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을 부르는 황교안의 <친박신당>재건음모

31일 자유한국당이 주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애초 <통합신당>에 합류할 정당을 <공식 선포한다>는 당초 계획과 달리 <대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통합신당 5대정책기조>와 <문재인정권 바로잡기 10대과제>를 밝히는 선에서 그쳤다. 새로운보수당은 신당합류의사를 밝히지 않고 당대표 유승민도 불참했다. 여기서 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은 <걱정이 많았다>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작은 차이를 메워가다보면 멀게만 느껴진 통합의 길이 조금씩 가까이 다가올 것>이라 강변했다.

보수통합논의는 황교안의 바람과 달리 아무런 진척도 이루지 못하고있다. 새로운보수당이 통합신당참가를 보류한 상황에서 영향력 없는 일부개별인사와 <태극기부대>로 불리는 수구악폐들과의 통합만 추진되고있다. 최근 황교안과 자유한국당의 주요인사들이 박근혜석방을 공공연히 주장하는 것은 맹목적으로 박근혜를 따르는 <태극기부대>와 우리공화당같은 무리들과의 통합에 방점을 두고있음을 보여준다. 중도·보수의 <통합신당>을 내걸었지만 실상은 자유한국당의 이전 새누리당에서도 포기한 <친박신당>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황교안의 통합은 결국 박근혜와 그 악폐세력을 중심으로 한 야합에 불과하다. 자유한국당공천관리위원회가 대놓고 <공천업무관련 황대표를 비롯해 당에서는 손떼라>로 할정도로 당내에서조차 정치력이 바닥을 치는 황교안이 이른바 <정권심판론>을 운운하며 정권교체망상을 하고있는 것이다. 수구악폐세력들이 정권탈환을 위해 하는 상용수법이 야합과 흑색선전이라지만,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은지 오래인 황교안의 망상과 망동은 참으로 꼴불견이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벌어지는 박근혜악폐세력들의 파렴치한 정권찬탈야망에 민심의 분노는 필연이며 그럴수록 보수야합은 수구보수세력의 분열상만 드러낼 뿐이다. 황교안의 망상이 심해질수록 자유한국당의 위기는 더 심화되며 박근혜악폐세력의 추악한 본색이 더 부각되기 마련이다. 이번 총선은 황교안과 박근혜세력의 파렴치한 야합시도에 격분한 민중들이 황교안·자유한국당을 결정적으로 파멸시키는 심판장이 될 것이다.