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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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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각도

12.20 김여정부부장담화. 일단 길다. 그리고 수세적이다. 이 둘은 북의 스타일이 아니다. 당연히 이렇게 한 의도가 있는것이다. 뭔가.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담화에 비하면 몇배...

〈5시부터5시까지〉 주도권

전쟁에서 주도권은 생명이다. 코리아전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1949 한해에만 2000번이 넘게 북침전투를 벌인 미·남이다. 작전계획만으로 전쟁에서 승리가 저절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아침은 서울에서 먹고 점심은...

1000년에 1번

역대급 기념촬영이다. 화성포17형배경에 후대와 함께한 사진이니. 과연 이런 발상을 이지구상에서 누가 할수 있겠는지. 이런 창의성이 발휘되니 북의 메시지가 제국주의언론들을 타고 온세계에 퍼진다. 전세계 언론을...

모든 준비가 끝났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이게 제목이다. 11.18 화성포17발사에 대한 보도는 아예 이렇게 시작한다. 실제로 절정부분에 바로 이문장이 나온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적들이 핵타격수단들을 뻔질나게 끌어들이며 계속...

전술핵탄?

전술핵탄은 쓰지않을것이다. 0.1kt라고 해도 어쨌든 핵이고 같은 민족이기에 그렇다. 핵이 아니더라도 지하벙커는 얼마든지 단숨에 파괴할수 있다. 그런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있는데 굳이 영원한 리스크를 감수할리...

〈민족의태양-붉은기아래〉 기관차

북이 <붉은기사상>을 강조했던때가 있다. 1990년대 소련·동구가 붕괴된 이후다. 당시 <고난의행군>을 하던 북은 비장한 결심으로 이기치를 들었다. 여기서 붉은기는 사회주의의 상징이다. 공동주의에 기초한 과학적신념, 혁명적의지의...

전술핵탄

전술핵탄은 위력한 무기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탄을 기준으로 위력에서 그이상을 전략핵탄, 그이하를 전술핵탄이라고 할때, 전자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MAD(상호확증파괴)때문이다. 허나 전술핵탄은 다르다. 물론 이것도 지그재그식으로...

〈민족의태양-광복의봄〉 기차

당은 기관차가 맞다. 기관차와 연결돼 앞으로 전진하는 열차차량은 단체고 기관차와 열차차량을 합한 기차는 전선이다. 당·단체·전선의 비유는 그래서 기관차·열차차량·기차가 된다. 비유도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기관차와...

〈포성없는전구〉 확증

코리아전은 누구나 예상했다. 북침교전만 1년전부터 수천번이나 됐다. 북이 내내 방어만 해서 남은 자신감이 넘쳤다. 남국방장관이 아침은 서울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먹고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는다고...

2개의 단서

베이다이허에서 무엇을 결정했는가. 매해 8월초에 열리는 당원로들과 핵심들의 회의는 이후 1년간의 큰 그림을 결정한다. 올해는 20차당대회가 있는데, 총서기연임건이 이미 정리된 조건에서 정치국상무위인사가 있다. 경제나...

핵법화

작년에는 민간·안전무력열병식, 금년에는 핵법화로 유사한 효과를 거뒀다. 9.9 건국절에 작년에는 남해방전쟁이후 남치안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금년에는 남해방전쟁이 얼마나 빨리 끝나는지를 확인해줬다. 안전무력열병식은 100년 넘게 존재해온...

지난 8월에

8월을 복기해보자. 북은 8.1과 8.9 각각 국방상과 당중앙위이름의 메시지를 중국의 카운트파트에 보냈다. 각각 <중국인민해방군과의 전략전술적협동작전을 긴밀히 해나갈것>과 <대만문제 .. 그실현을 위한 길에서 언제나 중국동지들과...

〈피키블라인더스〉 책략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사이의 영국사회가 제대로 보인다. 조폭을 중심으로 본 다양한 정치세력의 단면에 사실감과 통찰력이 빛난다. 비변혁적관점의 한계를 접고본다면, 20세기초 영국현실을 생생히 그려냈다는것만으로도 점수를 받는다. 자본주의사회의...

