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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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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3대노선

북을 잘알아야 세상 돌아가는걸 알게 된다. 북을 알려면 당연히 북의 역사를 알아야한다. 북의 사상도 역사의 총화다. 어디든 그렇겠지만 북은 더욱 승리의 역사를 중시한다. 가령...

역으로 읽어야

세상엔 역으로 읽어야하는게 꽤 된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서 그렇다. 사람이 속과 겉이 같고 말과 행동이 같다면 왜 그렇겠는가. 이건 억압과 착취가 없는 세상에서도 그럴텐데...

돈·딜·쇼

이젠 트럼프를 규정할수 있다. 세글자면 충분하다. 돈·딜·쇼! 돈은 목적이고 딜·쇼는 방법이다. 재선, 이건 트럼프에게 돈과 같다. 지금 낙선된다면 심지어 탄핵된다면 손해가 막심하다. 일단 감옥에...

솔레이마니의 죽음

트럼프가 전쟁을 일으킨적이 있던가. 그래서 <짖는 소리만 크지 물지않는 개>라 부른다. 전CIA분석관출신이 남에 와서 한 말이다. 전쟁은커녕 오히려 시리아와 아프간에서처럼 미군을 빼고있다. 트럼프가 대선공약때부터...

용의주도한 북

7차당대회보고를 다시 볼때다. <제국주의의 핵위협과 전횡이 계속되는 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노선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자위적인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갈것>,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충격적 표현들

미를 향한 표현들이 인상적이고 때로 충격적이다. <새로운길>로의 진입을 <정면돌파전>으로 함축한만큼 공세적인 대목이 주를 이루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로 해결할 가능성을 용의주도하게 열어놨다는데서 매우 인상적이다. <새로운길>은...

타성을 깨다

파격중의 파격이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란 말처럼 타성을 깨기 위해 최고리더가 먼저 본을 보이고있다. 전원회의를 연말에 4일에 걸쳐 진행하고 그 보고로 신년사를 대신하면서 전체...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 무슨뜻인가. 일단 이단어는 북에서 숙어처럼 쓰일정도로 유명하다. <조선혁명의 성격>인 장기성, 간고성, 복잡성중에서 나온 말이다. 쉽게 말해 조선혁명, 민족해방혁명은 간고하고 장구하니 마음...

〈투쟁〉

당중앙전원회의는 시작부터 비상했다. 노동신문의 1일회의에 대한 보도를 보자. <혁명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정세의 요구에 맞게 우리국가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기 위한 투쟁노선과...

〈또다시〉

<우리조국 남반부에 상륙한 미군은 첫날부터 일제통치기구를 재생시키고 조선인민의 극악한 원쑤인 지주, 예속자본가,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을 규합하며 해방직후 인민들의 창의에 의하여 수립된 인민위원회들과 애국적민주역량을 탄압하며 조선인민의...

당중앙군사위회의가 열린곳

얼마전 당중앙군사위확대회의가 열렸다. 뭔뜻인가. 군간부회의가 아니라 당군사위회의다. 당의 군대라는 원칙이 다시금 확인됐다는 의미. 또있다. 연말에 당중앙전원회의가 열린다고 했다. 당중앙군사위회의가 당중앙전원회의보다 먼저 열렸다는 의미. 이...

확실해진 연말

연말이 되니 확실해진다. 김정은최고리더는 <1.1새로운길→4.12연말시한→10월웅대한작전→12월백두의공격사상>으로 북이 나아갈길을 명확히 밝혔다. <더이상잃을게없다>·<거대한힘비축>에 국방과학원시험성공·중앙군사위확대회의가 더해지면서 당중앙전원회의와 <크리스마스선물>, 그리고 신년사에 온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북은 곧 승부를 내려하고있고 비평화적해법의...

〈잃을것이 없다〉

지금 북에게 필요한건 명분이다. 전쟁은 전쟁이다. 엄청난 인명·재산피해가 불가피하다. 물론 상대군사지휘거점들만 완전타격해 항복을 받아내고 군정으로 진입하는 방식이라면 이는 사실상 <무혈승리>가 될것이다. 선대최고리더가 200만이 목숨을...

