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복구투쟁도 생활도 혁명적으로

26일 노동신문은 기사 <복구투쟁도 생활도 혁명적으로>, <검덕지구 철길복구 기본적으로 결속, 열차수송 시작>,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를 발휘하여>, <마감단계공사를 힘있게 추진>, <《우리 원수님 군대가 제일입니다!》>, <《인민을 돕자!》>,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전선과 후방은 하나의 숨결>, <회의에 상정된 안건>, <성새>, <구체적실정에 맞는 방법론을 적극 탐구하며>, <실천과 행동의 구호-《나를 따라 앞으로!》>, <단위발전의 추동력-사랑과 헌신>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창건 75돐이 다가온다,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이자

복구투쟁도 생활도 혁명적으로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제2수도당원사단 평양시당위원회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수도당위원회의 일군들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모범을 창조하고있다.

 

대대는 노력이 적은 조건에서도 살림집골조공사를 사단적으로 제일먼저 끝내였으며 지붕공사와 내외부미장공사도 빠른 기간에 결속하였다.

 

대대지휘관, 전투원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생활기풍은 사단안의 모든 전투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불씨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동지들이 현장에 가서 해야 할 주되는 과업은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근로청년들과 군인들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는것입니다.》

 

대대에서는 피해지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살림집건설과 함께 수재민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보살피는데 힘을 넣었다.

 

성심성의껏 준비한 지원물자들을 안고 수재민들을 찾아간 그들은 오늘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적극 격려하였으며 그들이 신심에 넘쳐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수도당위원회 일군들답게 건설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지휘관들은 살림집건설에서 대대가 앞장서 내달리도록 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대대의 역량이 다른 단위에 비해 훨씬 적지만 살림집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빈틈없는 작전을 세웠다.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투원들의 열의가 그대로 높은 공사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임무분담을 세분화하고 여러가지 건설과제들을 립체적으로 내밀었다.

 

예상치 못했던 난관이 수시로 앞을 가로막았지만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치열한 철야전을 들이댔다.하여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제일먼저 끝내고 벽체축조공사와 외부미장공사에 진입하였다.

 

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자기 부모형제가 생활할 살림집을 짓는다는 관점과 입장에서 공사의 질보장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립체전의 불길속에 벽체축조공사와 외부미장이 동시에 성과적으로 결속됨으로써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기게 되였다.

 

지금 평양시당위원회대대 지휘관, 전투원들은 당정책관철의 기수, 선봉대가 되여 내달릴 불같은 열의 안고 살림집마감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창건 75돐이 다가온다,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이자

검덕지구 철길복구 기본적으로 결속, 열차수송 시작

전당, 전국, 전군을 피해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 국가적인 비상대책을 연이어 세워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검덕지구 철길복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였다.

 

24일 피해복구용자재를 실은 첫 열차가 개통된 철길을 따라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금골청년역에 도착하였다.

 

철도성과 인민무력성 현장지휘부에서는 큰물과 태풍으로 혹심하게 파괴되였던 근 200리에 달하는 철길복구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자재와 설비들의 긴급보장을 비롯하여 공사전반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는 동시에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갔다.

 

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복구전투에 진입한 전투원들은 불리한 작업조건을 이겨내면서 파괴된 철길로반과 루실된 레루, 끊어진 철다리를 복구하기 위한 긴장한 철야전을 벌렸다.

 

피해복구에서 수송로개척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이들은 전시수송전사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으로 맹렬한 돌격전을 벌려 수만㎥에 달하는 토량처리와 로반다지기, 다리부설공사를 적극 추진하였다.

 

철도운수부문의 노동계급과 인민군군인들은 군민협동작전으로 방대한 성토와 석축, 수십m의 방틀쌓기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며 여해진역-리파역구간을 개통하였으며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리파역-금골청년역구간에 대한 복구에 신속히 돌입하여 마침내 첫 열차의 운행을 보장하였다.

 

오늘의 태풍피해복구투쟁은 조국보위이고 인민보위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철길복구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해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을 높이 떨쳐가는 군민의 단합된 힘에 의해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당창건 75돐이 다가온다,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이자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를 발휘하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제1수도당원사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를 발휘하며 전투장마다에서 련일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다.

 

리원군 학사대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공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사단의 지휘관들은 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대대들에서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시공 및 설계분과와 감독분과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고 질제고와 관련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여러 대대의 전투원들이 창조물마다에 자신들의 깨끗한 양심을 묻어가고있다.

 

룡성구역대대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살림집건설을 다그치고있다.지휘관들은 건설물의 질제고에서 창조된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 한 공정이 끝나면 질검사를 엄격히 하고 다음공정으로 넘어가는 체계를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특히 기술중대에서 본보기를 창조하며 질제고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순안구역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도 서로 배우고 배워주며 맡은 살림집들을 손색없이 훌륭히 일떠세우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각 중대의 전투원들은 공사초기부터 서로의 경험을 교환하고 앞선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고있다.

 

사동구역대대에서도 벽체축조와 미장, 기와씌우기 등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사업들을 참신하게 진행하고 전투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학습도 중대, 소대, 분대단위로 실속있게 하도록 하고있다.결과 대대의 모든 전투원들은 설계에 따르는 공법상요구를 환히 꿰들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다.

 

보통강구역대대에서도 질제고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대대에서는 건설경험이 풍부하고 책임성있는 일군들로 질검사위원회를 조직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과 함께 전투원들이 모든 작업공정의 기술적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하루작업에 착수하는 질서를 확고히 세워 살림집건설을 질적으로 다그치도록 하고있다.

 

은정구역대대와 강남군대대를 비롯한 여러 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도 훌륭한 살림집들을 하루빨리 일떠세워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안겨줄 불같은 열정을 안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 *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는 홍원군 운포노동자구 살림집건설을 맡은 만경대구역대대에서도 높이 발휘되고있다.

 

대대지휘관들이 공사초기부터 우선적으로 관심한 문제가 있다.

 

전투원들의 기술기능제고이다.전투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공사의 속도와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공사를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중요한 방도가 있었다.

 

대대에서는 모든 전투원들이 여러 건설공정에 대한 파악을 깊이 하고 기술기능을 높이도록 면밀한 대책을 세웠다.

 

기술중대 전투원들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는 한편 모두가 맡은 작업에 익숙할수 있게 공정마다 노력을 고정적으로 배치하여 전문화하도록 하였다.

 

지휘관들의 이런 빈틈없는 작전으로 하여 건설장에서는 혁신적성과가 이룩되기 시작하였다.

 

지휘관들은 그에 만족하지 않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도입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새로운 룡마루시공방법, 벽체축조방법 등이 도입되여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

 

이렇듯 대대는 째인 작업조직과 앞선 건설공법의 도입으로 살림집공사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당창건 75돐이 다가온다,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빛내이자

마감단계공사를 힘있게 추진

황해북도안의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황해북도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 들어섰다.

 

황해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온 일군들과 건설자들, 인민군군인들은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기 위한 돌격전을 들이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은파군 대청리가 훌륭히 변모되고있다.

 

연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은 지금 마감단계에 들어선 공사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다.이들은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설계와 시공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하여 살림집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하고있다.타일 한장을 붙이고 울타리를 하나 쌓아도 자기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기울여가는 인민군군인들의 가슴가슴은 희한하게 변모된 대청땅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승리의 보고를 드릴 불같은 열의로 세차게 끓고있다.