〈전략전술적협동작전〉

펠로시의 대만행각으로 중국통일이 촉진되고있다. 역설적인데,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책략을 돌파하는 주체적인 혁명역량이 강력하면 화가 이렇듯 복으로 전환된다. 그간 방역전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민심이 다소 흔들린것을 <펠로시덕분>에 시진핑주석과...

〈박멸〉

8.10토론도 시그널이다. <방역대전>의 91일간 김정은위원장이 1772문건·2만2956페이지를 보며 지도했다는 김여정부부장의 증언에 놀라지않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심지어 이과정에서 <고열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라는 대목까지 나와 북당원·군인·인민들은 충격적으로 들었을것이다. 그러면서...

〈레드〉 침몰 

내게 <영화는예술>이라는 이치를 깨닫게 해준 영화가 있다. 키에슬로프스키의 <블루>가 준 감명은 그곳이 감옥이어서 보다 증폭됐을수 있다. 그때 받은 문화적충격은 영화속 주인공에게 악상이 떠올랐을때의 그것과...

〈전멸〉

7.27연설은 시그널이다. <유사시 혁명전쟁이 벌어진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한다. <우리공화국정부는 더 강해지는 철저한 군사력과 투철한 반제반미, 대남대적정신으로 우리 국가와 인민, 우리의 자주권을 철통같이 지켜내겠습니다>에서 <반제반미>와 <대남대적>이란...

무시무시한 7.27연설

7.27연설이 무시무시하다. 제목은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은 우리공화국의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다>지만 남당국에 대한 경고로 가득차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공화국에 있어서 영토와 인민을 사수하기 위한 생사존망의 조국방위전이었으며 제2차세계대전이후 민주주의진영과...

아베사건

최근 일본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1930년대에도 유사한 일들이 있었다. 1930.11 오사치총리가 극우청년이 쏜 총에 맞아 1931.8 사망했다. 1932.5.15 쓰요시총리가 극우청년장교들에게 피격살해됐다. 1936.2.26 고레키요대장대신과 마코토궁내부대신이...

끝났다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 있다. 미국·나토는 대리전만 벌인다는것이다. 미군·나토군이 직접 투입돼 막대한 사상자가 나는것을 감당할수 없다는것이다. 상대는 지상전의 최강자인 러시아군이다. 여론에 민감하고 수시로 선거를...

〈얼음!〉

전술핵이 초점이다. 이제는 남의 언론에서도 당연시한다. 가령 6.23 당중앙군사위확대회의보도에서 <중요군사행동계획추가>를 전술핵관련이라고 단언한다. 이에 대해서는 대북전문가들도 확인했다. 전술핵은 남이 갖고있지않은 무기다. 미군이 갖고는 있으나 북만큼이...

위기의 나토

나토로 풀어보려고한다. 시온딥스가 유엔안보리를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게 되자 꼼수로 나토로 뭘 해보려한다. 우크라이나전을 촉발시킨 그나토가입건처럼 핀란드·스웨덴의 나토가입부터 추진하고 나아가 남코리아·일본·호주·뉴질랜드까지도 끌어당기려한다. 이4곳의 수반이 마드리드나토정상회의에...

〈히틀러의이너서클(Hitler’s Circle of Evil)〉 악마

시온딥스는 정말 교활하다. <유대인학살>이 대표적이다. 2차대전에서 <유대인학살>은 객관적사실이고 용납할수 없는 범죄가 맞다. 문제는 그규모에 대한 왜곡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것에 비해 턱없이 작다는 자료가 한둘이 아니다....

지능핵로켓탄

4.16에 시험한 미사일은 유도무기다. 유도미사일과 유도무기의 차이는 크기다. 작게 만드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중국이 아직도 <반도체굴기>가 안되는 이유다. 남이 반도체선진국이 된것처럼 북도 미사일선진국이 됐다. 돈...