모든걸 잃는 길

상황은 분명하다. 북이 미를 최후통첩으로 압박하는 형국이다. 북의 최후통첩을 <새로운길·연말시한>이라고 부른다. <1.1새로운길→4.12연말시한→10월웅대한작전→12월백두의공격사상>의 흐름이 보여주는 전략적행보다. 과학적타산과 치밀한 준비가 없이 벌이지 못할 대담한 반미반제공격전이다. 이...

과학과 계획의 나라

북은 결행하는가. 누가 알겠는가. 다만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북인만큼 추리는 가능하다. 북은 최근 <새로운길→연말시한→웅대한작전→백두의공격사상>으로 개념의 도수를 높여왔다. <과학의나라> 북은 과학적으로 개념을 사용하고 <계획의나라>인만큼 철저히...

트럼프의 운

트럼프는 곤혹스럽다. 국내에서는 탄핵이요, 국외에서는 조롱이다. 최근 런던정상회의에서 타국정상들이 트럼프를 상대로 후론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웃음거리가 된게 한두번인가. 문제는 탄핵이다. 연말까지 하원에서의 탄핵결정이 나올...

정신무장

북은 개념의 나라다. 허투로 쓰는 법이 없다. <백두의혁명정신→백두의칼바람정신→백두의공격사상>은 올해 <새로운길→연말시한→웅대한작전·거대한사변→백두의공격사상>과 함께 봐야 한다. 백두의칼바람정신은 은유고 백두의공격사상은 과학이다. 공격은 공격이고 사상은 정신보다 우위의개념·최고의표현이다. 북미대결전의 국면전환을...

〈백두의공격사상〉

<백두의공격사상> 나왔다. 백두의혁명정신에서 백두의칼바람정신 거쳐 백두의공격사상에 이르렀다. 본질은 백두의혁명정신이고 항일빨치산정신이지만 도수가 세졌다. 영하40도의 강추위속에서 아사·동사·타사를 각오하며 헌신분투한 혁명정신이다. 지난 가을 10월의 백두산군마행군과 달리 이번...

〈섬광〉

왜 초대형방사포인가. 북이 초대형방사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게 다시금 확인됐다. 연사속도도 매우 짧아졌다. 지난10월과 달리 이번시험발사에는 최고리더도 발사장면을 참관했다. <당의전략적구상>이라는 보도내용도 눈에 띈다. 지구상에 둘도 없는...

통일전선과 혁명무력의 노선

창린도의 포사격은 무슨뜻인가. 11.25북노동신문은 최고리더의 서부전선창린도방어대시찰보도를 내보냈다. 남언론들도 요란스레 떠들듯이 <전투직일근무를 수행하고있는 해안포중대2포에 목표를 정해주시며 한번 사격을 해보라고 지시>·<해안포중대군인들은 평소에 자기들이 훈련하고 연마해온 포사격술을...

평화와 비평화의 갈림길

정세는 평화와 비평화의 갈림길에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북이 주동을 쥐고 상대를 양자택일로 몰아간다. 북최고리더는 1.1신년사때 <새로운길>을 심어놓고 4.12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때 <연말시한>을 못박았다. 10월<백두산군마행군>때는 마침내 <웅대한작전>·<거대한사변>을 선언했다....

새로운 전쟁

코리아반도에 지난백년사이 두번의 큰전쟁이 있었다. 항일전쟁과 코리아전쟁이다. 항일투쟁에서 주류가 무장투쟁이다. 혁명무력 조선인민혁명군2000명이 지하조직 조국광복회20만명과 함께 벌인 민족해방혁명을 무엇이라 부르겠는가. 항일민족해방혁명은 주류인 무장투쟁과 비주류인 대중투쟁이...

사회주의강국은 통일강국

<온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하는데서 우리앞에 나서는 기본투쟁과업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완수하는것입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적단계이며 그것은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만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동행한 일군들모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8글자와 7글자

현정세를 아주 간단히 이렇게 말할수 있다. 8글자와 7글자. 8글자는 <3차·방남·철거·철폐>고 7글자는 <미사일·항복·군정>이다. 3차는 평양에서 열리는 3차북미정상회담이고 방남은 역사적인 서울방문이고 철거는 미군철거고 철폐는 보안법철폐다. 미사일은...

