되든 안되든 새해에 북미평화협정이 체결되며 미군이 철거되는 원년, 그에 맞게 보안법의 운명도 완전히 달라질수밖에 없다는걸 보여준다. 내외반통일세력이 아무리 발악해도 결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대하다. 이제 자주와 통일의 한 주체며 민주를 책임진 남의 진보역량이 시대적 사명을 자각하며 투쟁의 기세를 높여야 할 과제만 남았다. 다른 유사한 사례에 비춰보면 이를 <결정적시기가 멀지않았다>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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