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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27일 토요일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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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북하는가

시진핑은 방북하는가. 트럼프는 중미무역분쟁을 전쟁수준으로 벌여놓고는 시진핑이 북비핵화에 비협조적인게 이유중 하나란다. 과연 이게 시진핑을 움직일수 있겠는지. 시진핑의 9.9건국절방북이 기정사실처럼 보도되고있는데 이 흐름을 꺾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여튼 이 사실로 시진핑에게 북은 미국을 움직이는 지렛대란 사실은 만천하에 다시금 확인됐다.


시진핑이 종신집권제를 관철하며 권력의 정점에 섰다. 이정도면 최소 등소평급이다. 정치책사 왕후닝도 시진핑사상을 언급하며 새삼 강조했다. 하지만 종신집권은 무오류를 전제로 한다. 시진핑이 그만한 업적을 이뤘고 정책상 오류가 없는지 중국인민의 평가가 관건이다. 일부 쁘띠부르주아지식인들이 반기를 들었지만 찻잔속의 태풍, 다만 한 여인이 뿌린 오물엔 시진핑의 사진들을 전국에서 철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만약 중국이 북미평화협정체결의 과정에서 소외, 이른바 <패싱>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정치인에게 국방을 전제로 두가지 일상임무는 경제와 외교다. 코리아전에 군대를 파견하고 모안영까지 목숨을 바쳤는데 아무역할을 못한다면 과연 종신집권 되겠는가. 더구나 미국이 죽기살기로 무역전쟁을 일으키고 시진핑의 야심작 일대일로도 곳곳에서 파열음이 상당하다. 경제적으로 중국민심을 흔드는데 홍콩언론은 시진핑의 패배라 하고 당원로들은  중국몽(中國夢)은 이르다며 도광양회(韜光養晦)로 돌아가라 했다는 일부언론보도가 잇따른다.


트럼프는 폼페오방북을 포기시키면서 시진핑과 문재인의 방북에 영향을 주고싶어한다. 이게 통하는지 지켜볼일이다. 시진핑 못지않게 국내지지율이 위태로운 문재인도 유일한 지지율상승의 기회를 날려버릴지 민심은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중 판깨기블러핑이 먹힐지 세계가 주목하고있다. 정치를 예능화한 트럼프로 인해 하여튼 흥미진진해졌다. 근데 정치가 예능인가.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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