금강산건과 〈새로운길〉

금강산건은 통일전선이다. 혁명무력이 아니다. 무슨 말인가. 통일은 수단이 혁명무력과 통일전선이다. 혁명무력은 북의 무력이고 통일전선은 민족통일전선이다. 통일의 방법이 전민항쟁이 아니라 통일대전과 연방제인걸 잘 알아야 한다....

〈웅대한작전〉

<작전>이다. <웅대한작전>. <계획>이나 <방략>이 아니다. 여기에는 <경제계획>·<통일방략>처럼 경제나 통일이 어울린다. <작전>에는 <군사작전>이 어울린다. 그러니 <웅대한군사작전>이다. <웅대한경제작전>이나 <웅대한통일작전>이 아니다. 김정은최고리더가 백마를 타고 백두산의 정상에 오를때...

<시인조기천> 조선의 시인

2001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러시아방문중에 있었던 일이다. 한 안내인이 조기천의 1930년대 고리키사범대학의 성적증을 보여주며 <조선의마야콥스키>라고 평가했다. 마야콥스키는 레닌의 서사시를 쓴 대표적인 혁명시인이다. 당시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이국에서...

〈끔찍한사변〉

말로하는전쟁. 전쟁은 흔히 이 <말전쟁>으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총으로하는전쟁 <총전쟁>으로 비화된다. 그러니 <말전쟁>은 <총전쟁>의 전초전인셈이다. 물론 이 <말전쟁>이 모두 <총전쟁>으로 비화되는건 아니다. <말전쟁>에서 끝날수 있는거다....

〈영원히 닫힌다〉

이례적이다. 협상결렬을 선언하는 성명에 질의응답까지. 미리 준비해둔듯 여유가 넘친다. 북대표단은 기대가 없지않았지만 역시 안된다고 확인돼도 전혀 당황해하지않는다. 당황해하는건 미대표단이다. 스웨덴의 2주후회담재개안에 미측만 동의하고 북측이...

다시 1대9

1대9. 평화적해법과 비평화적해법의 가능성이다. 스톡홀름실무협상이 결렬되면서 정세가 다시 급변했다. 돌이켜보면 이 가능성들은 2017 1대9, 2018 6.12이후 9대1, 2019 하노이결렬이후 1대9로 변동폭이 컸다. 최근에도 최선희·김계관발언이후...

〈구국운동의 망언〉

온통 구국이다. 조국을 구하는 구국. 이 구국운동이 온사회에 물결친다. 수백만이든 수십만이든 이젠 거리로 나오고있다. 역시 <역사는 거리에서!>다. 장외에서 조국을 살리려는 세력과 조국을 죽이려는 세력이...

〈비반복〉은 뭔가

3차북미정상회담에 이상신호가 잡히고있다. 트럼프는 볼턴을 해임하고 최선희가 9월말을 언급할때까지만 해도 실무회담개최는 매우 낙관적이었다. 이미 북최고리더가 구두와 친서로 명확히 언급한 일이 있고 폼페오가 <트럼프의 실망>을...

〈정세분석의 비급〉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노동신문을 보면 정세가 다 보이는데 그걸 안본다. 인터넷통제로 못본다지만 어떻게든 보려면 볼수있다. 이젠 보수언론의 기자들도 실시간으로 보고있다. 노동신문만이 아니라 조선중앙통신기사가 그렇게...

세모

북은 평화적해법을 얼마나 생각할까. 반반일거다. 작년만 해도 평화대비평화가 9대1정도까지 올라간듯 보였으나 금년 들어 반반으로 내려왔다. 이 반반도 최근 볼턴해임으로 높아진거다. 하노이결렬이후 몇달간은 1대9까지 떨어졌다....

영원한 삶

<히든라이프>  <히든라이프>는 평범한 삶에 비범한 신념을 다룬 영화다. <히든>에는 <평범하면서도비범한>이라는 변증법적 이치가 담겨있다. 2차대전당시 오스트리아에서 농사를 짓다 징집된 예거슈테터는 군인선서를 거부하다가 결국 사형을 당한다. 카톨릭신자인 한 평범한...

