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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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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 중국항공

3가지로 본다. 안전하게 입국, 좋은결과, 안전하게 귀국. 이중 안전문제는 정말 큰문제다. 누군가는 알지만 아무도 말하지않는다. 안전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는 북미사이만이 아니라 전인류적인 문제로 봐야 제대로 이해된다. 제1차세계대전이 어떻게 발발했는가에서 배워야 한다. 그래서 실제로 가장 특별한 안전조치가 취해지고있다. 

중국항공은 신의한수! 이 간단한 방법으로 많은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 고수는 문제를 간명히 푼다. 판문점회담때도 그랬다. 교란전술은 첩보영화를 보는듯. 어떻게든 개입하고싶어하는 중국의 심리도 제대로 꿰뚫었다. <아이폰애플리케이션>주문을 외운 산께이와 조갑제의 표정이 궁금하다. 귀국방도는 또 다를거다. 딱 북스타일이다. 이렇게 해서 <세기의 담판>이 시작됐다. 

트럼프는 회담을 깰수 있어야 피동에 몰리지않는다는 지론대로 상대에게 성의가 안보이면 깨겠다 했다. 로이터통신은 북이 아예 오후2시에 귀국하겠다고 알렸다. 6시간 먼저 입국하고 여유가 넘치는 북최고리더와 21시간 비행에 퍽 지쳐보이는 미대통령사이의 첫모습이 대조적이다. 김정은최고리더는 새로 만든 대동강수산물식당을 만족스럽게 돌아보다 오고, 트럼프대통령은 <돼지저금통>말폭탄을 터뜨린 G7에서 1대다로 싸우다온다. 

좋은결과는 필연이다. 좋지않은결과면 만날 이유가 없다. 이정도급의 회담은 다 만들어놓고 하는 법. 실제로 트럼프는 북주장에 갈수록 근접해가고 있다. 북은 이런일은 늘 100점만점에 200점, 300점을 해왔다. 이미 이겨놓고 시작하는 싸움이다. 군사대결전에서의 압승이 외교대결전에서의 압승으로 이어지는건 순리다. 역사의 새장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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