6월의 답

김정은위원장의 답이다. 가장 권위있는 형식과 방법으로 이뤄졌다. 6월초 열린 당중앙전원회의의 6.12보도와 푸틴대통령에게 보낸 6.12축전을 보면 현시기 제기되는 질문에 대한 답이 다 나와있다. 매우 간결하고...

심상치않은 6월

6월이 심상치않다. 이런 추세면 최소 전쟁직전까지는 가겠다. 8대8 미사일발사의 강대강은 서막에 불과하다. 미남합동의 북침핵전쟁연습에 대한 북의 대응에 남이 바로 대응하고 이어 F35포함 20대항공기를 동원한...

강대강의 바람 

강대강은 북의 바람이다. 바람대로 작전대로 되는중인것이다. 6.5 북이 8발의 미사일을 발사하자 6.6 미·남이 8발미사일로 맞대응했다. <이에는 이>식인데 이런 1차원적인 사고로 북을 조금이라도 따라갈수 있을지...

항모와 쥐

대양을 지배하는자, 세계를 지배한다? 한때 맞았으나 지금은 전혀 맞지않는다. 육로와 해로는 다르다. 해로를 통하면 막힘이 없고 빠르며 효율적이다. 그렇게 의사를 소통하고 물건을 교환하면 외교적으로나...

아니다가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아니다. 러시아가 전술핵을 쓴다고 할때 그대상에서 우크라이나는 빠진다. 쓸 필요가 없기때문이다. 안써도 이기고 쓰면 힘들어지는데 왜 쓰겠는가. 지금 전황은 러시아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하다. 서방언론은...

친미·호전·파쇼·부패의 완전체

윤석열은 <완전체>다. 그간 역대 친미주구들은 각자 나름 <완전>하다고 자신했지만 역사가 보여주듯이 그렇지못했다. 다들 친미, 호전, 파쇼, 부패의 각분야에서 뭔가 하나이상은 특출했어도 모든분야에서 뛰어나지는 못했다....

섞어쐇!

5.25 새벽 마침내 북이 섞어쐈다.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신형전술미사일들이 거의 동시에 날아간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월 들어 3번째고 윤석열취임이후 2번째다. 섞어쐈으니 1번이 아니라 2~3번이라고 계산해야 할듯싶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계엄령〉 전위

한국헌법학회장도 칭찬하는 남미의 한 대통령이 있다. 남코리아의 지구정반대편에 있는 우루과이의 전대통령 무히카다. 호치민을 할아버지 박호(Bác Hồ)라고 하듯이 무히카도 페페(PePe)라고 부른다. 인민들이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속에...

동시 핵공세

106·200·202초, 90초. 오늘 언론에 보도된 핵공격시간들이다. 앞의 3개숫자는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에서 각각 베를린·파리·런던까지 핵미사일을 발사했을때 도착하는 시간이고 마지막은 영국이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보복타격하는 시간이다. 영국은 SLBM을 발사하겠다는건데...

〈핵열병식〉

핵으로 시작해 핵으로 끝난 <핵열병식>이다. 김정은위원장의 연설문은 <핵텍스트>고 열병식은 <핵이미지>다. <우리군사력의 기본을 이루는 핵무력을 질양적으로 강화하여 임의의 전쟁상황에서 각이한 작전의 목적과 임무에 따라 각이한...

〈왝더독〉 조종자

제국주의는 잔인하고 교활하다. 여기서 제국주의는 제국주의무리를 의미한다. 무릇 무리는 그중심이 있다. 중심이 머리역할을 한다. 조종자다. 자동차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디로 가는가를 알려면 시스템도 알아야하지만 운전자를...

분명해졌다

러시아가 속내를 드러냈다. 4.22 러시아 스푸트니크·타스통신이 러시아군핵심의 말을 인용하며 2단계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돈바스에서 그치지않고 몰도비아의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의 남부회랑을 완전히 통제하는것이라고 표현했다. 논리적으로 예측된 그대로다. 하여...