영웅의 책략

<거미의계략>  이탈리아 지방도시 타라에 마냐니2세가 기차를 타고 찾아온다. 반파쇼투쟁중 암살당한 아버지 마냐니의 동상이 세워진 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려서다. 아버지의 정부와 세친구들을 만나 대화하며 암살자를 추적하던 아들은...

조국의 만배

조국이 떴다. 대선후보 3위다. 문재인이 비서실장으로 엔엘 임종석을, 민정수석으로 비엔엘 조국을 민건 다 아는 사실이다. 이낙연과는 비교가 안되는 정치적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다. 안희정의 정치생명이...

볼턴을 끝낸 포

포를 잘봐야한다. 미사일·방사포를 집중발사시험한 7~8월. 그 절정에 통천에서의 발사가 있었는데 그 의미가 크다. 코리아전쟁마지막시기에 통천전투가 있었다. 이때 아이젠하워의 인천상륙작전을 흉내내려던 클라크는 완전히 박살난다. 신속히...

〈3차〉와 〈방남〉, 〈철거〉와 〈철폐〉

하반기 <3차>와 <방남>이고 상반기 <철거>와 <철폐>다. 하반기 북미3차정상회담이 열리면 이어 서울방문이 가능해진다. 물론 트럼프가 평양을 방문해야하고 이미 내적으로 합의한걸 더이상 <쇼>하지 말고 사인해야한다. 그래야...

〈자멸적행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세상사람들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며 공동선언이나 합의서같은 문건을 만지작거리고 뒤돌아앉아서는 최신공격형무기반입과 합동군사연습강행과 같은 이상한짓을 하는 이중적행태를 보이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부득불 남쪽에 존재하는...

〈잊을수 없는 좋은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8월24일은 정말 잊을수 없는 좋은날이라고, 3년전 바로 오늘 우리는 세계적으로 몇안되는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도 성공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면서 중중첩첩 막아서는 시련의 천만고비들을 강행돌파하시며 전략무기들을...

〈새로운길〉의 또다른의미

<새로운길>의 의미가 바뀌고있다. 이전에는 북미관계가 주였다면 지금은 북남관계도 주에 가까와지고있다. 북미관계에서 북이 외교의길을 접는다면 그건 100% 군사의길일수밖에 없다. 북은 언제부터인가 방어의 의미에서 공격의 의미로...

통천의 의미

통천은 뭔가. 정주영고향이 아니라 제2의인천이 초점이다. 코리아전 당시 미군은 강원도 통천을 제2의인천으로 보고 상륙작전을 추진했다. 김일성주석은 이를 예견하고 노련한 최현을 배치하고 엄청난 포화력을 집중시켜...

〈철거〉 아니면 〈섬멸〉

단거리미사일시험은 심각히 봐야 한다. 북의 모든 언행이 당적, 국가적으로 검토돼 고도의 전략하에 이뤄지기에 쉽게 볼일이 없지만 이경우는 특히 그렇다. 상식적으로 단거리보다 중거리, 중거리보다 장거리가...

불가능한 길

<파리, 텍사스>  <파리, 텍사스>. 이름부터 범상하지 않다. 우선 <파리>부터 희한한 말이다. <빠히>라는 프랑스어발음도 아니고 <패리스>라는 영어발음도 아니다. 이 <파리>와 <텍사스>의 조합은 더 희한하다. 하지만 실제로...

기만과 인내

<카게무샤> 기만도 다양하다. 의미도 가치도 다 다르다. 전쟁시 적을 속이는 기만은 전술에서 기본이다. <손자병법>도 처음에 병자궤도(兵者詭道)를 가르친다. 병법의 요체는 기만술이다. 기만술의 가치는 누구를, 무엇을 위한...

남이 아니라 미를 때린 것

미국국장이 남을 비판한걸로 말이 많다. 결국 북을 잘 몰라서 나오는 소리다. 25년이나 북을 나름 연구했다는 사람까지 그러는걸 보면 역시 북의 이론을 모르면 안되는구나하는 생각이...

양심수석방 없이 양심 없다

곧 8.15다. 문재인대통령이 생각보다 소심하다. 아마 주변이 그래서일거다. 본인이야 히말리야트레킹을 하는 사람이 아닌가. 북미관계가 잘되는걸 보고 충분히 감을 잡아야하는데 아직 뭘 모르는거 같다. 북미관계는...

