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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2일 목요일 18: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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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9월

일단 8월말에 폼페오가 방북한다 한다. 정확히 말해 방북하고싶어 한다. 그래야 2차북미정상회담을 열수 있다. 국무장관은 정상회담의 길잡이므로. 지난 싱가포르회담후 첫고위급회담은 어차피 버리는 카드. 그래서 부하들 기자들 잔뜩 데리고 보란듯이 지르고 왔다. 이런식으로 하면 어찌 되는지를 보여주려는듯이. 그 배드캅역할로 정상회담의 주단을 깔아 김정은위원장의 9.25유엔총회참석및 백악관방문으로 중간선거맞이최대이벤트를 성공시키려한다. 

시진핑이 마침내 9.9건국절에 방북한다 한다. 열병식도 아리랑축전도 보게 되니 자극을 많이 받겠다. 북중관계가 좋아질수록 미국은 조바심이 안날수 없다. 결국 대북경제제재란 중 하기 달린일이기 때문이다. 3번의 파격적방중도 이 1번의 결정적방북을 위한 초석이었다. 7.27이벤트를 접고 9.9이벤트에 맞춘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중을 끌어당기면 러를 당기는데서나 일을 치는데서나 모두 매우 효과적이다. 

문대통령이 9월에 방북한다. 이걸로 지지율이 반등했다. 경제·민생문제로 50%대까지 떨어졌다가 평화·통일이슈로 겨우 60%정도로 회복됐다. 이런 현상은 문정부시절 내내 반복될거다. 왜 안그렇겠는가. 경제문제는 역사적이고 구조적이어 결정적인 근본조치가 아니면 수술해야 할 환자에게 약발라주는식이 될거다. 세상이치 공정하다.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문정부사람들도 안되는걸 알기에 일찌감치 평화·통일에 승부거는걸로 방향 잡은듯. 

푸틴도 방북하고싶어한다. 동방경제포럼이 9.11~13이니 그 전후 방북하는게 합리적이다. 이러니 문대통령의 방북도 9.14~16정도밖에 안나온다. 9.25유엔총회참석및백악관방문을 유도하기위한 방북이기때문이다. 그러니 날짜를 못박지않은 북의 의도가 분명히 와닿는다. 미국눈치보며 경제협력을 태공하고 여종업원송환까지도 거부하는 문정부에 대한 북의 분노가 느껴진다. 실제로 노동신문의 기조도 날카롭다. 문정부 잘해야 할때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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