 

도안의 각지 피해복구전투장들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도 무한한 헌신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며 피해지역 인민들과 어깨를 겯고 마감단계에 들어선 살림집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보다 큰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밑불이 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사상공세를 첨입식으로 들이대여 그들의 투쟁열의를 계속 고조시키고있다.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피해지역 인민들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려를 한시라도 빨리 덜어드릴 일념 안고 충성의 돌격전, 철야전을 벌리며 살림집마감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특히 도에서는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모든 살림집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황해북도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물길공사중앙지휘부아래 각 려단의 건설자들도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물길공사중앙지휘부의 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예비와 잠재력을 총발동하면서 살림집건설을 다그쳐 끝내도록 조직사업을 드세게 내밀고있다.이와 동시에 설계와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건설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여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그리며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철야전을 벌려가는 일군들과 건설자들, 인민군군인들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해 황해북도안의 피해지역들에서는 선경마을들이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우리 원수님 군대가 제일입니다!》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포성을 울린 인민군군인들의 당과 인민에 대한 충효심을 전하며

 

 

강북리,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례성강의 북쪽에 있다 하여 강북리라 불리우는 그 지명과 더불어 예로부터 큰물로 재난도 많던 곳이였다.

 

바로 그곳을 우리의 원수님께서 찾아가시였다.낮과 밤이 따로없는 충성의 백열전을 벌려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를 번듯하게 새로 일떠세우고 당중앙에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소식을 올린 미더운 병사들을 품에 안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분투하는 용감무쌍한 인민의 군대를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나날이 강대해지는 우리 군대의 전투적위력에서 새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나라와 인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자신께서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그날의 말씀을 새겨보며 우리 인민이 심장에 간직하는 진리는 무엇인가.

 

 

병사가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토배기노인들에게도 처음 보는 일이였다.

 

처음엔 보기 드문 큰 우박이 사정없이 땅을 태쳤다.그다음은 사나운 폭우와 강풍이 땅우의 모든것을 들어 마구 내동댕이쳤다.

 

불과 몇십분사이에 익어가던 밀보리며 감자는 죽탕이 되고 뽕나무들은 푸른빛을 잃어버렸다.

 

집들이 통채로 주저앉은것도 아뜩했지만 강북리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것은 형체를 찾아볼수없이 피해입은 논과 밭이였다.

 

때는 5월 중순이라 작물의 피해복구는 사실 어려운것이였다.

 

그때 맥을 놓았던 강북리사람들을 일으켜준 힘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 군대가 온다!》

 

지축을 울리는 힘찬 발구름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가슴을 꽉 채웠던 먹장구름은 순간에 사라졌다.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주신 인민군대를 맞이한 인민들은 너나없이 감격에 흐느꼈다.

 

리소재지의 건물들을 전부 철거하고 새로 건설하여 리의 면모를 일신시킬데 대한 그이의 전투명령에는 진정 얼마나 뜨거운 어버이사랑이 흐르고있는것인가.

 

하루한시라도 빨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드리고싶은 군인들의 심정은 불같았다.하지만 그들은 포전으로 먼저 달려나갔다.

 

우리가 힘은 몇곱절 더 들더라도 농작물피해부터 가시자.

 

강북리건설도 강북리농사도 우리가 다 맡자!

 

군인들은 모판을 갈아엎고 새로 모를 부었다.엉망이 된 밀보리밭을 옥답으로 만들어 씨앗을 다시 뿌렸다.땅이 너무 척박해서 해마다 가을이 되도록 진흙투성이의 밭고랑이 보인다고 하여 붉은 등판으로 불리우는 땅을 기름지게 걸구어 푸른 등판의 새 모습을 가꾸어나갔다.

 

불과 며칠사이에 완전히 일신된 논과 밭을 보면서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누구나 생각했다.

 

(우리가 군인들의 저 정신으로 일한다면 무엇인들 못해내겠는가.)

 

단숨에 낡은 집들을 헐어 터전을 다지며 군인들이 무엇보다 관심한것은 철거주민들의 생활문제였다.황해북도와 금천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이 불편이 있을세라 철거주민들의 생활을 돌봐주었건만 군인들은 또 그들대로 마음을 놓지 못했다.

 

어느날 철거주민들을 찾아갔던 군당책임일군은 온 골안을 가득 채운 구수한 고기국냄새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얼마전에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가득 안겨주더니 이번에는 또 매 가정에 갖가지 부식물을 공급해주고 말없이 떠나간 군인들을 생각하니 군당책임일군의 눈굽은 절로 달아올랐다.밥먹는 시간마저 아까와 따끈한 국 한그릇도 없이 질통을 진채로 주먹밥을 들고는 부리나케 달리던 그들의 모습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군인들에게 보내오는 후방물자의 많은 몫을 곧바로 철거주민들에게로 직송하군 하는 그 후더운 지성이 눈물겹도록 고마울수록 더이상 절대로 받을수 없다는 결심은 더욱 굳어졌다.

 

이렇게 되여 철거주민들이 사는 곳에는 《위수구역》이 생겨나고 일체 군대는 통과시키지 않는다는 엄격한 규정이 세워지게 되였다.

 

하지만 그 어떤 특수문을 세운들 인민을 위하는 군대의 마음을 막으랴.

 

불같은 그 원민의 정에 받들려 철거주민들은 근심없이 발편잠을 잤지만 군인들은 신발끈을 풀지 못했다.

 

비물과 세멘트혼합물에 푹 절어 마를새 없는 신발이였다.하지만 조여맨 신들메를 풀지 못한것은 무엇때문이였던가.

 

명사수이고 화선시인이기도 한 리송경병사는 자기의 시에 이렇게 썼다.

 

마음의 탕개가 풀릴것 같아, 수호자의 본분을 잊을것 같아, 강북땅의 천지개벽 늦어질가봐 땀젖은 신발 정녕 벗을수 없다고.

 

군인들의 마음 이처럼 불같을진대 어이 강북땅에 밤이 있으랴.

 

하루계획 100%는 도저히 성차지 않아 저녁늦도록 질통을 지고 달리던 한 신입병사가 그만 돌부리에 걸채여 쓰러졌을 때였다.황급히 달려가 전사를 일으켜세우던 중대장은 그만 눈뿌리가 달아올라 고개를 슬며시 돌렸다.

 

손가락마다 생긴 물집, 보일세라 꽁꽁 동여맨 다리의 상처…

 

중대장의 젖은 목소리-《왜 숨겼소?》

 

병사의 솔직한 대답-《작업에서 제외시킬것 같아서.》

 

그를 와락 그러안고 말없이 눈만 슴벅이던 중대장은 다짜고짜로 병사에게서 질통을 벗기며 엄격하게 명령했다.《천막 앞으로!》

 

순간 울먹이던 병사는 불을 토하듯 웨쳤다.

 

《전 못 가겠습니다.최고사령관동지께서 문득 건설장을 찾으시면 저도 떳떳이 뵙고싶습니다.》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소식 금시라도 전해질것만 같아 땀방울 날리며 달리면서도 방송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군인건설자들, 그들에게 있어서 그리움은 샘처럼 진함없는 힘이였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였다.

 

맞들이를 놓고 순서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에 현장치료대에서 처치를 받다가 맞들이가 차면 무작정 일어서는 병사들을 따라 반창고며 붕대를 들고 함께 뛰여가던 군의, 간호원들의 그 모습은 얼마나 가슴뜨거웠고 남자들 못지 않게 위훈의 앞장에서 내달리던 건설장의 예쁜이들은 또 그 얼마나 미더웠던가.