푸틴 엄호, 바이든 타격

4.9 북이 바이든을 깠다. 조선중앙통신에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명의다. 정부가 아닌 개인명의고 <바이든>이름을 거론하지않으며 수위를 조절했다. 하지만 <미국집권자>는 누가 봐도 <바이든>이 아닌가. 북은 개인명의라고 해도 사상·선전의...

윤석열·서욱, 친북?

5.10까지 <2중의2중권력>체계다. 구행정권력과 신행정권력의 교체기고 신행정권력정당과 현입법권력정당이 다르다. 쉽게 말해 여야정부교체기고 교체돼도 여소야대란 말이다. 권력쟁투가 정말 심각할수밖에 없는 구조다. 더구나 6.1 지방선거가 있다. 이런...

전술핵 쓴다

4.4담화. 남에서는 <4>를 죽을사(死)자라고 두려워하는데 2번이나 나온다. 전술핵의 봉인이 해제된만큼 남의 지하벙커에 있는 군부호전광들은 전쟁이 터지면 가장 먼저, 수분안에 잿가루가 될 공포에 휩싸이게 됐다....

우크라이나전의 진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을 잘 봐야한다. 아무리 하이브리드전(hybrid warfare)이라지만 가짜뉴스·선무공작이 판을 친다. 몇가지 쟁점을 짚어보면, 먼저 러시아는 제국주의인가다. 발전된 자본주의의 상징인 빌딩·큰공장 있고 <팽창>과 <쟁탈>의 현상이...

망했다

4.2 북이 담화 2개를 발표했다. 4.1은 만우절이니 피하는게 맞지만 대남담화인데 4.3같은 의의있는 날을 피한것을 보면 긴급히 내보낼 필요가 있어보인다. 박정천비서와 김여정부부장 명의다. 내용은 남국방장관...

봄의 중심, 4.15

곧 4.15다. 올해는 110돌이라 더욱 중요하다. 80돌 2.16에서 110돌 4.15까지 <디데이>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이상적인 일정>이지만 결정적인 요인일수는 없다. <멋따기>를 가장 경계하는 북이 아닌가....

〈해발〉 어머니

라이프치히에 있는 정보박물관을 찾은적이 있다. 가보니 소련정보부가 최전선에 세운 도시라는 이름이 헛되지않았다. 그때 건물안에 전시된 사진들을 통해 여기서 근무한 사람들이 군인출신들임을 새삼 확인하고 놀랐다....

화성포17형!

변수가 상수로 됐다. 북이 전략무기시험발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3.23 친필명령, 3.24 화성포17형발사, 3.25 보도의 순이다. 김정은최고리더는 발사현장도 지도했다. 특이한건 조선중앙TV영상이 영화처럼 연출되고 편집된것이다. 여유가 느껴진다....

무리수

합리적이지않은것은 무리고 무리는 약한거다. 남대선판의 조종자는 분명 무리수를 뒀다. 이는 그 댓가를 치를것이다. 윤석열은 세상이 다아는것처럼 부패와 저질의 집합체다. 이명박에 <4자방>이 있다면 윤석열에는 <본부장>이...

반전의 반전

반전의 반전, 드라마틱하다. 흥미진진 대선드라마다. 이번엔 특히 유별나다. 안철수가 윤석열과 단일화를 안하겠다고 할때, 미국의 뜻, 미심의 반영으로 보였다. 윤석열이 된다는것은 미국이 북에게 <전쟁하길 바람>이라고...

〈간철수〉

윤석열과 안철수의 야합이 화제다. 가재는 게편이라고 결코 놀랍지않다. 친미반북의 매국배족의 이념이나 부패한 위정자라는 측면에서 둘은 너무나 닮았다. 그럼에도 숱한 기회주의적 처신으로 인해 이번에는 <안...

역시 북

북은 하나다. 공식과 비공식, 지위와 격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을뿐이다. 국제정치연구학회연구사의 이름으로 발표됐다고 해도 외무성의 공식입장과 맥락이 다를수는 없다. 외무성홈페이지에 같이 실려있는 이유기도 하다....

