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4
2020서울노동인권국제영화제 <바리케이드>

올해 4월25일부터 5월1일까지 진행될 메이데이국제축전2020(MIF2020)은 광주항쟁40돌을 맞아 노동자·민중의 해방을 상징하는 <바리케이드>로 제목을 정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의 비상상황을 반영해 예정된 대중적인 노래공연과 연극공연을 내년으로 연기했습니다. 학술적인 행사규모와 영화제일정도 최소한으로 대폭축소하고 철저한 방역대책하에 치를 예정입니다. 

4.25~26 2020서울노동인권국제영화제 <바리케이드>가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열린다.

사단법인노동희망이 주최하고 메이데이국제축전(MIF)조직위·아트하우스모모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영화제는 국외영화6편 국내영화2편을 상영한다.

2020서울노동인권국제영화제는 25일 노란조끼투쟁을 그린 프랑스기록영화 <조끼하나면충분하다>와 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MIF2020에서 처음 공개하는 올리비에아잠의<미국민중사2>를 상영한다.

<조끼하나면충분하다>는 2019년 제작된 프랑스다큐멘터리로 2018말부터 시작한 노란조끼시위의 활동과 토론을 담고 있다.

김미례감독의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1974 미츠비시중공업폭탄테러를 시작으로 일본주요대기업에 연이어 폭파사건을 일으킨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을 조명하고 혁명의 기억을 품고사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올리비에아잠감독은 2019 서울노동인권영화제에서 남코리아최초로 개봉한 <미국민중사1:빵과장미>에 이어 2020 <미국민중사2>의 특별시사회를 연다.

<미국민중사1>이 1‧2차세계대전당시 국가독점자본주의의 등장과 노동자‧민중에 대한 착취와 탄압, 노동자‧민중의 가열한 투쟁을 담고있다면 <미국민중사2>는 흑인노예가 어떻게 형성됐고 흑인노예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어떻게 쟁취해왔는가를 그리고 있다.

26일에는 파리꼬뮌150주년을 앞두고 선보이는 프랑스영화 <라코뮌>, 소련에서 만든 파리꼬뮌무성영화 <신바빌론>, 구로공단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구로아리랑>, 10월혁명과정을 그린 에이젠슈타인의 <10월>, 베네수엘라꼬무나에 관한 영화 <투쟁의계절>을 관람할수 있다.

1914제작된 <라코뮌>은 1871.3.18 파리노동자민중이 혁명적 봉기로 티에흐정부를 전복하고 열흘뒤 파리코뮌을 선포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담았다.

<신바빌론>은 1870 프랑스·프로이센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한때부터 파리코뮌이 붕괴되고 파리코뮌전사들이 학살당한 역사적사건까지 그린 소련의 극영화로 음악창작에 세계적인거장 쇼스타코비치가 참여했다.

이문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구로아리랑>은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된 구로공단봉제공장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을 그리고 있다.

에이젠슈타인감독의 <10월>은 1917 2월혁명이후부터 1917 10월혁명발발까지를 다룬 예술영화다.

2019 제작된 베네수엘라기록영화 <투쟁의계절>은 베네수엘라수도 카라카스근교에 위치한 7개의 꼬무나위원회주민들이 모여 알토스리디쎄(Altos de Lídice)꼬무나를 건설해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영화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상영후 관객과의 대화로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