 

그 불사신같은 모습들을 대할 때면 강북리인민들의 마음은 절로 젖어들었다.꼭 친자식들처럼 여겨지는 병사들을 위해 무엇이든 바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었다.하건만 병사들은 인민의것이라면 그 무엇도 받아주지 않았다.

 

억지다짐으로 두고 왔던 콩국마저 탁아소와 유치원에 보내준 병사들에게 마을의 한 노인은 항변하듯 《울분》을 토했다.

 

《우리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강북리인민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는 자네들에게 난 제손으로 물 한그릇도 줄수 없단 말인가.》

 

돌이켜보면 강북땅에서 우리 병사들은 마른 군복을 입고 산 날보다 젖은 군복을 입고 산 날이 더 많았다.

 

비는 왜 그리도 억수로 내렸고 태풍은 또 얼마나 길길이 날쳤던가.

 

무더기비가 쏟아지던 지난 8월 어느날 깊은 밤 강북리당위원회 일군은 허둥지둥 논판으로 달려나갔다.

 

홰불을 켜들고 모내기를 하며, 어뜩새벽에 달려나와 김매기를 하며, 먼길을 달려 구해온 수십t의 비료를 농장원들과 함께 시비하며 우리 군인들이 얼마나 애지중지 가꾼 벼포기들이던가.

 

그런데 벌써 농장원들보다 먼저 벌로 달려나온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는 강북리사람들 누구나 《리영농책임자》라고 정담아 부르는 지휘관인 고동만동무를 비롯한 군인들이였다.

 

여기저기서 합수된 물이 논뚝을 치며 쓸어들어오는 순간 다급한 웨침-《벼가 묻힌다!》

 

그 물을 막지 못하면 온 논이 매몰되게 된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군인들이였기에 그들은 서슴없이 세찬 물살을 막아 몸을 내댔다.지휘관과 병사모두가 한덩어리되여 어깨성을 쌓아 물곬을 돌리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렸다.

 

강북땅인민들에게 새 보금자리와 함께 안겨줄 풍요한 가을을 위하여!

 

례성강의 제방뚝이 당장 터져나갈수 있는 위험이 조성된 위기일발의 순간에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없이 노도처럼 밀려가던 군인건설자들이 《돌격 앞으로!》와 함께 터치던 그 격렬한 웨침을 강북리인민들은 오늘도 잊지 못한다.

 

《인민을 보위하고 농작물을 구원하자!》

 

제일 위험한 곳에, 제일 어려운 곳에 지휘관들이 서있었다.

 

대줄기같이 쏟아지는 비속을 뚫고 군관들과 병사들은 제방을 지켜 결사전을 벌렸다.자칫하면 물살에 휘말려 떠내려갈수도 있었지만 그들은 흙마대를 놓지 않았다.화선에 선 용사들처럼 돌격의 전열에서 내달렸다.

 

《동무들, 인민이 우릴 믿는다.조국이 우릴 지켜본다!》

 

결사의 분분초초가 흘렀다.시시각각 차오르며 기승을 부리던 물도 어느덧 잠잠해졌건만 그들의 투쟁모습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목격한 강북리인민들의 가슴속에서는 세찬 파도가 일어번졌다.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인민군대가 없었다면!)

 

평양하늘을 우러러 례성강제방우에서 병사들이 부르는 노래소리가 온 강북땅에 메아리쳐갔다.

 

 

이 한밤도 먼길가실 원수님 생각하며

 

우리 마음 자욱자욱 간절히 따라섭니다

 

 

완공의 날은 이렇게 하루하루 다가왔다.

 

비가 오면 금방 빚어놓은 블로크들이 젖을가봐, 세멘트 한줌이라도 씻겨갈가봐 천막을 덮었던 비닐박막마저 통채로 안고 건설장으로 달려간 병사들은 그 얼마이며 세멘트혼합물에 삽날박고 든 한순간 쪽잠속에서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만나뵙던 선우길성동무와 같은 병사들의 꿈이야기는 또 얼마나 아름다왔고 휴식시간마저 고스란히 바쳐 학교의 음악실과 유치원의 복도며 마당가에 동심에 꼭 맞는 그림을 그려주고 조각을 세워준 전평님, 최기천, 로진호동무와 같은 화선미술가들의 성장은 또 얼마나 대견했던가.

 

바로 그들의 곁에는 리발도 해주고 신발도 수리해주며 옷도 빨아주고 생일상도 차려주면서 웃음이 되고 힘이 되여준 허은정동무와 같은 우리의 미더운 군인가족들이 있었으니 가정과 자식들마저 뒤에 두고 강북리의 전변에 밑거름이 되여준 그 고마운 정성과 사심없는 헌신을 어찌 한두마디 글에 다 담을수 있겠는가.

 

새집들이를 앞둔 날 강북땅은 말그대로 잠들지 못했다.

 

더 해줄수 있는것은 없을가, 미흡한 점은 없을가 새별같은 눈으로 구석구석 살펴보며 병사들은 손이 닳도록 집집의 창문들을 닦았고 터밭에 심은 남새들도 정성껏 가꾸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다녀가신 강북고급중학교에 우리 아이들의 발자욱이 먼저 찍히게 하자며 그 넓은 운동장의 흙을 손으로 정히 펴나가던 병사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많은 강북땅의 어머니들을 울렸던가.

 

인민을 위하는 병사들의 그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신분은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지난 9월 14일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며 사회주의향기를 내뿜는 사회주의농촌본보기마을을 바라보시며 지난날 락후성에 피해까지 겹쳐 보기에도 처참하기 그지없던 농촌마을을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흔적도 없이 털어버릴수도 있는가고, 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 지방건설방침이 우리 군인들의 애국적헌신과 투쟁에 의하여 또 하나 가장 정확히 집행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최근 나라의 여러 지역에 전개된 재해복구전선마다에 주력으로 나선 우리 군인들이 발휘하고있는 영웅적인 투쟁소식을 매일과 같이 접할 때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지니고있는 진할줄 모르는 무한대한 정신력과 열렬한 애국심, 당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효심을 가슴뜨겁게 느끼며 그들의 헌신과 고생앞에 머리가 숙어졌다고 말씀하시였다.

 

진정 그것은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오직 결사관철로 대답하는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를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드리시는 가장 뜨거운 경의였으며 최고사령관의 기쁨과 고민을 남먼저 알고 느끼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군풍으로 확립한 인민군군인들에게 안겨주신 그이의 값높은 믿음이였다.

 

 

《강북리가 강복리로 되였습니다》

 

 

선뜻 들어서지 못했다.

 

어느 집주인인들 쉽게 문열고 들어설수 있었으랴.

 

그중에서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다녀가신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강북고급중학교 교원 리명성동무의 마음은 더욱 남달랐다.

 

군사복무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한지 불과 석달, 아직은 학생들을 위해 수업 한번 해보지 못한 그였다.

 

뜨락에서 푸르싱싱 자라는 과일나무며 딸기모와 푸초에도 어버이사랑 어려있는 새 살림집에 너무도 한일없이 들어서는것이 송구스러워 문손잡이를 눈물로 적신 사람이 과연 그뿐이였던가.

 

남보다 식솔이 많아 다 자란 자식을 보며 남몰래 근심도 많았던 어느 한 가정의 어머니는 새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 방, 저 방 문이란 문은 다 열어보다가 저도 모르게 흑 오열을 터쳤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어쩌면 이 촌늙은이의 작은 근심까지 다 아신단 말인가.)