일과 그림

일이 될려고 해서 그런가. 다알다시피 북과 남은 상층민족통일전선이 형성돼있다. 역사적으로 비교하면 제2차국공합작상태다. 제1차는 6.15시대라 불리운다. 지금은 4.27시대다. 북이 B급매체를 통해 4.27선언을 깰수도 있다고 위협했는데...

트럼프의 돈이야기

볼턴과 에스퍼가 뭣때문에 방남을. 당연히 트럼프가 시킨 일이다. 트럼프는 트윗으로 돈이야기를 한다. 자기가 남에게 돈을 더 받아내고있다는거다. 남이 방위비증액에 동의했단거다. 언론에선 미가 던진 액수가...

강한 북, 강해지는 북방

북방은 강해지고 남방은 약해진다. 동북아의 정치지형은 북방의 3각세력과 남방의 3각세력간의 각축전이 기본이다. 이걸 3국대3국의 대결로 보면 안되는 이유는 북과 남이 두나라가 아니기때문이다. 하나의 민족국가를...

오늘의 세계

주전자뚜껑에 왜 구멍이 뚫려있는가. 증기압으로 폭발하는걸 막기 위해서다. 그 구멍으로 김이 새게 한다. 이 비유는 개량화에 잘 들어맞는다. 경제는 양극화인데 정치는 양극체제다. 뭔 소린가....

드라마

<웨스트윙>   웨스트윙은 백악관의 서쪽별관을 말한다. 여기서 대통령과 참모들이 업무를 본다. 미국드라마 <웨스트윙>을 우익들은 <레프트윙>이라고 부른다. 미국우익들에게는 사민당포지션인 민주당이 <좌익>인 셈이다.민주당대통령의 드라마고 민주당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는 드라마기는...

행간을 보라

행간. 신문을 볼때 행간을 보란 말이 있다. 신문이란 공식매체에서 기자들이 파악한 사건의 진실을 행과 행사이에 심어놓았단 말이다. 물론 행과 행사이, 즉 행간엔 아무 글자가...

현대판트로이목마

홍콩은 <현대판트로이목마>다. 1997 홍콩이 영에서 중으로 넘어갔다. 홍콩은 언제부터 중일까. 그러니 홍콩사람들은 중국인이란 의식이 약하다. 이건 영으로부터 세뇌된때문만은 아니다. 홍콩구룡반도 중앙도로가 나단로(Nathan road)다. 암쎌마이어로스차일드의...

양자시소체제

북미간엔 시소가 없다. 중미간엔 있다. 1944 브레튼우즈에서 양자체제가 만들어졌다. 좌측에 유럽, 우측에 미다. 국내에 사민당과 보수당의 양자체제가 있다면 국제엔 유럽과 미의 양자체제가 있다. 유럽이...

진짜 〈다운〉

실무는 실무다. 북미외교전에서 고위급도 실무다. 일체 재량권이 없다. 그냥 원칙론만 있다. 왜 안그렇겠는가. 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협상에서. 오직 최고위급에만 권한이 있다. 고위급이하는 그저...

트럼프를 움직이는 힘

북미는 중미와 같이 간다. 오사카G20에서 중미무역전쟁이 휴전의길, 타협의길로 접어들자 6.30판문점북미정상회동으로 새로운 모멘텀이 생기는게 결코 우연이 아니다. 시온자본·제국주의세력에게 북미군사대결은 중미경제대결과 둘이 아니다. 북중관계, 동북아, 미와의대결...

새 모멘텀

모멘텀. 이럴때 쓴다. 사실상 3차북미정상회담이고 다음의 정상회담으로 나아갈 귀중한 모멘텀, 즉 추동력을 얻었다. 무슨일이든 되려면 동력이 있어야한다. <철천지원쑤>관계인 북미사이에야 오죽하겠는가. 이는 미·남내 철옹성같은 진영논리가...

보이지않는 선

투트랙. 북은 1990년대초부터 일관됐다. 이 과정에 <제2의코리아전>인 <고난의행군>이 있었고 최고리더들의 서거가 있었다. 현최고리더는 선대최고리더들의 유훈을 생명처럼 받든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투트랙이다. 공개·비공개, 군사·비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