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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2일 목요일 18: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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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속내가 비끼는 두가지

북은 한다. 한다면 한다. 이걸 보면 정세가 보인다. 뭔 소린가. 4.27판문점선언과 6.12싱가포르선언을 보면 확정적인 내용이 있다. 전자는 8.15즈음 이산가족상봉이고 후자는 미군유해송환이다. 이는 다른조항과 달리 구체적이다. 즉 이 항목이 이행되지않는다면 선언문은 휴지장이 된다. 북이 그 불명예를 뒤집어쓰며 스스로 피동에 몰릴리 없다. 

북이 이산가족상봉과 여종업송환을 연동시키고있다. 만약 남당국이 여종업송환을 거부하면 이산가족상봉이 무산될수 있단 이야기다. 아직까진 이산가족상봉이 무산될 가능성으로 언급되고있지만 진짜로 강행될 가능성은 당연히 엄존한다. 다만 그만큼 4.27선언도 상처를 입는다. 하여 북이 이 상처를 감내하며 강행한다면 그건 4.27선언의 운명에서 질적변수가 된다. 

북은 미군유해송환의 과정을 착착 밟고있다. 오늘자보도는 미군비행기가 원산까지 날아가 유해들을 실어나르기로 했다 한다. 7.27정전협정체결일에 즈음해 벌어지는 이 이벤트는 북이 뭘 노리는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북은 불안정한 정전협정을 공고한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그 협정의 내용일수밖에 없는 미군철거를 이룩하려 한다. 

북이 외무성대변인담화에 담고 남외교부가 8월종전선언추진론을 언론에 흘리는걸 가볍게 볼수 없다. 종전선언은 법률적효력보다 정치적효과를 노리는 수다. 미와 남이 적극적이었는데 중이 반대해 싱가포르에서 무산됐단 보도가 있다. 북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달려있는 문제란 이야기다. 북의 속내가 비끼는 두가지, 이산가족상봉과 미군유해송환에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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