 

식솔들이 늘어나니 집은 점점 작아지는데 그 집마저 자연의 광란에 허물어졌을 때 눈앞이 캄캄했던 그였다.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멋있는 새 살림집을 받아안았으니 온갖 시름이 삽시에 눈석이처럼 다 풀리는것만 같았다.

 

올가을엔 농사를 보란듯이 지어놓고 아들을 장가보내자고 들썩이면서 앞집처녀, 뒤집처녀 하며 꼽아보는 남편의 모습에 녀인은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령감, 온 농장의 처녀들을 다 잔치상에 불러앉힐셈이요?》

 

《왜 우리 농장뿐이겠소.복받은 우리 마을에 도시처녀들도 시집올거요.이제 온 나라 사람들이 우리 원수님께서 꾸려주신 선경마을을 보고싶어 찾아오겠는데 이 귀한 집에 흠 하나 생기지 않게 잘 거두어야겠소.》

 

때없이 큰물이 범람하던 우리 강북리가 노동당덕에 복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강복리로 되였다고 누구라없이 격정을 금치 못하던 그날 그 어느 가정보다 손님이 많은 곳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몸소 다녀가신 강북고급중학교 교원 윤기민동무의 집이였다.

 

곳곳에서 달려온 혈육들, 친지들과 미처 기쁨을 나눌새도 없이 마을사람들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인민군군인들이 새집들이를 하는 모든 세대에 정성껏 갖추어준 부엌세간과 생활필수품들은 꼭같았건만 우리 원수님께서 손수 보아주신 그 필수품들을 한번 쓸어보자고, 그이께서 열어보신 가마뚜껑을 한번 쥐여라도 보자고 숱한 사람들이 집문앞에 줄을 섰다.…

 

바야흐로 강북리가 새 모습으로 솟구쳐오르던 어느날 주민들은 가마들을 안고 완공을 앞둔 새 집들로 가게 되였다.

 

집을 지어주는것만도 고마운데 집주인들의 생활습성에 맞게, 그들의 기호대로 가마까지 설치해주고싶어 부엌아궁을 완성하는 일만은 남겨둔 군인들의 지극한 지성에 눈시울을 적시며 가마를 넘겨준 윤기민동무는 미안함을 금할수 없었다.애용해온 가마인지라 품놓고 닦느라 하였지만 다른 집처럼 윤이 나지 못했다.어느새 그의 심정을 알아차린 한 어린 병사는 그의 집것도 다른 집 가마 못지 않게 알른알른하게 해주리라 마음먹고 날이 밝도록 가마를 닦고 또 닦았다.

 

그런데 바로 그날 그의 집을 찾아주신 우리 원수님께서 새 집으로 들어설 집주인을 위해 남모르는 땀을 바친 병사의 지성이 거울처럼 비낀 그 가마뚜껑을 친히 열어보시였던것이다.

 

집주인들이 고장난 전구알도 쉽게 교체하여 끼울수 있고 방안온도도 보장할수 있게 마음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천정의 높이까지 가늠해보신 그 자리에서, 그이의 손길 어려있는 벽지를 쓸어보며 사람들은 한목소리로 진정을 토로했다.

 

우리 원수님처럼 인민의 심정을 그토록 속속들이 헤아리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는 세상에 없다고!

 

새집들이를 축하해주러 온 사람들의 심정이 이처럼 절절할진대 집주인들의 심정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그 시각 바로 그 이웃집에 입사한 조계순동무는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친정어머니가 새살림을 꾸려준들 이토록 세심하고 알뜰살뜰 윤기가 흐르랴.

 

숟가락으로부터 기초식품, 성냥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갖추어진 부엌에서 군인들이 차곡차곡 쌓아준 불쏘시개감으로 불을 지피니 따뜻한 아래목에 허리를 펴고 누운 80고령의 시어머니는 연신 혀를 차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원, 우리 원수님 군대들은 구들도 잘 놓는구나.문이란 문 다 열어놓고 불을 때도 내굴이 나서 견딜수 없더니.… 내 힘이 없어 일을 더 못하는것이 죄스럽고 한스럽구나.》

 

아래웃방으로 좁다하게 뛰여다니다 이번엔 베란다로 나가 유치원이 멋있어, 학교가 멋있어 하며 승벽내기로 조잘대던 철부지자식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딸들과 함께 마음속으로 노래를 따라부르느라니 왈칵 눈물이 솟구쳤다.

 

그는 태여나서부터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고 자랐다.조국위해 한몸바친 아버지의 얼굴이 보고싶을 때마다 그는 열사증을 펼쳐보군 했다.

 

누구나 예사롭게 외우는 아버지, 그 말을 그는 얼마나 부르고싶었던가.

 

그런데 바로 강북땅에 찾아오신 우리 원수님의 영상에서 그는 꿈속에서도 보고싶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다.자연재해를 입은 인민의 가슴에 한점 그늘이라도 질세라 훌륭한 살림집을 지어주시고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알아보시려 만사를 제치고 달려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아버지!》 하고 부르며 한달음에 달려가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은 그의 마음은 얼마나 간절했던가.

 

새 마을과 살림집에 정을 붙이고 부디 행복하게 잘살며 이 고장에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마음속깊이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사랑에 두볼을 적시며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우러러 절절히 아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하늘도 이길수 있습니다.원수님만 안녕하시면 우린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이번에 폭우와 강풍피해를 입었던 이곳 강북리를 새로 일떠세웠는데 주민들,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물어보시며 그들이 좋아한다니 정말 기쁘다고, 그들이 좋다고 한다면 분명 우리 당이 잘한 일이라고, 우리 당의 숙원을 또 하나 풀어준 인민군군인들에게 감사를 준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심중의 세계가 가슴을 뜨겁게 한다.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된 강북리에서 우리 원수님께서 보신것은 단순히 자연재해를 이겨낸 땅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만이 아니였다.그 살림집들의 진정한 기초로 된 군민대단결이였다.그 군민대단결의 힘으로 백배해진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더욱 강대해지고 신심드높이 전진할 우리 국가의 모습이였다.

 

강복리로 된 강북리, 그 전변의 진짜의의는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 *

 

온 동네가 노래소리, 웃음소리에 묻혀있던 바로 그날 밤 주민들의 이사짐까지 집집에 날라다준 군인건설자들은 조용히 떠나갔다.

 

바래움도 없이, 올 때처럼 소문없이…

 

병사들의 발자욱만 남은 길을 뒤늦게야 눈물속에 따라서는 강북땅인민들의 귀전에 벼이삭설레이는 소리가 유정하게 메아리쳐왔다.

 

우리 원수님의 뜻 꽃피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려 밤을 잊고 일하던 그 나날에 한몸이 그대로 논뚝이 되고 온몸의 땀 깡그리 생명수로 바쳐 벼 한포기한포기를 살붙이처럼 가꾸어가면서 병사들이 수백번도 더 부르던 노래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의 구절구절이 절절히 가슴에 울려왔다.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고난과 시련을 뚫고나가는 진격의 앞장에는 언제나 우리 병사들이 있었거니,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드는 기수가 되여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포성을 울린 장하고도 고마운 우리 원수님의 병사들이여!

 

그대들의 위훈 깃든 전구들에 이제 또 얼마나 많은 강북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를것인가.

 

병사들의 애국충정 끓어넘치는 곳마다에서 인민이 터치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우리 군대가 당에 드리는 가장 자랑스럽고 힘있는 군가이거니.

 

위대한 당을 따라 군민이 굳게 뭉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만난을 헤쳐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지 못한다!

