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쟁의기관차10 – 녹색] <고난의행군>에서 <강성대국>에로

1980년대말90년대초는 소련사회주의붕괴와 함께 북사회주의에 대한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제재봉쇄가 극심해지던 시기이다. 최대증산·최대절약의 방침을 세우고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기울였다. 관개체계에서 서해안일대2000리물길공사를 완성하고 기계화·화학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군중적운동이 벌어졌다. 농업제일주의·경공업제일주의·무역제일주의의 혁명적경제전략이 제시됐다. 2003.5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당의농업혁명방침>으로 적지적작·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품종을 배치하고 그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 감자농사혁명·두벌농사(이모작)의대대적발전·종자혁명·콩농사, 화학비료를 적게 쓰고 여러가지 미생물비료·유기질비료의 생산·이용, 토지정리, 농촌경리의수리화완성, 농업과학기술의 혁명등을 밝혔다. 1998.10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대홍단군종합농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진행하고 대홍단을 감자농사의 전국적본보기단위로 꾸렸다. 양강도를 비롯한 고산지대와 냉해가 심한 함경남북도·강원도들에서 대홍단식감자농법이 일반화됐다. 또 두벌농사에서도 그본보기가 창조되고 그것을 전국에 일반화해 두벌농사면적이 체계적으로 늘어나고 두벌농사가 북의 주체적인 영농체계로 세워졌다. 종자혁명방침에 따라 비료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높은 수확을 내는 품종등 지대별·지방별특성에 맞는 다수확품종들을 얻어냈으며 제때에 채종해 농업생산에 널리 이용하도록 했다. 북은 특히 토지정리사업에 힘을 넣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1998.5 강원도창도군대백벌에서 조건이 불리한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토지정리를 진행할것을 결심했다. 토지정리사업은 한개도씩 섬멸전의 방법으로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이도록 했다. 5년만에 23.6만여정보의 토지가 정리됐다. 봉건적토지구조를 없애고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과 알곡증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자연흐름식관계체계에 의한 대규모의 개천-태성호물길공사와 백마-철길물길공사가 완공되고 미루벌 물길공사가 적극 추진돼 농촌수리화를 더욱 높은 수준에서 완성해나갔다. 조선노동당7차당대회사업총화보고에 따르면 이기간 32만여정보의 토지가 정리됐으며 1만여㎞의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됐다. 축산업과 양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수많은 목장과 양어장들이 전군중적운동으로 꾸려졌다. 농업과학연구부문에서는 농작업의 기계화·화학화가 추진되고 선진영농기술·영농방법이 도입됐으며 농업근로자들의 농업과학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 이뤄졌다. 사리원시미곡협동농장, 용천군신암협동농장, 재령군삼지강협동농장등의 여러단위들이 과학농사의 본보기단위로 꾸려졌다. 또 축산기지들·양어장·온실·버섯생산기지·과일생산기지들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