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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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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행사와 전민족적통일대회합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분명해진다. 1.24호소문을 발표할때만 해도 8.15가 중요했다. 4월연석회의70돌도 6.15도 7.4도 통과하고 8.15마저 통과조짐이다. 그러니 10.4, 11.3, 심지어 3.1까지 나왔다. 3.1의 100돌은 남당국도 주목하고있다. 모두 남북해외 3자가 하나돼 치루는, 온민족이 공동으로 치루는 행사가능일이다. 

언제부터인가 민족공동행사란 말이 등장했다. 7.4공동성명이 박정희의 합의파기와 유신쿠데타로 휴지장이 됐을때 북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 이듬해 당시 북최고리더는 조국통일5대방침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2·3·4항이 모두 하나로 통한다. 북남간에 자유롭게 왕래하며 대민족회의 열고 연방제로 통일하자는것. 48년연석회의의 계승혁신이고 창의적응용이다. 하층통일전선의 중요성이다. 

그럼 1.24호소문에 나온 전민족적통일대회합은 무엇인가. 보기에 이건 민족공동행사의 완결판이다. 여기서 결정된다.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려면 온민족이 모여야 한다. 전민족적으로 통일을 위해 대회합을 해야 한다. 그러니 하루아침에 되겠는가. 더욱이 지금의 남측처럼 조국통일운동역량이 유실된 조건에서. 하여 질적비약을 노린 충분한 양적축적이 필요하다. 

하층통일전선은 상층통일전선이 중요하다. 상층에서 먼저 손을 잡아줘야 하층에서도 맘껏 손을 잡을수 있다. 문화로 시작해 경제를 거쳐 정치로 가는건 합법칙적이다. 그만큼 오랫동안 갈라져있었고 법적, 제도적 장벽이 만만치않다. 다만 이젠 누가봐도 흐름이 잡혔다. 보수세력도 전쟁이 아닌 방법으로, 여유있게 가는걸 반겨하고있다. 모든게 분명해졌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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