 

《인민을 돕자!》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큰물피해지역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훌륭히 일떠세우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없는 전투를 벌리며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는 인민군군인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대할수록 우리의 눈앞에 소중히 안겨오는 하나의 구호가 있다.

 

《인민을 돕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의 건군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주신 이 구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에 받들려 시대의 메아리로 더욱 장엄하게 울리며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해주신 〈인민을 돕자!〉라는 구호를 계속 들고나가야 합니다.》

 

주체100(2011)년 12월의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온 나라 인민이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피눈물을 흘리며 몸부림치던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의 한 일군으로부터 어느 한 군부대에서 주둔지역의 인민들에게 자기 단위 수산사업소에서 잡은 적지 않은 량의 물고기를 공급하려고 계획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손때묻혀 키운 인민군대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시면서 한평생 우리 인민을 그토록 사랑하시고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장군님께서 이런 사실들을 아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자신께서는 애도기간이 끝나면 인민군대가 인민을 돕고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려고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조국의 보위자인 동시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이다.

 

이것이 우리 혁명의 자랑찬 역사가 확증해준 진리이고 우리 원수님의 심장속에 더욱 억척으로 자리잡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하기에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는 이 땅의 모든 기적의 창조자들이라고, 인민군대의 진정한 위력은 병력의 수나 총포탄의 위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처럼 자기 국가와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적힘을 지닌데 있다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랴.

 

그렇다.인류역사에 군대라는 무장집단이 생겨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진정으로 인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은 군대는 없었다.

 

혁명의 총대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동시에 자기의 진한 피와 땀으로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군대가 인민의 다함없는 경의를 받는 비결이 있다.

 

인민을 돕자!

 

이 길지 않은 다섯글자속에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군대의 또 하나의 위력이 있는것 아니겠는가.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흔히 재난을 당한 지역에서 사람들의 통곡과 절망, 비관의 목소리가 울리는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그러나 우리 조국땅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다.

 

큰물과 태풍이라는 자연의 대재앙으로 하여 많은 손실을 입었지만 피해지역 인민들의 얼굴마다에서는 그늘 한점 찾아볼수 없다.오히려 피해지역들에서는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있으며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는 내일에 대한 신심과 낙관이 한껏 넘쳐흐르고있다.

 

이 경이적인 현실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몇해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때에 있은 이야기가 그에 대한 뚜렷한 대답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피해복구전투가 한창이던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걸어주신 전화를 받게 된 한 일군은 꼭 보고드리고싶었던 마음속진정을 그이께 아뢰였다.일군은 우리 인민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 또다시 기적을 창조하도록 중대조치를 취해주신데 대하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있다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너무도 응당한 일이신듯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조선노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이라고 말씀하시였다.일군은 더욱더 격정이 북받쳐올라 며칠전에 북부피해복구전투장에 갔을 때 느낀 가지가지의 감동깊은 사연을 그이께 말씀드리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에서 호소한것처럼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함북도피해복구를 빨리 결속하여 피해지역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후에도 피해지역을 다녀온 다른 일군이 받은 충격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인민들의 마음에 한점의 그늘도 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추위가 닥쳐오기 전에 어떻게 하나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살림집과 학교, 유치원, 탁아소를 잘 지어주어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며 그들이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페부로 느끼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마음속에 한점의 그늘도 지지 않게 하시기 위해 깊이 마음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은 정녕 끝이 없었다.

 

피해지역에 필요한 의약품들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신 사실, 피해지역 건설대상들가운데서 살림집과 학교, 유치원, 탁아소, 병원, 진료소들을 우선적으로 건설하도록 하신 이야기, 피해지역 아이들의 마음속그늘을 가셔주시기 위해 그들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로 불러주신 다심한 손길…

 

그뿐이 아니다.

 

그해 11월 전선시찰의 길에서 피해지역의 새집들이준비가 끝났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주민들이 새집들이를 할 때 당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이 현지에 가서 그들을 축하해줄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새 집에 입사하는 모든 세대들에 담요와 옷, 경질유리그릇 등 많은 생활필수품을 보내주시고 식량과 겨울나이용땔감을 마련해주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고도 어떻게 하면 그곳 인민들을 더 기쁘게 해주겠는가 마음쓰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이 있어 이 땅에서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리고있는것이다.

 

큰물과 태풍피해를 입었던 지역들에 새로운 사회주의선경들이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모습을 긍지높이 바라보며 사람들은 누구나 격정의 목소리를 터친다.

 

저 하늘의 태양은 대지우에 그늘진 곳을 남겨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태양의 빛발은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한점의 그늘도 남기지 않는다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전선과 후방은 하나의 숨결

피해복구전구에 마음을 얹고 사는 인민들의 생활에서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리는 오늘 우리의 시간은 무엇을 향하여 줄달음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며칠전 평양신발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공장구내에 들어서면서부터 비상히 앙양된 전투적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공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얼마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수천컬레의 신발을 보내주었으며 지금도 더 많은 신발을 생산하기 위해 모든 종업원들이 분초를 다투며 일하고있다고 한다.

 

우리가 새 제품작업반현장에 이르렀을 때 하나의 속보가 눈길을 끌었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한전호에서 피해지역 살림집완공의 그날을 앞당기는 심정으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새 제품작업반원들을 열렬히 축하!》

 

우리와 만난 작업반장 리미령동무는 공장에서도 10여명의 당원들이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 되여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떠났다고, 비록 전투원이 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모두가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심정으로 일하고있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방금전에도 공장에서 피해복구전구로 떠나간 전투원들의 소식을 받았는데 그 소식은 자기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고, 전투원들의 위훈을 전해듣는 시간을 제일 기다리게 된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제일 기다리는 시간,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였다.

 

요즘은 어디 가나 피해복구전투에 대한 이야기뿐이다.누구나 피해복구전선의 소식을 제일 기다리고 승리를 앞당기는 심정으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평천구역 봉남동에 살고있는 리선호동무의 가정에서 저녁시간은 의례히 텔레비죤화면앞에서 흐른다.

 

아마도 평천구역종합양복점에서 일하고있는 딸 리은혜동무가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 되여 떠나간 다음부터 그의 가정의 즐거운 일과로 된지도 모른다.

 

각지 피해복구전구들에서 들어온 소식이 방영되는 텔레비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리선호동무에게 어느날 그의 안해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원, 텔레비죤에서 우리 은혜가 나올가 해서 그렇게 정신없이 들여다보는가요?》

 

《글쎄, 우리 딸이 일을 잘해서 텔레비죤에 나오면 더 좋은거구.하지만 피해복구전투장들에 나간 사람들모두가 다 장하지 않소.》

 

그날 밤 리선호동무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한자두자 써나갔다.

 

《사랑하는 내 딸 은혜야,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오빠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의 가족이라는것으로 해서 얼마나 긍지스러운지 모르겠다.…

 

우리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가 피해복구전투에서 승리할 그날만을 그려본다는것을 명심하고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야 한다.》

 

모란봉구역 긴마을1동의 노인들이 제일 기다리는 시간은 우편통신원이 오는 시간이다.어떤 노인들은 창문밖을 내다보다가 우편통신원의 모습이 보이면 한달음에 달려가 신문을 받아들기도 했다.

 

《우리 수도당원들이 역시 다르구만.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나간것이 얼마전인데 벌써 살림집들의 자태가 다 드러났다는구만.》

 

《그뿐인줄 아오.다른 피해복구현장들에서도 살림집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오.》

 

마치 제 집안일을 론하듯 피해복구전역의 소식을 서로 나누며 완공의 날을 그려보는 그들, 명예당원들인 그들의 가슴속에는 승리의 시간을 앞당기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마음이 가득차있었다.

