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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 박근혜와 최순실

2. 박근혜와 최순실

[기획] 박근혜·정윤회<정권> 백서 

산케이신문 2014.8.3 <세월호참사당일 사라진 7시간>보도, 세계일보 2014.11.28 <정윤회 비선실세의혹>보도이후 <박근혜·정윤회게이트>의 전말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정가의 풍문으로만 떠돌던 박근혜·최태민·최순실의 관계가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21세기민족일보와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공동기획 박근혜·정윤회<정권> 백서를 공개한다. 박근혜<정권>의 본질과 수많은 <참사>의 원인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각종매체보도를 종합했다. _편집자주

<연재순서>
1. 박근혜와 최태민
2. 박근혜와 최순실

3. 박근혜외 정윤회 

박근혜·정윤회의 연결고리
박근혜·정윤회관계의 연결고리를 밝히는데 열쇠를 쥔 인물이 바로 최태민의 다섯째딸 최순실이다. 
1984년 첫남편과 이혼한 후 정윤회와 재혼해 1녀를 두고있으며 산케이신문 2014.8.3 <세월호참사당일 사라진 7시간>보도에 따르면 최근 정윤회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동 초이종합학원·초이유치원원장이자 한국아동교육문제연구소소장이다.(CNB저널, 2007.7.2)
그는 박근혜와 20대때부터 말동무로 지냈으며 최근 청와대주변에서는 최순실이 가끔 청와대로 출입한다는 말이 돌았다.(주간한국, 2014.12.6)
단국대재학시절 아버지인 최태민소개로 박근혜와 인연을 맺었고 박근혜·최태민이 1977년부터 진행한 <새마음운동>에 그도 관여했다.(일요신문, 2014.7.21)
박근혜가 국회의원이 되기전 1990년 육영재단이사장시절 최순실은 최측근으로서 정윤회보다 먼저 세상에 등장했다. 
당시 육영재단산하 어린이회관이 그의 어린이교육시설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박근혜가 이사장직을 내놓기도 했다.(한겨레, 2014. 12.3)
2006년 서울시장선거유세현장에서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박근혜가 입원했을 때 극진히 간호하며 서로 막역한 관계임이 확인됐다.(서울경제, 2014.12.10)
그는 박근혜가 매일 아침마다 즐겨먹는다는 미국산시리얼까지 직접 공수해 바치고 즐겨입는 한복과 옷의 디자인색감까지 직접 고를 정도로 지근거리에 있다. 
유명스타들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윤전추행정관발탁도 그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설에는 야밤에 스타들이 탄다는 <스타트렉>에 몸을 싣고 비밀문으로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박<대통령>과 독대해 자신과 이해관계에 있는 인사들을 천거한다고 한다.(선데이저널, 2015.1.8)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최순실을 아는 주변인물들은 박근혜가 입고다니는 옷을 최순실이 똑같이 입고다닌 점을 들어 <박대통령이 (최씨의) 아바타냐>라는 말도 돌았다.(주간경향, 2014.12.16)
최순실은 박근혜를 <언니>라고 부르며 전화통화하고 박<대통령>을 앞세워 목소리를 높였다고 복수의 학부모들이 증언했다.(한겨레, 2015.1.16)
수백억대 재산축재의혹
최순실 역시 박근혜와의 깊은 관계를 이용해 수백억대 재산을 축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07년대선경선당시 그의 재산이 박근혜당시후보의 차명재산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선데이저널, 2014.7.20)
이미 1980년대 부친 최태민과 함께 육영재단운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해 전횡을 부렸다.(오마이뉴스, 2012.10.23)
당시 최태민 자녀들은 20~30대에 이미 수백억원대의 재산가가 됐다는 점이 이들의 전횡사실을 뒷받침해준다.(동아일보, 2012.9.24)
월간조선은 1970년대중후반 퍼스트레이디역할을 한 박근혜와 함께 <대한구국봉사단>, <새마음봉사단>을 이끈 최태민의 딸과 사위 등 그가족들이 강남구 요지에 수백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한겨레, 2007.6.18)
1985.9 육영재단어린이회관에서 최씨부녀의 운영개입논란으로 직원들의 반발이 한창인 시기에도 신사동 <ㅁ>빌딩 맞은편 대지 108평(357.8㎡)규모의 땅을 임아무개와 공동매입해 지상4층건물을 세웠고 1987.5 공동지분을 사들여 단독소유주가 됐다.(한겨레, 2012.7.17)
32세때인 1988.7 2명의 공동명의로 신사동에 200평(661㎡)규모의 땅을 사들였다가 1988.12, 1996.7 공동지분을 사들여 단독소유주가 됐다. 2003.7 그부지에 지하2층 지상7층규모의 건물(<ㅁ>빌딩)을 지어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시가 160~200억원을 호가한다.(한겨레, 2012.7.17)
최순실명의의 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을 확인한 결과, 지난 2008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일대(미사리카페촌) 300평규모의 40~50억원대 대형음식점부지를 매입했다.(고발뉴스, 2012.12.16)
승마선수인 딸이 타는 말들도 수십억원에 달한다.(한겨레, 2014.12.4)
최순실의 다른 자매들도 강남·동부이촌동 등에 거주하며 취득경위가 상당히 의심스러운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NB저널, 2007.7.2)
사실상의 실세?
정윤회보다 먼저 박<대통령>과 특별한 연을 맺은 그배경과 이력을 고려하면 오히려 최순실의 존재를 더 주목해야 한다는 말이 흘러나온다.(한겨레, 2014.12.4)
청와대안팎에는 <문고리3인방은 생살, 최순실은 오장육부>라며 <생살은 피가 나도 도려낼 수 있지만, 오장육부에는 목숨이 달려있다>는 말까지 퍼져있다. 
심지어 청와대내부에서는 최순실의 청와대출입을 문제제기한 직원이 경질되었다는 말도 나왔다.(주간경향, 2014.12.16, 한겨레, 2014.12.3)
<정윤회문건>유출사건의 핵심인물로 구속기소된 박관천경정은 검찰수사과정에서 현<정권>권력서열이 <최순실씨가 1위, 정윤회씨가 2위이며 박근혜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발뉴스, 2015.1.7)
오히려 최순실이 실세라는 것이다.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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