〈새〉

<새>는 전과 다르다는것이다. 북의 최근글들에서 <새>가 많아졌다. 2012부터 나온 <새세기>는 물론이고 근래 자주 나오는 <새시대>와 <새로운>이 대표적이다. 1.1보도의 농촌관련내용 후반부에 나오는 <새세기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휘황한 전망과...

〈김정일작전〉

사이공해방전투를 <호치민작전>이라 부른다. 베트남민족해방혁명의 대미를 장식했다. 작전명을 받은 전사들은 이 장기적이고 간고한 전쟁에서의 최후승리를 확신하며 무비의 용맹성을 발휘했다. 중국은 대만해방작전명을 무엇이라 부를까. 북도 선대최고리더들의...

〈신념의웨침〉 승리의 길

1999 처음으로 인터넷을 했다. 그때 피시방의 구석에서 북사이트들을 집중적으로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요즘이야 익숙한 일이지만 당시에는 매우 신기했다. 북자료들을 매일 접하면서 그 강한 비반복적반복의...

<공격>

북이 1.5에 이어 1.11 또다시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시험했다. 지난해 9.28 화성8형발사시험을 포함해 3번째다. 남측언론은 1.5때 음속5가 1.11때 음속10으로 비약하고 강한 선회기동이 더해져 북이 극초음속미사일발사시험에 성공한것이...

<미션> 꿈

<미션>의 주제곡은 모리꼬네가 작곡한 <가브리엘의오보에>의 선율이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중 하나, 보고 또 봐도 또보고싶은 명장면이다. 가브리엘이 원주민의 마음을 울리려고 소박하게 부는 오보에의 선율이니...

전략불변·전술비공개

전대미문이다. 2020에도 총비서의 신년사가 당중앙전원회의의 보도로 격상됐었지만 이번처럼 북남·대외부문의 내용이 생략된것은 처음이다. 2022.1.1당중앙보도를 보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내용은 2개문장에 집약돼있다. 이문장들을 분석해보면, 먼저 <날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김일성김정은주의

지난해말 남측언론들에 김정은주의가 등장했다. 2021.10 노동신문글들에 나온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부분에 대한 해석이다. 일리있다. 당적으로 김정은주의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심화됐을것이다. 김정은주의는 김정은시대를 전제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밀의숲〉 비리의 숲

도시의 빌딩숲속에 숨어있는 수많은 비리의 비밀. 양심과 수완 있는 검사와 경찰이 짝을 이뤄 이비밀을 파헤친다.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작게 시작해 국가적인 비리사건으로 크게 끝맺는다. 작은...

1개전선5개전장

러시아·우크라이나전장이 더해졌다. 우크라이나정부가 EU·NATO가입을 분명히 하자 러시아가 국경에 10만병력을 결집시켰다. 우크라이나동부 돈바스지역은 여전히 내전중이다. 이젠 명백히 5개전장이 됐다. 북·남, 중국·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이스라엘, 그리고 미국내반딥스대딥스....

〈오징어게임〉 공동체

이런 장르가 있다. 제한된 공간에서 극소수만 살아남는 서바이벌게임.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작품속에 적용될때 관객들은 남의 일처럼 여기지않는다. 지금 살고있는 사회와의 본질적차이를 느끼지못하기에 그렇다. 어느새 자신을...

전쟁선과 대결선

전쟁과 평화, 대결과 대화는 양립할수 없다. 양립하는듯 보이는건 착시다. 이경우는 주요와 부차보다 진상과 가상에 가깝다. 전략과 전술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실증사례가 있으니 굳이...

〈내부자들〉 하늘

남영화는 둘로 갈라진다.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안나오는 영화. 영화의 일정수준을 잡아주며 흥행을 보장하는데 왜 안그렇겠는가. 실제로 이경영만큼 고위급악폐전문배우는 희귀하다. <내부자들>에서의 역할은 그중에서도 돋보인다. <카운트다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