 

하기에 피해복구전투장에 보낼 지성어린 물자를 마련한 노인도 있었고 정성담아 쓴 편지를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에게 보낸 노인도 있었다.

 

참으로 누구나 피해복구전선에서의 승리의 시각을 그려보며 힘차게 마중가고있다.

 

제2수도당원사단의 한 전투원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처럼 굳게 믿으시는 수도당원들속에 바로 내가 있다는 긍지감으로 정말 가슴이 세차게 높뜁니다.받아안은 하늘같은 믿음에 완공의 날을 하루빨리 앞당기는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피해복구전선에 달려나간 전투원도, 후방의 인민들도 모두가 승리의 그날을 그려보며 마중해가는 이런 뜨거운 지향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깔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한자두자 쓰신 공개서한의 글줄들을 다시금 뜨겁게 돌이켜본다.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고,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것을 당중앙은 수도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한다고 절절히 쓰신 경애하는 원수님.

 

바로 그것이였다.우리 원수님의 그 간곡한 뜻이 매일, 매 시각 심장속에서 세차게 끓고있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한마음, 한모습으로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우리 원수님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 때 피해복구전투의 승리의 시간은 앞당겨지고 반드시 만복을 누리며 잘살 날이 온다는 신념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가득차있다.

 

지난 9월 15일부 《노동신문》을 받아든 온 나라 인민은 또다시 커다란 격정으로 가슴들먹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시여 간만에 또 한번 가슴이 뿌듯하고 발걸음이 가벼워진다고, 이곳 주민들이 새 마을과 살림집에 정을 붙이고 부디 행복하게 잘살며 이 고장에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축복해주신것이였다.

 

인민의 불행앞에서는 그토록 가슴아파하시고 인민에게 행복을 안겨주게 되였을 때에는 온 세상을 다 안으신듯 그리도 기뻐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영상을 뵈오며 금천군 강북리 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주민들,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물어보시고나서 그들이 좋아한다니 정말 기쁘다고, 그들이 좋다고 한다면 분명 우리 당이 잘한 일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도의 책임일군에게 이제는 빨리 주민들을 입사시키는것이 좋겠다고, 새집들이하는 모습들을 하루빨리 보고싶다고 사랑과 정을 담아 우리 원수님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영도자는 인민을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 인민은 영도자께 기쁨드릴 시각을 위해 한초한초를 위훈으로 이어가고있는것이 바로 일심단결된 내 조국의 참모습이다.

 

* *

 

지금 이 시각도 세계 여러 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재앙으로 사랑하는 혈육들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잃고 한숨과 절망속에 방황하고있다.

 

그러나 사회주의 우리 집에서는 자연의 재앙이 휩쓴 땅들이 복받은 땅으로 전변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

 

집을 잃은 수재민들이 군당위원회 청사에서 생활하는것과 같은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 피해를 입은 곳마다에서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다.이제 온 나라를 들끓게 할 새집들이경사는 또 얼마나 가슴 벅찰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아래 온 나라 곳곳에서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터져오를 그날을 향하여 우리 인민은 신심드높이 줄달음치고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회의에 상정된 안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얼마전 우리가 평양시송배전부를 찾았을 때의 일이다.아침 첫 시간이였는데 일군들의 화상회의가 진행되고있었다.

 

우리는 이 시간에 일군들이 회의를 하고있으니 아마 긴급한 문제가 토의되는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회의가 끝난 후 일군들로부터 회의진행과정을 전해들은 우리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다.

 

화상회의토의안건은 짐작과는 달리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가정을 잘 돌볼데 대한 문제였다.

 

회의에서는 우선 피해복구전투장에서 날에날마다 혁신을 창조해가고있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소식이 전해졌다.그 소식을 들으며 회의참가자들은 누구나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잠시후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피해지역에 달려나간 당원들은 지금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며 노력적위훈을 세워가고있습니다.자재보장, 후방물자보장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가족들을 성심성의로 돌봐주어 사소한 불편도 없이 생활할수 있게 하는것도 우리가 응당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자기 단위에서 탄원한 30여명 당원들의 집주소와 식구수, 가정형편 등이 상세히 통보되였다.

 

토론들이 진행되였다.일군들은 앞을 다투어가면서 여러가지 좋은 의견을 내놓았다.

 

전투원들의 가정을 정상적으로 찾아가 제기되는 생활상애로를 제때에 풀어줄데 대한 문제, 한 전투원의 집을 그가 피해복구전투장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번듯하게 일신시키는 문제, 모든 전투원들의 가정들에 겨울나이용땔감을 충분히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 등 많은 문제가 토의되였으며 구체적인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

 

이것은 예사로운 날에 한 단위에서 있은 평범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피해복구전구에 마음을 얹고 사는 우리 인민의 생활에 대해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게 된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을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언제 산사태가 무너져내릴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그 험한 길을 헤쳐가신 인민사랑의 이야기가 깊이 간직되여있다.

 

당중앙은 조선노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들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한다고 하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도 뜨겁게 울리고있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그들의 전선일과에 보폭을 따라세우고있다.

 

어느 일터, 어느 마을, 어느 가정에 가보아도 피해복구전구로 달려간 전투원들의 몫까지 합쳐 더 많은 일을 하고 피해지역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돕기 위한 열의로 들끓는 생활을 체험할수 있다.

 

평범한 단위에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가정을 잘 돌볼데 대한 안건을 놓고 회의가 진행된것도 그때문이다.

 

진정 하나의 회의안건에도 당의 사상과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는 것이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성새

생활에서는 무심히 스치는 한마디의 말에서도 큰 충격을 받을 때가 있다.

 

얼마전 피해복구전투장에 지성을 바친 온천대성식료공장 지배인 백제순동무를 만났을 때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 접하고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그는 일심단결의 성새를 떠받드는 한개의 성돌이 되고싶은 마음에서 지원사업을 하였다는것이였다.

 

성새와 성돌!

 

참으로 깊은 의미가 담긴 말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여러 지역에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못쓰게 되고 다리와 도로, 철길이 끊어졌으며 농작물들이 침수되였다.

 

그러나 무너지지도 묻히지도 않은것이 있다.오히려 더 견고해지고 더 두터워졌으며 더 높이 솟구쳐오른것이 있다.

 

그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성새이다.

 

피해를 입은 인민들에게 제일먼저, 제일 가까이 다가가 따뜻이 품어주고 피해복구전구들에 수도의 당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강력한 건설역량을 급파하여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 우리 일심단결의 위력이 최대로 발양되도록 한 어머니 우리 당,

 

그 위대하고 따사로운 품이 있어 집과 가산을 잃은 사람은 있었어도 한지에 나앉거나 절망과 비관에 잠긴 사람은 없었다.

 

어려움을 겪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 전투원들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건설대격전을 벌리고있으며 나어린 학생소년들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있다.

 

위대한 당과 운명의 피줄로 이어진 이 억척불변의 결합, 전체 인민이 뜻과 정을 함께 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새, 불패의 보루인것이다.

 

그렇다.우리는 지금 단순히 피해복구사업을 하는것이 아니다.세상사람모두가 부러워하는 우리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 굳건히 다지고있다.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위대한 우리 당의 사랑과 정으로…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구체적실정에 맞는 방법론을 적극 탐구하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은 병을 예방하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을 엄격히 집행하기 위한 사업을 구체적실정에 맞게 적극 짜고들고있다.

