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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0:31:44

폭풍직전 고요

틸러슨은 2~3개 대북채널이 있다 했다. 있긴 있을거다. 근데 가동되나싶다. 가동되면 굳이 이런말이 필요없다. 가동될땐 오히려 그 채널을 숨겨야 한다. 숨겨야 그 채널통해 합의한걸 깜짝쇼로 공개할수 있고 그럴때 광고효과가 극대화된다. 언론이 냄새를 맡고 이러쿵저러쿵 써대기 시작하면 김 새고 효과가 반감되는게 다반사지않은가.


조셉윤이란 미국무부대북정책특별대표가 60일간 북이 군사적공세를 취하지않으면 대화신호로 읽는단 말도 무관하지않다. 대화가 없단 뜻이 아닌가. 2~3개채널이 작동되지않는단걸 간접적으로 확인시켜주는 말이다. 국무부가 뭐하냐는 내외의 비판을 의식한 발언들일수 있다. 하여튼 국무부는 북과 대화가 없어보인다.


뭔말인가. 북이 미와 채널이 없다는거다. 이건 근60일간의 침묵, 일체 군사적행동, 심지어 군사적언행까지 없는걸 뭘로 읽어야 하는가. 말그대로 <폭풍직전 고요>가 딱 이렇다. 세상은 때로 이렇게 돌아간다. 행동을 안하는게 좋겠다싶으면 말이 앞서고 행동을 꼭 해야겠다싶으면 말을 아낀다. 아끼는정도가 안할땐 당연히 뒤에 뭔가 행동이 이어지는법이다. 상식적이다.


조셉윤의 말은 외교협의회에서 한건데, 여기가 바로 시온자본의 전직하수인들이 드글드글한데다. 시온자본의 초미의 관심사가 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왜 안그렇겠는가. 한방이면 세계정세가 바뀐다. 자칫 시온자본이 나치처럼 21세기 내내 인간사냥대상이 될수도 있다. 북미·반미대결전이란 그런 성격이고 수준이다. 그러니 <심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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