 

 

앞질러가며 철저한 대책을 세워

 

 

서성구역의 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구역안에 중앙비상방역기관의 지휘에 절대복종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는것과 함께 공장, 학교, 상업 및 급양봉사단위, 주민지역 등을 모두 포괄하고있는 실정에 맞게 구체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현재 구역에서는 근로자들과 주민들을 최대로 각성분발시키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위생선전활동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벌리고있다.

 

정치사업, 위생선전활동을 진행함에 있어서 미흡한 점은 없는가를 놓고 여러 각도에서 사색을 거듭하던 구역의 책임일군들은 한가지 새로운 방도를 찾게 되였다.

 

구역관내를 오가는 무궤도전차들을 리용하여 사상동원사업을 강화하는것이였다.

 

하여 구역에서는 근로단체일군들이 아침 첫시간과 오후시간에 무궤도전차를 타고 오가면서 정치사업, 위생선전활동을 벌리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이렇게 하니 사상교양사업을 한층 강화할수 있어 좋았고 자기 구역뿐아니라 무궤도전차를 리용하는 모든 사람들을 각성분발시킬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였다.

 

소독사업을 보다 강화할수 있는 원만한 토대를 갖추어놓은것도 또 하나의 좋은 실례로 된다.

 

언제인가 구역에서는 소독수를 생산하고있는 모든 단위들에 대한 료해사업을 조직하였다.의도가 있었다.

 

해당 일군들이 현지료해를 통하여 소독수생산설비의 능력과 소독면적, 소독수소요량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니 어떤 단위들에서는 쓰고도 남을 소독수를 생산하고있었지만 일부 단위들에서는 그렇지 못하였다.

 

구역에서는 이러한 단위들에서 필요한 능력의 소독수생산설비를 갖추도록 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이와 함께 소독수생산공정을 새로 꾸리는 단위들에서 구역비상방역기관의 지도밑에 설비의 성능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는 체계를 세웠다.

 

이렇게 구체적인 실정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사업들을 조직하는 과정은 곧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이 철저히 시행되도록 강한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는 과정, 앞질러가며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구역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되는데 맞게 보다 철저하고 강력한 대책을 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구체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계속 심화시켜나가고있다.

 

 

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도 비상방역전을 공세적으로 내밀고있다.

 

특히 연속생산공정에 의한 교대작업이 진행되는 구체적실정에 맞게 어느 한 고리도 놓침이 없이 비상방역사업을 실속있게 벌리기 위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

 

여기서 연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중요하게 내세운 문제는 직장일군들과 작업반초급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강화하는것이다.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지시와 포치내용을 종업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전달자, 그 집행자가 다름아닌 이들이라는데 리유가 있었다.

 

물론 연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과 기업소병원 의료일군들이 담당단위들에 정상적으로 나가 정치사업과 위생선전활동을 진행하는것을 비롯하여 모든 종업원들이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체계에는 빈틈이 없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자기 단위의 실정, 자기 종업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직장일군들과 작업반의 초급일군들보다 환히 꿰들고있는 사람들은 없을것이라는 점에 책임일군들은 특별한 주의를 돌리였다.밤교대작업이 진행되는 현장들에서의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할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그 의의는 자못 컸다.

 

하여 연합기업소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 특히는 직장일군들과 작업반초급일군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는 사업을 중요하게 틀어쥐고나갔다.

 

무엇보다도 이들속에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을 심어주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이런 사업들이 심화되는 과정에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의 자각적열성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고 지난 시기에 제기되던 편향들이 철저히 극복되게 되였다.

 

또한 연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면서 2중, 3중의 대책을 취해나갔다.

 

이에 토대하여 연합기업소에서는 종업원대중을 비상방역전에로 한사람같이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의 도수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그리고 모든 건물과 작업현장의 입구를 비롯하여 60여개소에 소독기재를 갖추어놓고 누구나 소독사업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이곳 책임일군들은 작업현장들에 직접 나가 비상방역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즉석에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을 어느 한 고리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진행하는데 선차적인 주의를 돌리면서 보다 강도높은 방역대책을 세우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힘있게 전개해나가고 있다.

 

실천과 행동의 구호-《나를 따라 앞으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단성있는 실천을 요구한다.

 

일군들의 실천력에 따라 단위발전이 좌우되는 현실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더우기 지금 우리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공격전에 들어섰다.

 

누구나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는 이 시각, 일군이라면 마땅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과연 나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어떠한가.내가 맡은 단위를 나는 과연 어떻게 이끌어나가고있는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함에 있어서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웨치며 힘차게 내달릴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우리가 맞고보내는 하루하루는 난관을 뚫고 오르는 하나하나의 새로운 계단과 같다.우리앞에는 세계보건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비상방역전과 예상치 않게 들이닥친 자연재해라는 두개의 도전과 싸워야 할 난관과 함께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나게 장식하고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 시각 일군이라면 누구나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앞장에서 웨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

 

《나를 따라 앞으로!》, 이는 오늘날 일군들이 자기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기준으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실천의 구호, 행동의 구호로 된다.

 

최근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함경남북도의 피해지역으로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의 전체 전투원들은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의 자부와 긍지를 안고 폭풍과도 같은 기상으로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수놓아가고있다.

 

뿐만아니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강원도와 검덕지구를 비롯한 여러 피해지역에 급파된 인민군군인들도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에서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우리는 여기서 대오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지휘관들의 불같은 실천력을 목격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지휘관과 대원의 모습을 분간하기 힘들다.대원들속에 언제나 지휘관이 있고 지휘관이 있는 곳은 언제나 들끓는 전투현장이다.

 

이들의 말을 빌어 말한다면 대중발동의 묘리도, 난관극복의 방법도, 기적창조의 강한 동력도 바로 지휘관들의 이신작칙에서부터 마련된다는것이다.

 

결론은 무엇인가.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그들과 숨결을 함께 하고 혁신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때 어려운 조건이나 난관이 결코 문제로 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와 반대로 조건에 빙자하며 아직도 우는소리를 하면서 자리지킴, 현상유지나 하고있는 일군들이 우리 주위에는 과연 없는가.

 

일군들의 역할에 따라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결정되고있는 오늘날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일부 단위의 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나가자》의 구령소리높이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돌파구를 열어나갈 대신 아직까지도 《나가라》만 하고있다.

 

현실과 뒤떨어진 일군들의 이런 낡은 일본새가 오늘날 시대의 앞장에 선 단위와 뒤전에 선 단위를 명백히 갈라주고있다.

 

《나가자》와 《나가라》, 이는 비록 한 글자의 차이이지만 그 내용과 결과는 하늘땅차이를 이룬다.

 

그러면 그 차이는 어디서부터 오는것인가.

 

우선 책임감이다.

 

일군이라는 부름에는 당의 믿음이 어려있고 인민의 신뢰가 담겨져있으며 책임이라는 막중한 무게가 실려있다.

 

《책임》이라는 두 글자의 무게를 생명처럼 안고 사는 일군만이 《나가자》의 힘찬 구령을 울릴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일군에게서는 《나가라》는 빈구호만이 나오게 된다는것은 당연한 리치이다.

 

원산시송배전소 소장 김정수동무의 사업기풍과 일본새가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소장사업을 오래동안 해오고있는 그는 나라에 보탬을 주고 단위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참으로 많은 일을 하였다.여기서 단지 그가 걸어온 경력이나 이룩한 성과를 소개하자는것이 아니다.

 

자기 맡은 사업에 대한 한 일군의 피타는 사색과 헌신적인 투쟁기풍을 통하여 《나가자》와 《책임》과의 호상관계를 뚜렷이 하고싶을뿐이다.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바 있다.

 

물론 힘들 때도 있었고 지어 누가 보지 않을 때는 주저앉고싶은 생각도 열백번 났다.그때마다 나의 두어깨를 내려누르는 중압감에 대해 생각했다.곤난으로 인한 중압감인가 아니면 책임감으로 오는 중압감인가.만일 앞의것을 절대시했다면 지시를 주고 결과만 보고받는 편안한 길을 택했을지 모른다.그러나 나는 일군이다.단위의 운명이 바로 이 두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느라니 잠시나마 주저했던 관념은 사라지고 새로운 용기가 용솟음쳤다.…

 

그는 이런 책임감을 안고 《나가자》의 구령을 누구보다 먼저 자기자신에게 내렸다.

 

수자화, 정보화의 시대에 맞게 변전소들에 대한 기술개건사업을 짧은 기간에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던 기간에도, 자체로 전주생산을 위한 자력갱생기지를 꾸려놓고 해마다 많은 량의 전주를 생산하여 나라에 큰 보탬을 주던 나날에도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는 그가 서있었다.

 

일군이 웨치는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속에 단위는 질적발전을 이룩하였고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일군이라면 이처럼 자기 사업을 책임지고 단위의 운명을 책임져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은 책임과 회피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다음으로 인민성이다.

 

인민성이 있는 일군은 함부로 《나가라》를 웨치지 않는다.

 

신계군 백곡농장 일군들의 일본새가 좋은 실례로 된다.

 

한때 농장의 어느 한 작업반마을에서는 여러가지 조건으로 물이 몹시도 긴장하여 주민들이 생활에서 상당히 불편을 느끼고있었다.

 

작업반초급일군들이 우물도 파보고 물원천을 찾느라 각방으로 노력하였지만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있었다.그렇다고 자연지리적조건에 밀몰아붙이면서 계속 속수무책으로 앉아있을 일도 아니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소극적인 일본새에서 벗어나 작업반마을을 통채로 옮길 대담한 결심을 하였다.

 

그들은 사업을 포치하고 지시하는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자기앞에 위대한 인민이 있다는 관점, 인민을 위해 일군이 있다는 자각이 그들을 분발시켰다.이 사업은 초급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농장적인 일로 전환되고 당, 행정일군들모두가 직접 이 문제해결의 앞채를 메였다.

 

일군들은 이상적인 부지를 찾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였고 건설이 시작되였을 때에는 현장에 틀고앉아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었다.일군들의 사심없는 사랑과 불같은 헌신에 떠받들려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에 아담한 새 마을이 일떠서게 되였다.

 

이 과정을 통하여 일군들은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것을 하나라도 풀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사업기풍을 더욱 체질화해나갔다.

 

로라스케트장과 아동공원, 양어장과 남새온실, 새롭게 일떠서는 문화주택들마다에 한몸이 그대로 불씨가 되여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을 새겨간 이곳 일군들의 무수한 땀방울들이 슴배여있다.

 

최근 악성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방역사업을 중대한 국가적사업으로 정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발휘하고있는 인민적이며 헌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인민들의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나를 따라 앞으로!》의 힘찬 구령을 울리며 현실속에 들어가 필요한 대책을 세우고 집단주의적미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며 실천적모범을 보인 전국의 많은 단위 일군들…

 

《나를 따라 앞으로!》가 일군들의 인민성을 보여주는 표현이라면 《나가라》는 인민성이 결여된 일군들의 행태의 반영이다.

 

일군들의 실력문제 역시 중요한 요소로 된다.

 

실력이 있는 일군은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 서서 치밀한 작전과 방안을 제시하며 돌파구를 열어제끼지만 실력이 없는 일군은 뒤짐이나 지고 말장난이나 하면서 교양자의 티만 내려 한다.

 

일군의 무능력은 관료주의를 낳고 단위발전을 저애하는 근원으로 된다.군중우에 자기를 올려세우고 특전과 특혜만을 추구하는 일군, 자기의 무능력을 가리우기 위한 일군의 허세와 처세술이 집약적으로 함축된것이 바로 《나가라》이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는 인민들앞에 부끄럽지 않게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높은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힘차게 울리며 과감한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

 

단위발전의 추동력-사랑과 헌신

최근 몇해사이에 소문없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단위가 있다.염주군 향봉농장이다.

 

농업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는것은 물론 단위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 후방토대를 튼튼히 갖추기 위한 사업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우리의 주목을 끈것은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이곳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열렬한 복무정신과 불같은 헌신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입니다.》

 

몇해전 농장에 새로 온 초급당일군은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하나의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농업근로자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전진이 없는것이였다.농장에서 세운 목표들중에서도 후방사업과 관련한 조항들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고있었다.그나마도 매우 소극적으로 일판을 벌리고있었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한 초급당일군은 위원들을 발동하여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기로 결심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위원들에게 그와 관련한 과업을 주었다.단위들에 내려가 농업근로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그에 기초하여 목표수행을 위한 방도를 찾을데 대한것이였다.

 

결과는 좋았다.위원들은 현지에 내려가 농업근로자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과 시급히 풀어야 할 문제가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알고 돌아와 대책안까지 내놓았다.

 

곧 후방사업과 관련한 대담한 목표들이 세워지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한 작전이 펼쳐졌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 실현을 위한 사업에서도 위원들이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였다.

 

초급당일군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었다.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랑과 정을 안고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헌신하였다.그들의 뒤를 따라 농장의 모든 일군들이 떨쳐나섰다.이렇게 되여 돼지, 닭을 비롯하여 집짐승들을 대대적으로 기를수 있는 축산기지가 건설되였으며 태양열온실도 짧은 기간에 일떠섰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학교건설, 탁아소건설을 연이어 발기하고 위원들이 제기되는 문제들을 한가지씩 맡아 해제끼도록 하였다.

 

이 나날 농업근로자들의 심금을 울린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났다.

 

이런 사실도 있다.건설이 본격화되자 작업반들에서는 현장에서 땀흘리는 사람들을 위해 고기와 알을 비롯한 축산물들을 지원물자로 보내여왔다.

 

이때 초급당일군은 단위들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다른데 돌려서는 안된다는것을 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였다는데 대하여서와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데 대하여 작업반초급일군들에게 강조해주었다.한편 그들이 가져온 지원물자는 농업근로자들의 가정세대에 그대로 가닿게 되였다.

 

이 일을 통해 작업반초급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그로부터 한달만에 훌륭히 꾸려진 문화회관앞에는 류다른 속보판이 세워졌다.거기에는 작업반별로 자기 단위 농업근로자들에게 후방물자를 얼마나 공급하였는가 하는 정형이 게시되여있었다.

 

속보를 보는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작업반의 초급일군들과 자기 단위를 말없이 도와주고 밀어주는 농장일군들에 대한 고마움이 차있었다.

 

일군들과 작업반장, 당초급일군들은 매달 속보판에 게시되는 후방물자공급정형을 놓고 스스로가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높이를 재여보며 더욱 분발해나섰다.

 

후방물자가 늘어나는것만큼 생산자대중의 열의는 높아지고 농업생산에서는 물론 농장의 면모를 일신시키는데서 혁신적인 성과들이 연이어 이룩되게 되였다.

 

결론은 무엇인가.종업원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불같은 헌신이야말로 단위발전의 위력한 추동력이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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